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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백합나무 2024/5/11(토) 비이맘때는 백합나무가 꽃을 피우는 계절이다.황폐해진 우리나라의 산림녹화용으로 수입하게 된 속성수인 백합나무는 가구재로도 이용되고아름다운 꽃의 매력에 끌리는 나무이다. 그 꽃을 보고싶어 여기에 왔다.몇해전 교육장소의 주무대였던 이곳에 비가 내리는 오늘 예전일을 생각하며 추억을 그려본다.       ▼ 백합나무(튤립나무)   ▼ 홍단풍나무의 변화     가을도 아닌데 기본적으로 붉은색단풍나무가 있다.     그러나 늘 붉지만은 않다,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는 녹색의 엽록소가 꼭 필요하니 어느정도의     녹색으로 변하는 잎이 있어야 한다.   ▼ 누브라참나무와 대왕참나무      ▼ 황금회화나무 2024. 5. 11.
국망봉, 광릉요강꽃을 찾아간다. 2024/5/10(금)6년만에 다시 찾아간 국망봉아래 광릉요강꽃 자생지.2018년 그리고 그 이듬해에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울타리를 설치했다는 사실 이후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 보는 길이다.기억을 더듬어 찾아가는 길은 탐화객들의 발길이 뜸했다는 증거로 불확실한 길이어서어딘지모를 계곡으로 접어들게 되어 밀림같은 숲을 헤치며 몇개의 능선을 넘어야 하는우여곡절끝에 이번이 아니면 그냥 하산하기로 결정을 하니 이제부턴 산속에서 길을잃는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드는 순간이었다.저 아랫쪽에 철망 울타리가 눈에 들어 온다, 긴장하긴 했었나 보다, 지금까지 힘든 줄 몰랐던다리의 힘이 풀리는걸 보면 말이다.이렇게라도 보호를 받고 있는 여기 광릉요강꽃은 수풀사이에서 안전하게 자라고 있음이얼마나 다행인것인가 안도와.. 2024. 5. 10.
포포나무꽃이 핀 5월의 홍릉 2024. 5. 4 (토)삼색참중나무의 변화를 보고싶었다. 지난 월요일(4/29)부터 아까시 하얀꽃이 개화하더니 붉은아까시도 이미 개화했다.1주일 후를 예상했던 손수건나무는 지난주에 만개했었다는 탐방객의 증언이었고뽀뽀나무꽃도 절반은 때를 지나고 있었다.      ▼ 붉은아까시.         900*600     ▼ 삼색참중나무    2024/5/4(음3/26)    ▼ 2024/4/13(음3/5)                                                                      ▼ 2024/4/21(음3/13)    ▼ 뽀뽀나무     ▼ 쪽동백      ▼ 나래쪽동백    ▼ 손수건나무    ▼ 백합나무(튤립나무)   ▼ 산딸기   ▼ 닥나무   ▼ 국수나무 .. 2024. 5. 4.
광릉요강꽃을 찾아서 2024. 5. 3.(금) 지난주에 광릉수목원의 요강꽃이 피어있었기에 더 늦을쎄라 지난해에 이어 가평의 자생지로 고운님 만나는 설레임을 안고 찾아갔었다. 그러나 누군가의 손에 의해 흔적없이 이사를 해버린 빈집에서 허탈함을 감출 수 밖에 없었다. 누군가 엄청 사랑해서 한 소행이겠지만 사랑은 이런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알았으면 좋겠다. 고운님들이야 자신들의 뜻이 아니게 환경이 다른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지만 생존조건이 잘 갖춰진 곳에서 그나마 살아 갈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곰팡이가 뿌리에 공생하여 난근균을 형성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고 하는 특별한 식물인데 무참히 죽어가지 않았을까 심히 안타까운 마음만 지배한다. 상부에 남아있는 몇 개체로 위안을 삼고 식구들과 이별을 한 이들 또한 너무 외로워 보였다. 날씨.. 2024. 5. 4.
