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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위기를 맞고 있는 미약골 지리바꽃. 2026. 10. 4 (일) 700d 올해 다시 찾아 본 지리바꽃은 해가 갈수록 생육상태가 나빠져가고 있음을 보게되니 그 귀함은 점점 더 절실하게 다가옴을 느끼게 한다. 자연환경의 변화때문인지 인간들의 간섭때문인지 지난해보다 올해 더욱 볼품없이 보이는 모습에서 서식지가 도태될까 심히 우려스런 마음이 든다. 지리바꽃만은 아니었다, 주변에 자라고 있던 식생들도 벌초를 해놓은것처럼 텅 비어있는 상태이며 그나마 남아 있는 관중들이 이 산객을 환영해 맞이하고 있을 뿐이었다. ↓ 홍천군 군업리 지석묘군은 청동기시대의 것으로 16기가 있다고 한다. 서석면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잠시 들러본다. ↓ 그리고 도착한 홍천강의 발원지 미약골입구. 오래전엔 이곳에서 시작했었는데 몇해 전 새롭게 .. 2026. 10. 5.
올해도 물매화가 보고싶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물매화를 기다렸다.옛날 옥황상제의 정원을 지키던 소녀가 황소의 난동으로 꽃밭이 망가지게 되었다.이에 화가 난 옥황상제는 황소의 난동을 막지못한 소녀를 하늘나라에서 쫓아내어이별 저별을 떠돌던 소녀는 발을 헛디뎌 인간세상으로 떨어져 꽃으로 다시 태어나게되었는데 바로 물매화가 되었다는 야그가 전해지기도 한다. 다른 꽃들이 한 시절을 보내고 결실을 맺고 있는 이 시기에 새롭게 피어나는 물매화때문에 꽃궁기인 이계절에 꽃쟁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기도 하다.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쫓겨나게 된 일이야 그러하지만 그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음이 오히려 잘 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오늘도 개천절인 공휴일아침,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곱디 고운 선녀꽃 물매화를 만.. 2026. 10. 5.
홍릉산림원에 피는 꽃무릇. 여기저기 가을꽃축제가 진행되는 계절이다.봄부터 피던 꽃들은 시차를 두고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가을까지 왔다.봄에 피었던 꽃들은 씨앗을 뿌려 다시 싹을 틔우고 성장하고 있는녀석들도 있는데가을이 돼서야 꽃을 피우는 녀석들이 있어 우리는 그놈들 때문에 행복을 나눌 수 있다.지금은 가을꽃들이 피고 있다. 2026/9/20. 홍릉 700D ↓ 지금은 꽃무릇의 계절이다. 큰집격인 상사화가 8월에 사라지고 이어 가슴이 아프도록 붉은 꽃무릇이 피고 있다. 모두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듯이 붉음의 정열로 감추려해도 어딘가 부족해 보이기만 하다. 특히 백석과 길상화의 기막힌 사랑이야기가 담긴 성북동 길상사경내의 꽃무릇을 보면 더욱 애뜻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 2026. 9. 21.
허물어진 산성에서 위태롭게 버티는 백부자. 2026/9/19일. 햇살이 따가운 가을날이다.북문(승전문)에서 출발한다.다른곳에서는 이미 자취를 감추었는데 이곳에선 아직 매미들의 합창이 유난스럽다.여름이 다가도록 아직 이루지 못한 사랑이 남아 있어 결실을 맺기위한 자신의 책무는계절이 변해가도 진행중이다.그렇다, 계절과 시기가 따로 있겠는가, 자신의 목표를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하겠지? ↓ 북문(승전문) ↓ 쥐손이풀 (3쥐5질) ↓ 물봉선 ↓ 선괴불주머니 ↓ 며느리밑씻개 ↓ 환삼덩굴의 암꽃. ↓ 자주조희풀 ↓ 봉성암문 ↓ 비수리 ↓ 병아리풀 무너진성벽에 여러개체가 있었으나 딱 한개체.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 등골나물 ↓ 투구꽃 ↓ 백부자 귀하다고 여겨지면 수명은 그만큼 짧아진다. 잘 자란 나무가 빨리 쓰러지고 .. 2026. 9. 20.
창포원 한바퀴 산책하기. 어제의 장거리여행에서 돌아와 피곤함이 쌓였다. 예정했던 발왕산계획을 취소하고 피로전환산책으로 창포원을 한바퀴돌아본다. 2026/9/13. 서울창포원. 700D ↓ 장구채 ↓ 낭아초 ↓ 사진동호회원들의 출사인가 보다. ↓ 능소화터널. ↓ 질경이택사 ↓ 금불초 2026. 9. 13.
