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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도...257

남한산 노루귀를 찾아갔으나 ~ 2022년 4월 3일 일 맑음 올해의 기후가 종잡을 수 없어 꽃시계까지 맞추기 어렵다. 지난해보다 보름정도 늦게 찾아간 남한산의 노루귀는 이미 시기를 지나 시들해졌고 두세명의 진사들이 드믄드믄 보이고 이미 발길을 끊은 상태였다. 헌데 이파리는 댕강 잘려나간채 앉은부채 한 개체가 불염포내 꽃을 피운상태로 덩그러니 있었다. 그 모양을 보면서 어떤놈이 이 모양으로 만들어 놨냐고 혼자서 씨볼씨볼 욕을 하고 있는데 나이 지긋한 한 x가 다가 오길래 누가 이모양으로 만들었네요 했더니 불염포가 이파리에 가려서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본인이 그랬노라고 별로 대수롭지않게 말을 하는거다. 이런 개x같은 인간하고는.. 을매나 대단한 사진을 찍으려고 요로코롬 해야하느냐구, 자연상태 그 자체로의 아름다움을 표현해야 더 자연스런.. 2022. 4. 4.
황경택쌤 저서 2022. 3. 13.
꽃을 봄. 2022년 3월 12일 토요일. 흐림. 하루종일 흐릿한 날씨에 낼은 비가 올것같다. 올해, 늦게 찾아온 봄으로 여기저기 꽃마중을 가야하는데 날씨가 방해를 한다면 난 싫어. 분명 낮길이는 길어졌는데 꽃이 늦게 피는 이유가 뭘까? 지난 2월초 홍릉의 복수초를 만난 이후 꽃소식을 대할 수 없었다. 이제야 단지내 산수유와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친구의 아들 결혼식장에 다녀와서 반가운 꽃망울을 만나보기로 한다. 2022. 3. 12.
겨울새 요즘 할 일이 없다 코로나때문에 더 그렇다. 바람이 태풍급이다, 동해안 일대는 여기저기 산불이 대단하다. 바람이 많이 불어 추위를 붙잡아두려 애를쓰는 환경이다 그러다보니 가장 멈저 피어야 할 바람꽃이 꽃잎을 열지 않고 있다. 꽃산행을 못가니 뒷동산의 새들을 만나러 가보려 한다. 많은 개체가 없는 조류중에 직박구리가 대장노릇을 하고 있었다. ▼ 멧비둘기 ▼ 오색딱따구리 ▼ 아물쇠딱따구리 ▼ 직박구리 ▼ 박새 ▼ 쇠박새 ▼ 되새? 방울새? 쑥새? 촉새? 양진이? ▼노랑턱멧새 2022. 3. 7.
추석연휴 마지막날의 길상사 나드리. 올해 추석명절도 무사히 지나간다. 밤에는 비가오고 낮에는 그래도 맑음이 무난한 추석연휴가 이어지는 날에 혹시나 하는 맘으로 길상사꽃무릇을 보러 갔으나 역시나가 되었다. 어제오늘 비가 내린탓에 더 빨리 진행된 꽃잎떨구기가 된 것 같다. 서울에선 그래도 화려하게 장식되는 길상사꽃무릇인데 아쉽기만 하다. 남아있는 한송이로 위안을 해본다. ▼돌쩌구 2021. 9. 22.
21/9 홍릉수목원의 가을꽃. 2021. 9. 12. 일 9월도 중순에 들면서 꽃무릇을 비롯한 가을꽃들이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몇년사이에 여기에도 제법 많은 개체수의 꽃무릇이 피어나고 있어 길상사까지 가지않아도 꽃은 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길상사와 이곳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날씨도 화창하고 더위를 느끼게 하는 청명한 가을날을 보여주는 잘 익어가는 가을이다. 오늘은 꽃무릇을 비롯하여 양하와 뻐꾹나리의 개화상태를 보려한다. 다음주 추석명절때 시기가 맞을지 모르겠으나 길상사 꽃무릇을 예약해보기로 한다. ▼ 꽃무릇. 속씨식물문 > 외떡잎식물강 > 아스파라거스목 > 수선화과 > 상사화속의 다년생초. ▼ 삼나무 ▼ 양하 > 생강과의 다년생초. 잎은 피침형이고 생강과 흡사하다. 밑부분이 잎집으로 되어 감싸면서 원줄기 같이 되고 뿌리는 살.. 2021. 9. 12.
무작정 버섯을 찾아나섰다. 2021. 9. 6 월 대체로흐림. 요즘이 버섯자라는 시기라서 혹시나 싸리버섯이라도 채취 할 요량으로 무작정 길을 나서본다. 싸리버섯은 독성이 있어서 2, 3일간 물에 담가 우려내어 독성을 제거한 후 조리를 하는데 적은 양을 먹는게 좋다. 서식지를 알지도 못하고 무작정 산을 찾아드니 눈에 뜨이질 않는다. 그러나 꿩대신 닭이라고 갓버섯이 그 자리를 메워주니 고맙기만 하다. 생각보다 많은 갓버섯을 채취하게 되었으니 국도 끓이고 호박과 함께 조림을 하여 맛있게 먹으면 된다. ▼머치고개와 우측갑산. ▼머치고개와 좌측고래산. ▼금남리뒷산인 문안산. ▼ 머치고개와 운길산. ▼머치고개-운길산-갑산. ▼큰갓버섯 ▼ 도토리거위벌레 행위의 흔적 ▼ 자작나무 ▼ 피나무로 보이는데 야생말벌이 집을 지었다. ▼영지 ▼ 멧돼지의.. 2021. 9. 6.
9월의 홍릉수목원은 ... 2021. 9. 5. 일 맑음. 광릉수목원을 가려했으나 예약인원이 초과되어 19일로 예약을 잡아놓았다. 오늘은 주엽나무를 찾아보고 뻐꾹나리와 양하, 꽃무릇의 개화상태를 확인하기위해 홍릉수목원을 찾아가기로 한다. ▼ 개오동나무. (현산목 >능소화과 > 낙엽활엽교목) ▼ 오가피나무. ▼ 주엽나무 ▼ 까치박달 ▼ 망개나무. ▼ 나도밤나무. ▼ 너도밤나무. ▼ 뻐꾹나리. ▼ 바디나물. ▼ 주름조개풀. ▼ 산가막살나무. ▼ 난티나무. ▼ 감태나무. ▼ 누리장나무. ▼ 맥문동. ▼ 섬개야광나무. ▼ 탱자나무. ▼ 산딸나무. ▼ 계요등. ▼ 꼬리명주나비애벌레 ▼ 쥐방울덩굴씨방. ▼ 하눌타리 ▼ 장구밥나무. ▼ 노랑어라연. ▼ 쪽 2021. 9. 5.
커피한잔의 여유 (춘천 산토리니) 춘천 동면을 지나가는 잼버리길변에는 카페 산토리니가 있다. 춘천시내를 내려다보며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많은 연인들이 찾는곳이다. 벌초길을 다녀오다 잠시 들러본다. 2021.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