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94 팽나무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쐐기풀목 > 느릅나무과 > 팽나무속 > 낙엽활엽교목.학명 : Celtis sinensis pers.꽃말 : 고귀함 아시아 원산으로 둥근열매를 대나무대롱에 넣고 불면 팽하고 나간다 해서붙여진 이름이다.4, 5월 취산꽃차례로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한나무에서 핀다. 가을에 핵과로 익는다.수피는 시멘트를 발라놓은듯한 느낌을 주며,잎맥은 삼지형이고 (대부분 그물맥) 잎끝가장자리에 톱니가 형성한다. 우리나라 보호수 중 느티나무 다음으로 많으며, 우리나라 강원도지방보다는 전남,경남, 제주도에 주로 분포하는데 내염성이 있어 바닷가일대에 잘 서식한다. 2024/11/26. 서울 1280*960 2024. 11. 26. 겨울꽃을 찾아서 / 홍릉 구골목, 은목서, 니텐스납매는 겨울이 되면 피는 꽃이다. 동백꽃은 오히려 중부지방에선 4월에 피니 봄꽃으로 보는게 좋겠다.향기가 진한 구골목은 수정의 매개체를 불러오는 역활을 한다지만 니텐스납매는 그다지 향을 발산하지 않으니 무슨목적으로 겨울에 꽃을 피우는것일까. 이맘때 피어나는 구골목향기때문에 발걸음이 멈췄다.골담초와 장미와 산철쭉은 계절을 착각한 것이다. ▼은목서 2024/11/23. 1200*800 ▼골담초 ▼니텐스납매 ▼박쥐나무단풍 ▼시계방향 배풍등. 산철쭉. 장미. 배풍등. ▼두충 ▼구절초 2024. 11. 25. 가을 끄트머리라도 잡고 싶다/서울봉화산 가을속의 봄날이다. 게으른탓에 올가을 단풍맞이도 못하고 시간을 보내고 말았다.한 일은 아무것도 없는데 무엇때문에 이 시간까지 왔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답답한 마음에 동래뒷산인 봉화산의 떠나간 가을의 뒤꼭지라도 보자고 산책길을 나서본다.이 가을은 뭔가 그립다.그냥 눈물이 날것같은 이 가을... 2024/11/22. 금. 봉화산 1200*800 ▼지역 문예단체에서의 시화전. ▼ 어떤이의 소원이 담겨 있을까. 돌탑이 나름대로 정교하게 잘 쌓여있다. ▼지난여름 딱따구리가 이 나무에 둥지를 마련하고 번식을 했었는데... 먹이를 물고와 숨어서 지켜보는 나를 경계하며 울음소리도 내지않고 둥지접근을 하지 않았었다. 새가족도 새끼보호를 위해 이런 수단을 쓰고 있는데 어떤 젊은.. 2024. 11. 22. 가을마저 떠난 방태산계곡. 가을마저 떠나간 방태산계곡은 인적없는 쓸쓸함으로 남았다.올해 유난히 더웠던 여름탓에 모든 생태계가 조금씩은 변화가 있었음이 틀림없고따라서 단풍의 색깔변화도 온전치않음을 볼 수 있다.여기 방태산의 단풍도 2단폭포를 배경으로 멋진 그림이 되어주는 곳으로 사진애호가들이 자주 찾는곳 중 한곳인데 올핸 단풍이 물들기전에 낙엽되어 떨어지고 말았다.좀 더 오르게 되면 야영장과 제2주차장을 지나 그림이 되어줄만한 곳이 있는데11월과 12월 15일까지 산방기간이라 통제하고 있어서 더이상은 진입불가 했다. 2024/11/9. 방태산 900*600 ▼가을 이단폭포 ▼일엽초 ▼속세를 벗어난 속새. ▼주로 신갈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보았는데 여기 팥배나무.. 2024. 11. 10. 은빛세상 민둥산/정선 오래전부터 생각으로만 해왔던 민둥산으로의 발걸음을 시도하게 된다.가을이면 억새로 소문난 몇 군데 중 한 곳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명소인 곳이기도 하다. 서울에선 기차를 이용하는편이 훨씬 좋겠으나 자차를 이용해 강원도를 가는길에 계획을 한다.시간이 촉박하여 능전마을을 통해 발구덕까지 올라가는 좀더 쉬운 코스의 정보를 이용하기로했던것인데 잘못된 판단으로 엉뚱한 코스로 진행하여 생고생을 하게 된 사실이 억울하기만 하다.다음에 다시 갈 기회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으나 차량을 이용하고 걸음수를 줄이고자 할 때에는제2코스를 선택할 일이다.