45년간의 긴 세월, 그리고 짧은 시간여행 . 추억,그냥 눈물이 난다.주로 슬프거나 기쁠 때 우리는 가끔 눈물이 난다.그러나, 아련한 과거의 기억들을 소환하며 추억을 되살려 볼 때에도이렇게 눈물이 나더라.젊은날, 낯선 울산땅에서 그리고 여기 정자바닷가,이곳을 다시 와보기까지 45년의 세월이 흘렀다.지금 잠시 머무는 시간이지만 과거의 기억속 영상들이 빠른속도로돌아가고 있다. 우선 방어진울기등대의 솔밭을 지나 대왕암을 들러보기로 하자. ↓ 저 건너편 조선소내의 크레인이 있는 방파제에 우리의 소초가 있었다. 많은 일들을 겪으며 8개월을 보냈었다. 아마 모르긴 해도 지금은 모두 철수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 바쁘게 다시 이동하여 주전 솔밭 몽돌해변으로 왔다.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시민의 휴식공간이 되어.. 2026. 9. 13.
공주와 상사뱀의 설화가 있는 청평사를 갑니다. 2026/9/10(목)올여름 무더웠던 날씨가 졸지에 가을로 변하고 산책하기 좋은 오늘입니다.들러봐야 할 곳이 있어서 오랜만에 춘천엘 갑니다.다시 시간이 허락하여 오봉산아래의 청평사를 들러보기로 합니다.소양댐에서 뱃길을 이용해야 갈 수 있는 곳, 아니면 뭍으로는 배후령터널을 지나 또다시산고개를 넘어 빙 돌아 갈 수 있습니다.청평사는 당태종의 딸인 공주와 평민이었던 청년의 사랑이야기가 설화로 전해지는 곳입니다.늘 궁금했던 곳으로 그 궁금함을 해결해보기로 합니다. 뱃길에 시간제한이 있어서 예전에는 데이트코스로 유명했던 곳이라고 합니다.현재는 많은 조건들이 변화된 사회상이다보니 지금의 상황은 어떠한지 모르겠습니다. ↓ 주차장을 지나면 나란히 두개의 다리가 놓여있습니다. 여기서 청평사까지 2km라고 하.. 2026. 9. 11.
쥐털이슬 현화식물문 > 목련강 > 도금양목 > 바늘꽃과 > 털이슬속 > 다년생초.학명 : Circaea alpina L. 꽃말 : 기다림. Circaea 는 그리스신화 속 마녀 kirke(circe) 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높은산속 그늘지고 습한 곳에 살며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꽃은 7-8월에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피며, 붉은빛이 도는 흰색이다. 씨방에 갈고리같은 털로 덮여있다. 금강초롱을 만나러 화악산을 갔던길에 길섶에서 처음만나게 되어 궁금해서 무조건 데려온 놈이다. 좀 더 관심을 두도록 해보자. 2026/08/23. 화악산 700d 2026. 9. 4.
달맞이꽃(월견초)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도금양목 > 바늘꽃과 > 달맞이꽃속 > 두해살이풀.학명 : Oenothera odorata 꽃말 : 기다림, 말없는 사랑. Oenothera 는 그리스어로 포도주라는 뜻. (오이노스)oinos와 전리품의 뜻인 테라(thera) 의 합성어로 달맞이꽃의 뿌리를 먹으면 포도주 주량이 많아진다는 의미가 있다. 남아메리카의 칠레가 원산지이며 귀화식물이다. 두해살이 로제트식물이다.저녁까지 오므라들었던 꽃이 밤이 되면 활짝 벌어지기 때문에 ‘달맞이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노란색 꽃은 7월부터 가을까지 핀다. 열매의 씨는 성인병 예방 약으로 쓰인다. 식재료로 사용할 때에는 뿌리를 나물로 먹는다. 궁금했다. 낮에는 오므리고 있던 꽃이 밤이면 피어나는데 수정은 어떻게 이루어질까?하루종일 낮.. 2026. 8. 31.
공룡알만한 댕구알버섯이 홍릉산림원 출현. 둥근 겉모양 생김새에 따라 눈깔사탕이란 뜻의 댕구알이라는 이름이 붙은 버섯이다.며칠전 뉴스에서 보고 호기심이 발동해 찾아갔는데 마침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숲해설가에게 물어보니 친히 알려준다. 유난히 산모기가 많은 홍릉산림원에서 오늘도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왔다. 촛점을 맞춰야 하고 셔터를 누르는 시간을 용케도 알아내는 산모기는 그 짧은 시간을 놓치지않고 일침을 가하게 된다.그러다보니 흔들림은 반복되고 가려움의 고통은 점점 심해진다.어떤때엔 F-killer를 사용해본적도 있다. 그러나 얼마나 지독한지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오늘도 가려움때문에 상처가 나도록 긁어대야만 했다. 2026/8/30. 홍릉산림원. 24-70mm. macro100. ↓ 접근을 못하고 멀리서 보게 되어 불분명한 모습이.. 2026. 8. 31.
