오늘하루도...261 마음이 쓰리다(2) 기축년의 새해 설날을 맞이하는 아침이다. 나는 못된 자식일수밖에 없나보다. 어머니는 치매현상으로 2년전부터 요양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계신다. 맏자식인 나와는 함께 살지못하고 요양원에서 생활해야하는 부득이한 사연은 따로 있다. 오늘도 명절이기에 의무적이더라도 함께해야하는 도리가있.. 2009. 1. 27. 마음이 쓰리다(1).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보고 자란것이라곤 동전짝만한 하늘과 논과밭에서 소몰이하며 농사짓는 것만 보며 살아왔다. 찢어지게 가난하여 지금은 흔해빠진 그 흰 이밥한번 제대로 먹어보지못하고 고기반찬 한번 먹어본 기억이 없을만큼 궁하게 살아왔던 시절이 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이 좋.. 2009. 1. 26. VJ특공대 - 겨울을 즐겨라 방송일: 20090116 동영상 : 1. 겨울을 즐겨라! 혹한기 야생체험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한파와의 한판 승부!! 혹독한 야생체험 속으로~ 코끝까지 시린 추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수륙 양용차! 눈 쌓인 길은 물론 산이고 물이고 못가는 곳이 없다는데~ 이한치한도 좋지만 무서운 동장군 .. 2009. 1. 17. 통신장비가 넘쳐난다. 현대는 정보통신시대로 각종 정보교환장비가 범람합니다. 알아먹지도 못하는 각종 휴대장비를 개나 소나 모두들 하나씩은 소지하고 다닙니다. 컴퓨터에서부터 DMB. 네비. 휴대폰까지 그외에도 없는게 없는 시대입니다. 무슨 정보교환을 그렇게 많이 해야하기에 통신기기를 모두 소지해야하는건지 원... 2009. 1. 11. 미안하다.어처구니없는 아비라서... 2008년도 크리스마스. 올 한해도 며칠 남지않은 오늘이다. 뒤돌아보면 올 한해도 남긴것 하나도 없이 훌쩍 가버린 세월이었다. 이렇게 남긴것없이 나날을 보내면서도 큰소리는 쳐야했다. 어른이라는 권위로, 아버지라는 권위로, 가장이라는 권위로, 자신의 너무도 초라한 모습을 감추기 위한 수단이었.. 2008. 12. 25. 엽서 참말로 오랜만에 받아 본 편지글이다. 생소한 느낌마져드는 이 우편물이 반가움과 동시에 억울하고 약이오른 느낌마져 든다. 지금도 회원들을 관리하다보니 두달에 한번정도는 편지글을 적고 우표딱지에 침을 발라 딱딱 붙여서 발송하고있는데, 한달이가고 두달이가도 잘 받았다는 회신한장 없고 그.. 2008. 12. 11. 의학의 힘을 빌려야쓰것다. 내몸을 내가 스스로 조절을 못하니 의학의 힘을 빌려야쓰것다. 계절의 영향인지, 세월의 나이 탓인지 내 몸뚱아리하나 내 스스로 간수를 못하고 병원신세를 져 보기로했다. 기침이나기 시작했다. 감기몸살이려니 생각하고 잽싸게 약국에서 약을 사먹으니 곧바로 약효가 발생했는데, 요 기침이란놈이 .. 2008. 11. 18. 빼빼로데이 라네요.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라네요. 초등학교 3학년인 딸아이가 빼빼로데이라며 선물을 합니다. 엄마꺼하나 아빠꺼하나 빼빼로를 준비하고, 엄마 아빠 사랑한다는 하트모양의 메모지를 붙히고, 사랑의 편지글과함께 특별히 아빠에게는 찬바람부는 겨울에 사용하라며 입술크림까지 선물을 합니다. 따라서.. 2008. 11. 12. 남한산성에서 모이다. 동창들의 모임을 추진하기위하여 지난번 딸아이와 산성 답사길을 나선이후, 답사의 성사를 이루기위해 약 한달만에 이곳을 다시 찾게되었다. 어느새 단풍이 곱게물든 자연의 손짖에 맥없이 걸려든 물고기의 그것처럼 일요일을 맞이하여 산행객들이 끝없이 넘쳐나고, 인간들은 .. 2008. 10. 20. 이전 1 ··· 24 25 26 27 28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