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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고향52

수타사와 월인석보 서울의 3배에 이르는 홍천땅은 87%가 산과 계곡이다. 홍천군 영귀미면에 있는 수타사는 신라 원효대사가 지은 영서지방에서가장 오래 된 사찰이다. 천년전 원효가 지은 이름은 일월사였으나, 1811년에 아미타부처님처럼 무량한 수명을 주는 수타사로 개칭하였다.(목숨 壽, 비탈질 陀 ) ▼1647년 법륜스님이 봉황문을 세우고 조각승 여담스님이 사천왕상을 만들었다. 사천왕상은 특이하게 흙으로 빚었으며 한국전쟁이후 1957년 문화재해체수리 당시 지국천왕의 배안에서 월인석보 2권(17, 18권)이 발견되었다. 월인석보는 세종의 둘째아들 세조가 만든 불경으로 아버지 세종이 쓴 월인천강지곡과 불경인 석보상절을 합쳐서 만들었다.(보물 제 745-5호) ▼ 세조 이후 왕가의 참하는 마음서린 천년고찰. 수타사의 주불전은 비로.. 2024. 11. 5.
그리움에 잠든 思陵 2024. 2. 11. 일요일. 조선6대임금 단종의 비, 정순왕후(1454년 15세때 왕비로 책봉)의 능이다. 82세로 사망. 단종의 누나 경혜공주의 시댁인 (남양주시 진접읍)해주정씨 집안의 묘역에 모셔졌다. 설날휴일의 오후에 열차를 타고 사릉역에 내렸으나 한참을 걸어야 거리였다. 오히려 금곡역에서 쑥고개를 넘어 1.5km가는 길이 더 가깝다 연휴기간이라 한가하게 찾아갔더니 설날법정공휴일이라 입장료를 받지않고 있었다. 조선국 정순왕후사릉 재실 2024. 2. 11.
갑둔리5층석탑 2022. 10. 31 마의태자(김부대왕)에 관한 사연이 담겨 있는 이 지역과 5층석탑. 마의태자가 신라천년 사직의 망국통한을 도처에 뿌리시며 조국광복의 기수로 고군분투하시다 이곳에서 한많은 생을다하셨으니 거룩한 얼을 추앙하고 영세에 기리려 한 불제자가 세운탑이다. 고려초(단기3369년)에 세워진 고려전통양식의 5층사리석탑. 500여m 거리의 진입로는 잘 조성되어 있어 텀방길의 어려움은 없다. 낙엽이 곱게 깔려있는 길. 잘 익은 오미자. 노박덩굴. 엉겅퀴 산국 2022. 11. 1.
홍릉, 유릉 ↓홍릉 홍릉(洪陵)은 조선26대, 대한제국의 초대황제 고종 광무제와 명성황후 민씨의 합장능이다. 명성황후 사망시엔 서울시 청량리에 안장했으나 고종 사후 남양주시 금곡동으로 이전하여 같이 안장했다. 재실 왕릉의 소나무들은 이상하리만치 능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는것도 특징이다. ↓유릉 유릉(裕陵)은 조선27대, 대한제국 2대 황제 순종 융희제과 순명효황후 민씨와 순정효황후 윤씨의 능이다. 홍릉과 마찬가지로 순명효황후 민씨 사망시엔 양주 용마산(현 서울 광진구 (능동서울어린이대공원)에 안장해 유강원(裕康園)이라 했으나 순종이 즉위하면서 황태자비였던 민씨를 황후로 추존해 유릉(裕陵)으로 높여졌다. 순종 사후 남양주시 금곡동 홍릉 근처로 이전하여 함께 안장했으며, 순정효황후 윤씨가 1966년 사망하자 3명의 부.. 2022. 1. 9.
배봉산 영우원터 사도세자의 묘가 있던곳. 직박구리 떡갈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배봉산정상 해맞이광장 봉화산과 상봉동 용마산과 면목동 떡갈나무 꽃무릇 2020. 12. 7.
홍난파 가옥 홍난파 가옥 (서울 종로구 송월1길 38 ) 홍파동 언덕배기에 2층의 아담한 적벽돌 건물이다. 1930년대에 지어졌다. 홍난파가 생의 마지막 2~3년을 보낸 집이라는 관리인의 말이다. 공연장과 전시실을 겸한다. 현재 손자 손녀에의해 관리되어지고 있다고 한다. 가옥은 당시의 모습이 큰 변형 없.. 2019. 7. 4.
2019/6월 덕수궁. 덕수궁 중화전⑦ 경운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사신의 접대 등 중요한 국가적 의식을 치르던 궁궐의 으뜸전각이다. 중화전 뒷편의 석어당과 즉조당 ▼ 석어당⑤ : 덕수궁내 유일한 2층건물로 임진왜란때 환도한 선조가 승하할때까지 16년동안 거처했던 곳이다. 궁.. 2019. 7. 1.
동구릉 바쁜일정때문에 얼른 돌아나와야 했던 동구릉. 900*600 재실 수릉 : 24대 헌종의 아버지(문조) 와 신정황후 조씨의 합장릉. 현릉 : 5대 문종과 현덕왕후 권씨의 능. 건원릉 : 조선태조 이성계의 능. 봉분의 억새는 고향 함흥에서 가져온 흙과 억새때문이라고... 휘릉 : 16대 인조의 계비 장렬왕.. 2018. 11. 19.
덕수궁, 정동전망대에서 보기 1895년 8월 20일(양력 10월 8일) 새벽 일본의 공권력 집단이 서울에서 자행한 조선왕후(명성황후) 살해사건(을미사변) 이후 신변에 위협을 느낀 고종은 아관파천을 단행하게 된다. 아관파천 (1896년 2월 11일 친러세력과 러시아 공사가 공모하여 비밀리에 고종을 러시아 공사관으로 옮긴 사건) .. 2018.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