댕구알버섯 말불버섯과 댕구알버섯속의 한 종. 학명은 Lasiosphaeria nipponica (Kawam.) Kobay.이다. 세계적인 희귀버섯에 속한다 라고 했는데 우리나라에서 곳곳에서 발견된다고 한다.둥그런 겉모양 때문에 눈깔사탕이란 뜻의 ‘댕구알’이란 이름으로 불린다. ↓ 2026/8/30. 홍릉산림원. 28-70mm ↓ 2026/9/20. 700d 2026. 8. 31.
2026화악산의 금강초롱과 참닻꽃. 토요일인 어제는 많은 비가 내렸다. 화악산 금강초롱을 찾아가기로 정한 오늘도 비가 내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했으나다행이도 날씨가 너무 좋다. 비가 와도 가기는 하겠지만 행동에 제약을 받는 일은 귀찮다. 이맘때가 되면 습관적으로 화악산엘 가야되는것처럼 여겨지는 데에는 색감이 아름다운금강초롱과 멸종위기식물인 참닻꽃, 그리고 난장이바위솔이 대표적으로 서식하는 곳으로그외 많은 야생화들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들이는 장소이기도 하다.오늘도 높은 고지에 위치한 실운현의 주차공간에는 주차 할 공간없이 차량으로 가득차 있다.해마다 같은장소에 와서 같은꽃을 보면서도 볼때마다 새롭고 설레는 것은 나뿐이 아닌이곳을 찾는 많은 꽃쟁이들도 한결같은 마음이리라 생각든다. 이렇게 올해도 여길 찾아왔고 내년에도 이맘때 또.. 2026. 8. 24.
국군사관학교 창설 반대 133개 연합 단체 출범…“통합 계획 전면 백지화하라” 대통령(이재명)을 비롯해서 국방부장관(안규백) 국무총리까지 군대도 갔다오지않은 사람들이 국방정책을 펴겠다고 개00 발광을 떨고 있는 현 정국이다.김정은이에게 뭔가 단단히 약점이 잡혀 국가를 몽창 넘겨 줄 계산이 아니라면 이런 정책을 생각했겠느냔 말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국군사관학교' 창설에 반대하는 시민연대가 만들어졌다. 단체는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계획 백지화를 정부에 촉구했다.전국 82개 시민사회단체·51개 예비역 안보단체로 구성된 '사관학교 폐교 저지 국민연대'는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여기에 이름을 올린 곳은 △육·해·공사 총동창회 △대한민국수호 예비역 장성단 △대한민국 예비역장교 연합회 △육·해·공·해병대 예비역 대령 연합회 △육·해·공·.. 2026. 8. 21.
광대싸리 현화식물문 > 목련강 > 대극목 > 대극과 > 광대싸리속 > 낙엽활엽관목. 학명 : Securinega suffruticosa (Pall.) Rehder 꽃말 : 싸리나무가 아니면서 광대처럼 싸리나무 흉내를 내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일반적인 싸리나무는 콩과인데 반해 광대싸리는 대극과에 속한다.(댑싸리(명아주과). 물싸리(장미과)숲 가장자리 반그늘에서 자란다.꽃은 6-7월에 암수딴그루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고 노란빛이 난다.잎은 어긋나기하다가 꼭 한 번은 중간에서 한쪽으로 잎의 방향을 같이하는 특징이 있다.가지가 아랫쪽으로 쳐지는 형태를 갖추는데 아랫쪽의 남는 햇살을 받기위한 전략이다. 독성분이 있으나 삶아 우려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별미로 먹을 수 있다. 광대싸리는 서수라목(西水羅.. 2026. 8. 9.
여름 해오라비난초 하늘은 청명하여 구름이 두둥실햇볕은 따갑게 내리고어제 입추를 지난 오늘여전히 더운 기세여름이 마지막까지 고집을 부릴려나 보다. 2026년 8월 8일.(토) ↓ 쇠백로 ↓ 해오라기 ↓ 해오라비난초. 이 난초의 형태를 보면 재색의 해오라기보다는 흰색의 백로에 가깝게 느껴지니 백로난초라 부르는게 더 어울리겠으나 이미 붙여진 이름이기에 바꾸기는 어렵다. 지난해보다 15일이나 20일정도 빠른 개화가 아닌가 한다. 그러나 벌써 절정기는 지나고 있는 상태로 보인다. 기후의 영향인것 같다. 개화한 해오라비난초를 보호하기 위해 금줄을 쳐놨다. 그런데 흰물체가 들어 앉아 있다 해오라비가 아니다. 본인이 해오라비로 착각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글씨도 모르고 금줄의 의미를 전혀 모르는 무식하기 짝이없는.. 2026.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