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하루도...273

눈과 함께 내려앉은 별같은 모데미풀/청태산 2025/4/15. (화)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화요일 휴무.어라!전혀 생각없이 일정을 잡은날이 하필 휴무일이라, 우째 이런일이.그래서 급 목적지를 바꿔버리고 아쉬움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냅다 전화를 때렸다.관계자의 말로화요일휴무는 지난해부터 프로그램진행만 하지않고 입장은 가능하다는 저편의 목소리, 앗싸~~다시 그냥 진행하여 서울에서 130여km거리를 달려간다.엇그제일요일 눈이내려 청태산은 겨울상황이었다.오늘의 주인공들이 혹시 눈속에 묻혀 볼 수 없는 것을 아닐까 우려했는데그래도 계절은 봄이고 꽃에서 자체적으로 발산하는 열로 인해 아무런 문제없이꽃들은 만나볼 수 있었다.다만 때아닌 눈폭탄을 맞아 떨고 있음이 안타까울 뿐이었다.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눈과함께 내려앉은 별같은 모데미꽃을 찾아 나섰다. 표고차이.. 2025. 4. 15.
봄꽃나드리/홍릉산림원 2025. 4. 13 (일)날씨가 지랄같은 오후 홍릉산림원을 가본다.봄이라서 참 좋다. ↓ 천장산둘레길의 등칡꽃이 아직 약간 이릅니다. 예전같으면 이미 꽃시기가 지났을텐데 말입니다. 1200*800. 700d. ↓ 자주목련 ↓ 분꽃나무의 진한향이 이렇게 비가오는 날에도 향기를 내고 있다. ↓ 길마가지나무꽃이 아직도 남아 있네. 아마 이곳 홍릉에서 복수초다음으로 가장 빨리 개화할텐데 말이다. ↓ 황매화. 이와 비슷한 죽단화가 있다. ↓ 가슴에 멍이 든 동백. ↓ 왕벚나무 ↓ 풀또기(장미과) ↓ 열녀목 ↓ 금낭화 ↓ 삼지구엽초. 남자들한테 좋은데 정말 좋은데 말할수도 없고... 이 효능은 숫양이 99마리의.. 2025. 4. 14.
배나무꽃도 활짝 피었다. 2025/4/13일 (일)오전에 그런대로 햇살도 간간히 들더니 오후부턴 바람불고 눈과 우박이마구 내리다가도 잠시 개이고, 비바람이 마구 불다가 또 잠시 개이고를 반복하는개떡같은 날씨다.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날씨에 배나무밭엘 살살 가보기로 한다.이렇게 짖궂은 날씨에도 그런대로 꽃잎이 버텨주고 있는 배나무꽃이었다.봄,참 아름답다. 봉화산배밭공원. 1200*800. 700d 2025. 4. 13.
아프게 피어나는 봄꽃 2월부터 이미 복수초가 꽃을 피우며 겨울을 밀어내고 있었다.봄을 불러오는 또다른 전령사로 변산바람꽃과 너도바람꽃이선을 보였으나 민들레꽃이 핀건 올들어 오늘 처음 목격했다.3월 17일 월요일, 햇살은 내리지만 찬바람이 불고 있다. 그런데 어쩌나이렇게 꽃을 피웠더니 봄을 시샘하는 겨울은 결국 심술을 부려밤중에 많은 눈을 쏟아 부었다.졸지에 철퇴를 맞은 꽃닢에 훈풍이 불어줬으면 좋겠다.세상의 순리가 역행하는듯하지만 이게 또한 순리인지도 모르겠다.어려움없이 넘어가는 세상일이란 없는것 같다.    2025/3/17.    1280*960 2025. 3. 19.
