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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도...257

나는 자연인이다. 2023/5/20. 토 도시엔 아까시꽃이 지고 있지만 지금 시골엔 한창 꽃이 피고있는 중이다. 아까시꽃향기따라 모든 번뇌 벗어던지고 자연속에 묻히는 것이 고단한 현대인들의 탈출구라면 그런 심리의 감각을 깨우는 TV프로그램이 있었으니 바로 모방송사의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프로다. 꽤나 사랑받고 인기있는 프로그램이기에 편안한 쉼터를 찾는 느낌으로 즐겨보았는데 점점 진실일까 하는 의심이 증폭되어 간다. 그 현장의 배경상황을 둘러보기로 한다. 저기 보이는 집을 조명해 보는데, 마을과 완전 동떨어진것도 아닌 이 마을을 이루고 있는 하나의 가옥일뿐이다. 전줏대도 서있고 차량도 마당까지 들어갈 수 있는 도로가 포장까지 잘 되어진... 그냥 이웃이다. 그런데 깊은산속에 살고있는 자연인으로 설정하여 찾아가는 입구부터.. 2023. 5. 21.
꽃과 함께 살으리럿다(야생화 연정) 어느 방송사 자연의 철학자(야생화연정) 프로그램을 보고 찾아가게 되었다. 방송에서는 하루아침에 빚더미에 올라앉아야 했던 한 서린 삶과 옆자리를 지켜주는 부인께서 "이젠 미워할래야 미워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애뜻함으로 눈물을 훔치던 모습이 짠하게 가슴을 적시게 했습니다. 철학자인 주인공님께서 흔쾌히 방문을 허락하여 이런저런 이야기와 함께 식물에 관한 소개도 받으면서 짧은 시간을 함께하게 되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2023/5/19. 홍천서석. 850*566 모란 인디언앵초 매발톱나무 노랑물싸리 큰앵초 연영초 병풍취 개병풍취 황벽나무 복주머니란 섬(울릉)매발톱나무 ▼ 패모 현화식물문 > 백합강 > 백합목 > 백합과 > 패모속 > 다년생초. 학명 : Fritillaria ussuriensis Maxim... 2023. 5. 21.
5월 국립수목원의 식생들. 2023. 5. 13. 토 맑음이다. 일기예보상으론 남쪽에서부터 비가 예상된 오늘이어서 걱정을 잔뜩했으나 다행히 빗겨간 예보가 이렇게 고마울 수 가... 올해도 주말이면 내리는 비때문에 계획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제 그님을 만나고 오늘은 수목원에 살고있는 또다른 그님을 만나러 갔는데 다른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은 영향으로 이미 꽃이 졌다. 반면 복주머니난초는 곱게 피어 있었다. 이제 막 터지기 시작한 만병초는 조금은 이른 시기였다. 850*566 Mark2 5D 갈참나무고목. 감자난초와 타래붓꽃. 만병초 시계방향으로 만병초. 섬개야광나무. 엉겅퀴. 매발톱나무. 시계방햔으로 가래바람꽃. 미나리아재비. 감자난초. 은대난초. 시계방햔으로 꿩의다리아재비. 괴불나무. 앵초. 큰꽃.. 2023. 5. 14.
5월에 만나는 귀한 님. 2023. 5. 12. 금. 흐린다는 우려를 뒤로하고 상당히 좋은 날씨다. 그리운 님을 찾아, 님을 찾아 천리길 ~~~ 보고싶어 내가 왔나 산 넘고 물 건너서 ~~~ 나후나아자씨의 노래 중 한소절이다. 내가 오늘 그님을 찾아간다. 850*566 Mark2 5D 도대리용소폭포의 수달래는 흔적만 남기고 사그러졌다. 850*637 2023. 5. 14.
벗꽃, 활짝 피다. 벗꽃의 계절이 왔다. 지난주 23일, 예상보다 도심에 벗꽃이 활짝 폈다. 언제를 예상한건지 모르지만 느낌상 빠르다 느낀다. 예보상으로도 4, 5일 예년보다 빨리 개화했다고 하는데 벗나무에게 왜 일찍 폈냐고 물어나 봤을까. 벗나무는 제때에 꽃을 피웠는데 우리 인간들은 각자의 생각대로 일찍 폈느니 늦게 폈느니 평가한다. 생태계의 순리로 본다면 분명히 제때에 꼭 맞게 꽃을 피웠을테다. 2023. 3. 28.
팝콘처럼 매화 터지다. 지난달 2월 18일 단지내 매화꽃이 터지기 시작했다. 2023/03/11 2023/03/11 2023. 3. 3.
겨울을 밀어내고 봄이 온다. 2023년 2월 4일 토(음1/14일) 입춘인 오늘 홍릉수목원엔 복수초가 피어났다. 아직은 찬바람불어 겨울외투를 두툼하게 입어야하는 계절이지만 시간은 쉼없이 흘러 겨울을 밀어내고 있다. 이미 지난주에 여기 복수초개화소식이 올라와 봄을 찾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850*566 2023/2/4 홍릉 직박구리 밀화부리 물까치 2023. 2. 4.
노랑배풍등을 찾아나선 길. 2022년 12월 12일 흐린 월요일이다. 1979. 12. 12일 전두환이가 군화발로 정승화똥짜바리를 걷어차며 군사반란을 일으켰던... 벌써 43년전의 일이었다. 날씨마저 흐릿한 오늘, 노란배풍등을 찾아서 남산자락을 돌아다니다 결국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장충체육관앞에서 하루일정을 종료하고 전철로 귀가했다. 버티고개에서 보는 남산. 서울숲 남산길 화살나무가 이렇게 큰 경우를 본일이 없다. 배풍등 화살나무 노박덩굴 가막살나무 산수유 나팔꽃의 종자. 미국도깨비바늘 억새 성곽마루에서 서울도성을 바라보다. 반얀트리골프클럽 하얏트와 강남지역과 관악산. 반얀트리 호텔과 국립극장을 보며... 2022. 12. 12.
겨울날의 오남저수지 둘레길 추위에 일요일인 어제는 공치고 이틀간을 무료하게 보내는게 오히려 불안하다. 오랫동안 끊이지 않는 기침은 자연속 공기의 부족이 아닌가하여 잠시의 외출 콧바람을 쐬이기로 한다. 본래 농업용수를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로 현재는 유원지로 이용되고 있다. 호수를 한바퀴도는 둘레길(3.5km)이 조성되어 물과 함께 할 수 있다. 2022.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