오뚜기령 가는길 2024/5/1(수) 맑음       900*600              가는참나물. 2024. 5. 2.
2024 내린천수달래 2024/4/27(토) 900*600 2024. 4. 28.
광릉요강꽃이 피었다 / 광릉수목원 2024/4/26(금) 의심스런 약간의 기대로 노랑할미꽃을 만날 수 있을까하여 찾아간 광릉수목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아직은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다른 것은 다음주를 예상했던 광릉요강꽃이 벌써 피었더라는 의심스런 현상이었다. 덕분에 뜻하지 않았던 녀석을 만날 수 있었음이 행운이었다. 함께있는 복주머니란은 아직 이른 상태였다. 그렇다면 야생에서 자라고 있는 녀석들도 때 늦을세라 얼른 찾아가봐야겠다. 국립수목원. 900*600 애기똥풀 꿩의다리아재비 노랑할미꽃 광릉요강꽃. 은방울꽃 당개지치 육림호 앵초 병꽃나무 선밀나물 감자난초 비슬나무 아주가 노랑목련꽃 난장이붓꽃 2024. 4. 28.
비술나무 현화식물문 > 목련강 > 쐐기풀목 > 느릅나무과 > 느릅나무속 > 낙엽큰키나무.학명 : Ulmus pumila L. 꽃말 : 위엄.    나무껍질은 회흑색으로 조각조각 갈라진다. 꽃은 양성으로서 3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으로 피며 취산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수술도 4~5개이고 씨방은 납작하고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털이 없다.  5월에 성숙하고 떨어지면 곧 싹이 돋는다.  비술나무는 어린 순과 잎 등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된장국과 같은 국물 요리에 넣어 먹기도 하고, 햇볕에 말린 뒤 가루 내어 양념가루처럼 활용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보릿고개를 날 수 있는 구황식물로 먹기도 했다.  단맛을 가지고 있다.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데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소변에 피가 묻어 나올 때.. 2024. 4. 25.
삼색참중나무 멀구슬나무과 > 투나속 > 낙엽활엽교목.학명 : Toona sinensis Flamingo.꽃말 : 차가운 미인.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색깔의 모습을 담는다.붉은색으로 돋아난 잎은 15일정도 후 노란색으로 변하고, 다시 20일 정도가 지나면녹색으로 변한다.해풍을 맞는 조건에서 자랐을 때 색을 더욱 뚜렸하게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천리포수목원에서 제대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든다.    2024/4/13. 토      홍릉수목원.   2024/4/21. 일         8일 후 홍릉수목원.   2023/6/9.   천리포수목원 2024. 4. 22.
도사곡리(도새울계곡) 앵초 2024. 4. 20. 토요일. 비.하루종일 비가 내린다.블방에 도사곡리의 앵초가 멎지게 올라와 위치도 모르면서 욕심만 갖고 찾아간곳이도새울이라는 계곡이다.그러나 어디에 이 멎진 꽃밭이 있는지 눈에 띄질 않아 발길을 돌려야 하는 아쉬움만 남았다.찾고 싶은데 위치를 아시는분은 알려주면 고맙겠습니다.               866*650  2024/5/15(음4/8)지난 4월 20일 다녀온 이후 다시 주소를 검색하여 25일만에 장소확인차 찾아가게 되는데사월초파일 절에서의 행사를 다녀오면서 들러보게 된것이다.올려진 지번으로 찾아갔으나 전혀 관계없는 장소와 마을 주민만을 만나고 오게되었다. 약이올라서 재차 검색에 열중하다보니 또다른 장소를 발견하게 되었으니 다음기회에 또찾아가보기로 한다. (도사곡길 805)여.. 2024. 4. 21.
이화에 월백하고...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일지 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다정도 병인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봄밤의 정서를 시각적 청각적으로 노래한 고려말의 문신 이조년(李兆年)의 고시조로 해동가요, 청구영언, 병와가곡집에 실려있다고 한다. 하얀배꽃을 만나보려 했으나 때를 맞추지 못해 꽃잎이 많이 떨어진 후에야 담아본다.    2024/4/17.   봉화산배밭공원. 2024. 4. 19.