봄을 기다림 / 홍릉산림원 2025년 3월 8일 토. 맑음.설레이는 맘으로 봄을 기다립니다.그 봄은 진즉에 왔으나 님들의 설레는 마음을 조금 더 애태우며함진아비처럼 반겨줄 발걸음을 더디 옮기고 있습니다. 올해의 꽃소식은 다른해에 비해 많이 늦어지고 있기에 딱히 찾아갈만한 곳이없어 홍릉산림원의 변화를 살피러 갑니다.그러나 늦다 이르다를 판단하는것은 순전히 개인의 기준일것이며 피어나는꽃들의 입장에서 보면 제때 딱맞는 시기에 피어난다는 것을 거부하지 못합니다.      ▼벼룩나물(석죽과>별꽃속)             1200*800   5D  100macro   ▼목련의 겨울눈   ▼복수초   ▼몰리스풍년화   ▼산수유      ▼산괴불나무   ▼쉬땅나무   ▼까마귀밥나무     ▼진노랑상사화   ▼낙우송   ▼메타세콰이어   ▼계요등.. 2025. 3. 8.
2월은 온전히 복수초의 달이다. 2025/2/22 토.봄의 햇살이 내리지만 바람은 상당히 차다.오려는 봄의 계절과 아직은 가기 싫은 계절의 줄다리기 같다.이 계절에 봄도 겨울도 온전히 맞아들여 화(花)해 하려는 중재자가 있다.2월은 복수초의 계절이다. 2025. 2. 22.
올해도 복수초는 피었다. 겨울은 겨울이라서 좋고 여름은 여름이라서 좋고 가을은 또 가을이라서 좋다. 나라꼴이 엉망진창이고 따라서 사회가 혼란스럽고바람불어 추운날이지만아무렇지도 않은 듯 꽃은 피어나니난 이 봄이 참 좋다. 이미 꽃망울이 올라온 상태로 지난주엔 미동도 없더니한 주가 지난 오늘 요로코롬 어여쁘게 노란꽃잎을 터뜨렸다.    2025/02/08 (토)   홍릉산림원.       1200*800     2025/2/15. (토)           몰리스풍년화 2025. 2. 8.
봄을 기다려 봄. 2025년을 맞이하는 설날을 다음주로 앞둔 주말(1월 25일).봄이되면 가장먼저 봄꽃을 만날 수 있는 홍릉산림원의 복수초가 있다.벌써부터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바빠 찾아가 본 상황은 이러했다.이제 막 꽃망울을 땅위로 올리고 이미 노란 꽃술까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일주일 뒤면 꽃망울이 터지지 않을까 기대를 하며 반가운 님을 기다려보자.이날도 이미 나처럼 마음이 바쁜 몇몇분들이 찾아 와 있었다.    ▼복수초.      2025/1/25. (토)   홍릉산림원.      900*600.  ▼풍년초도 요정도였다.  ▼주엽나무의 새로 무장한 가시.   ▼동백나무꽃과 아래사진 매화는 지난 1/24일 창경궁을 찾은날에 온실에 피어 있던 녀석들이다.   ▼매화 2025. 1. 25.
구리 장자호수공원 2025. 1. 4 (토) 오늘도 맑은날이다.한해 한해를 더하면서 게으름이 많아졌음을 스스로 느낀다.나이때문일까? 추위때문일까? 이런 의식속에서 오늘도 겨우 움직여 본 것이 구리의 장자호수공원을 돌아보고 왔다. 여기엔 장자연못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런데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는 태백의 황지연못에 가면 거기에도 황지못의 유래가 있다.이 두곳의 유래가 주인공만 다를 뿐 상황배경이 너무나 똑같으니 어느곳에서 표절했는지 태백시와 구리시에서는 진위를 다퉈봐야 할 일이다.       구리 장자연못.       900*600        ▼흰뺨검둥오리     ▼물닭   ▼흰뺨검둥오리        ▼고구려인의 모자 조우관에서 떨어진 깃털이 살짝 내려앉은 모습을 통해  자연과 생태계를 표현했다는 조형물.(제목.. 2025.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