(초입1코스인 증산초교를 지나서 능전마을까지 간다, 여기서 진입하여 발구덕까지 올라가면 된다)해가 서산마루에 겨우 걸려있는 즈음에 정상에 도착하니 겨울의 짧은해는 금방 어둠이 내리고노.. 2024. 11. 10. 수타사와 월인석보 서울의 3배에 이르는 홍천땅은 87%가 산과 계곡이다. 홍천 공작산 기슭에 있으며 조선7대임금 세조와 관련있는 수타사를 소개해 봅니다. 홍천군 영귀미면에 있는 수타사는 신라 원효대사가 지은 영서지방에서 가장 오래 된 사찰이다. 천년전 원효가 지은 이름은 일월사였으나, 1811년에 아미타부처님처럼 무량한 수명을 주는 수타사로 개칭하였다.(목숨 壽, 비탈질 陀 ) ▼1647년 법륜스님이 봉황문을 세우고 조각승 여담스님이 사천왕상을 만들었다. 사천왕상은 특이하게 흙으로 빚었으며 한국전쟁이후 1957년 문화재해체수리 당시 지국천왕의 배안에서 월인석보 2권(17, 18권)이 발견되었다. 월인석보는 세종의 둘째아들 세조가 만든 불경으로 아버지 세종이 쓴 월인천강지곡과 불.. 2024. 11. 5. 가을 주왕산 2024/11/02. 거리가 좀 멀어서 망서리기만 했던 주왕산이었는데 친구들과의 가을여행 계획으로떠나게 된 길이다.먼 거리이고 단풍철의 주말이라 도로사정이 걱정이었는데 생각은 빗나가지 않았다.이동간 고민끝에 목적지를 변경하자는 의견에 따라 차를 돌리기도 하는 해프닝 끝에시간차이가 별로없다는 계산하에 관광코스의 거리를 짧게 잡더라도 본래의 목적지로다시 가기로 했다.비소식이 있었던 일기예보도 오늘일정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었으나 몇방울의 비로액땜을 하고는 다시 햇빛이 비추는 날씨의 도움은 고마웠다.단풍인파가 이곳에 모두 모인것처럼 사람들로 가득하고 차량 또한 주차공간이 없어주차장을 한참 못 미친곳에 주차를 하고 걸음을 더해야 했었다. 동료들이 걷는것에 흥미가 없어서 상류에 있는 용연과 절구폭포까지를 다 들.. 2024. 11. 3. 오늘 2024/10/26. 홍릉. 900*600 장위동쪽 아파트단지엔 벌써 은목서가 피었다는 소문을 듣고 혹시 홍릉에도 피었을까 하여 찾아가 본 길이었다, 아니다 이곳은 11월이나 되어야 피는게 맞는것으로 이제 꽃망울을 부풀리고 있는 중이었다. ▼ 하늘을 쳐다보니 아직도 푸른일 상태로 하늘을 가리고 있는 지금이다. 붉게 노랗게 혹은 갈색으로 물들어 있거나 낙엽되어 하늘이 훤히 보여야 할 시기가 아니던가. 아직도 단풍이 멀어보이니 올해의 기상이변 분명하다. ▼ 오늘 이 구골목서의 향기를 찾아간 것이었는데 지금 꽃망울을 키우고 있는 중이었다. 한달 후 이 꽃망울이 터지면 이곳은 사방천지 향으로 가득할테다. ▼꽃을 피웠던 자리에 잎을 올린 석산, 이대로 .. 2024. 10. 26. 새로 생긴 명지산트레킹코스를 가다. 2024/10/4. 가을의 푸른 하늘이 좋은 날, 2020년부터 58억짜리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말에 개통을 했다는 명지계곡의 새로운 모습을 보기위한 트레킹코스를 간다 왕복거리 6km정도의 이 코스는 승천사를 지나면서 구름다리를 놓아 계곡물을 건너고 이어지는 데크로드가 명지폭포의 하늘다리까지 돌아 내려오게 되어 있다. 기존의 구 임도는 포장으로 단장하여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1200*800. 700D. ▼승천사 ▼투구꽃 ▼나도송이풀 ▼승천사를 지나서 계곡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3년여의 공사끝에 지난해 11월 개통하게 된 트레킹코스는 명지산계곡의 또다른 명물로 이 다리를 건너서 데크산책로를 따라 명지폭포까지 올라가게 된다. .. 2024. 10. 6. 또다시 미약골을 간다 / 지리바꽃. 2024/10/3. 개천절이다.우선 태극기를 게양하고 그동안 궁금했던 지리바꽃을 찾아가는 홍천의 미약골이다.나만 잘 살면 된다는 심리가 작용하는건지 아마 우리 단지내에서 태극기를 게양한집구석은 우리집 하나로 보인다.1961년 1월 20일 미대통령 존 F. 케네디는 35대 대통령 취임식 취임사에서"국가가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기 전에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를 생각하라"고 했다.