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15. (화)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화요일 휴무.
어라!
전혀 생각없이 일정을 잡은날이 하필 휴무일이라, 우째 이런일이.
그래서 급 목적지를 바꿔버리고 아쉬움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냅다 전화를 때렸다.
관계자의 말로
화요일휴무는 지난해부터 프로그램진행만 하지않고 입장은 가능하다는 저편의 목소리,
앗싸~~
다시 그냥 진행하여 서울에서 130여km거리를 달려간다.
엇그제일요일 눈이내려 청태산은 겨울상황이었다.
오늘의 주인공들이 혹시 눈속에 묻혀 볼 수 없는 것을 아닐까 우려했는데
그래도 계절은 봄이고 꽃에서 자체적으로 발산하는 열로 인해 아무런 문제없이
꽃들은 만나볼 수 있었다.
다만 때아닌 눈폭탄을 맞아 떨고 있음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눈과함께 내려앉은 별같은 모데미꽃을 찾아 나섰다.
표고차이가 나는 서울과는 대조적으로 아직도 청태산기슭은 겨울을 벗어나지 못한채
봄을 기다리는 듯 했다.
청태산휴양림 1200*800 7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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