은행나무 암꽃을 만난다 / 홍릉산림원 2024/04/13.       900*600  † 삼색참중나무의 새순이 빨갛게 나오고 있으니 앞으로 2~3주 후면 노란색의 잎으로 바뀔일이다.    그 후에 다시 녹색으로 변할 상황을 관찰하기로 한다.    삼색참중나무는 해풍을 맞으며 자랄때 색상의 변화가 선명해진다고 하니 태안의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는 환경조건의 천리포수목원의 그것들이 제대로의 색을 낼것이다.     ↓ 목련은 이미 지고 없는데 노란목련꽃이 아직 이른상태다.   ↓ 지독히도 향내가 강한 분꽃나무.   ↓ 쇠물푸레나무   ↓ 자주목련      ↓ 젊어서도 할미꽃 늙어서도 할미꽃.   ↓ 벌깨덩굴   ↓ 탱자나무   ↓ 산옥매   ↓ 중국목련   ↓ 단풍딸기   ↓ 개느삼   .. 2024. 4. 14.
나도바람꽃과 동료들 / 축령산 너도바람꽃이 지고난 한참후에 이맘때 나도바람꽃의 계절이 돌아온다.내가 알고있는 나도바람꽃의 자생지는 서석의 미약골과 이곳 축령산뿐으로이곳을 찾게 되는데 개화시기를 잘 맞추지 못해 헛탕치는 일과 그나마 개체수가점점 줄어들어 이대로라면 머지않아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올핸 그래도 꽃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 달력의 날짜로 시간을 맞추다간시기의 오류가 될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하니 그져 감각에 의존해야 하는 것인데언제는 철쭉이 필때, 언제는 벚꽃이 필때, 기준점을 잡기 곤란해졌다.오늘도 치마를 홀라당 뒤집어 쓴 고운 자태의 얼레지를 담기위해 진사님들의정성들이 이 골짜기를 가득 메우고 있는 현상들을 보고 있다.       2024/04/12.         900*600  .. 2024. 4. 14.
깽깽이풀과 애기송이풀 /가평천 해마다 한번쯤은 늘 이 가평천을 찾아오게 하는 깽깽이풀과 애기송이풀이다. 누군가 남획하진 않았을텐데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 안타깝다. 번식방식에 일조하는 개미의 역활이 어떠한 사정으로 떨어진건지 아니면 씨앗이 제역활을 못하고 있는건지 자연의 변화에 그 사정을 묻고싶다. 또한 한정된 자리이긴 해도 무성하게 자라던 애기송이풀도 번식을 거부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 머지않은 시일에 사라져버리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자연환경체계에서 어떠한 한 개체가 사라진다는 것은 종래에 인간도 사라진다는 결과를 낳게 할 것이다. 2024/04/12. 900*600 2024. 4. 14.
광덕산 흰얼레지 2024/04/10. 22대국회의원 선거일로 공휴일인 수요일이다. 그나저나 국회의원을 하겠다는 놈들의 대부분이 범법자이고 부정행위를 일삼는 놈들이니 선택할 놈들이 별로 없다. 그런놈들이 법을 만들고 자빠졌으며 그런놈들을 추종하는 국민들 또한 이해못 할 우리 사회가 되었다. 배알이 뒤틀리지만 그래도 잽싸게 선거를 하고 요즘 어디를 가나 봄꽃들의 아우성이 요란한 그 현장, 광덕계곡으로 떠나본다. 노루귀는 한시절을 보내고 있었고 모데미풀이 한창 자신을 뽐내고 있었으며 꽃을찾는 착한 사람들에 의해 생전에 특이하게 여기는 흰얼레지를 만나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만큼 훼손되지않고 늘 그자리에서 오래도록 만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900*600 2024.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