그런데 우리나라는 나만을 기준으로 하는 이기주의만 팽배해져 간 그런 사회가 된지오래된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오전에 가을햇살이 반짝이더니 점점 흐릿해지는 날씨는 오후가 깊어가면서 가랑비까지내리는 날씨여서 숲으로 우거진 계곡은 훨씬 더 어두운 상황을 만들어 갔다. 계곡의 수량이 많지않을까 염려했는데 그렇지않아서 다행.. 2024. 10. 5. 꽃무릇/분당 중앙공원 2024/10/1. 중앙공원. 1200*800 700d 2024. 10. 1. 여기에 웬 책방이지? / 덕산기계곡 대덕사물매화를 알현하고 덕산기계곡에도 물매화가 자생한다고 해서거기도 다녀오기로 하고 다시출발한다.평창의 대덕사에서 정선땅의 덕산기계곡은 한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했다.골짜기는 을매나 깊은지 가도가도 끝없을 것 같았다.요즘 어딜가나 자연환경이 많이 파괴된것에 비해 아직 이곳은 청정지역으로맑은물과 깨끗한 자갈돌 하나까지 예전의 자연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유일한곳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빗방울도 떨어지고 날은 점점 어두워져 물매화는 찾질 못하고 계곡 유람만하고 돌아온 곳으로 다시한 번 기억해본다. 2024/9/27.(금) 900*600 700D 깨끗한 계곡물과 자갈과 모래. 그래 이런게 자연의 본모습이지. 예전엔 어딜가나 이랬었는데 그 환경 다 어디로 간겨! 그런데, 그.. 2024. 9. 29. 김석훈이 찾아간 청정 인제.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입이 양구라도 할말이 없다는 그곳, 인제입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 ▼내린천 ▼원대리(장수터) 짚라인과 래프팅 ▼원대리막국수 ▼인제군청소재지 ▼도서관과 박인환문학관 ▼용대리황태마을과 만해마을 ▼용대리 만해마을 ▼인제 용대리의 가을국화축제 ▼epilogue 2024. 9. 29. 화려함이 사라진 오늘의 꽃무릇. 이 가을엔 뭔지모를 일들로 마음만 바쁘다. 아마 자연이 주는 화려한 날들을 앞으로 다가올 황량한 계절에게 빼앗기기 싫어서 그런가보다. 시간이 여의치않아 꽃무릇피는 시기를 놓쳤으니 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홍릉산림원의 범위가 얼마안되는 꽃무릇(석산)밭을 찾아갔으나 역시나 화려한 날은 가고 칙칙한 흔적만 남아 있었다. 시내에서 볼 수 있는 길상사의 꽃무릇도 점점 그 화려함을 잃어가며 찾게되질 않는다. 여기 홍릉의 꽃무릇상태를 확인하고 내주초에 분당중앙공원을 가려하는데 말짱 도루묵이 되는건 아닌지 내심 의문스런 마음으로 기다려본다. ▼2024/9/28.(토) 홍릉산림원 꽃무릇. 900*600 ▼난티나무의 겨울준비는 녹색의 엽록소가 파괴되고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가 만들어지며 노란색으로 물들어 간다. 이렇듯 정.. 2024. 9. 29. 물매화와 야생화/대덕사계곡. 물매화의 예쁜모습을 보고 몇년전부터 가을이 되면 물매화타령을 했다.사실상 좀 멀다는 이유로 그 꽃 하나를 보자고 나서는 일은 경제적 효율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더 강했는지도 모르겠다.꽃을 찾아다니는 재미로 나들이를 하고 있으나 그렇다면 아직까지 관심이 덜 하다는 계산밖에 되질 않는다.꽃쟁이들이 올려주는 상황을 확인하고 올해엔 큰맘먹고 그 아름다운 자태를 만나러 평창의 대덕사로 네비양의 안내를 부탁했다.점심때쯤 도착했는데 많은 꽃쟁이들의 방문을 빨간 립스틱으로 물들이고 분주하게 손님맞이를 하고 있는 주인공을 만났다.이쁘다 참 이쁘다, 순백의 꽃잎과 곱게 바른 붉은립스틱, 영롱한 이슬처럼 수술끝에 매단 동그란 꿀샘까지 그 이상의 더함도 모자람도 필요없을 만큼 충분한 아름다운 자태로 누굴 유혹하기 위.. 2024. 9. 29. 이전 1 2 3 4 5 6 7 ··· 1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