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도...275 봄을 기다려 봄. 2025년을 맞이하는 설날을 다음주로 앞둔 주말(1월 25일).봄이되면 가장먼저 봄꽃을 만날 수 있는 홍릉산림원의 복수초가 있다.벌써부터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바빠 찾아가 본 상황은 이러했다.이제 막 꽃망울을 땅위로 올리고 이미 노란 꽃술까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일주일 뒤면 꽃망울이 터지지 않을까 기대를 하며 반가운 님을 기다려보자.이날도 이미 나처럼 마음이 바쁜 몇몇분들이 찾아 와 있었다. ▼복수초. 2025/1/25. (토) 홍릉산림원. 900*600. ▼풍년초도 요정도였다. ▼주엽나무의 새로 무장한 가시. ▼동백나무꽃과 아래사진 매화는 지난 1/24일 창경궁을 찾은날에 온실에 피어 있던 녀석들이다. ▼매화 2025. 1. 25. 구리 장자호수공원 2025. 1. 4 (토) 오늘도 맑은날이다.한해 한해를 더하면서 게으름이 많아졌음을 스스로 느낀다.나이때문일까? 추위때문일까? 이런 의식속에서 오늘도 겨우 움직여 본 것이 구리의 장자호수공원을 돌아보고 왔다. 여기엔 장자연못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런데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는 태백의 황지연못에 가면 거기에도 황지못의 유래가 있다.이 두곳의 유래가 주인공만 다를 뿐 상황배경이 너무나 똑같으니 어느곳에서 표절했는지 태백시와 구리시에서는 진위를 다퉈봐야 할 일이다. 구리 장자연못. 900*600 ▼흰뺨검둥오리 ▼물닭 ▼흰뺨검둥오리 ▼고구려인의 모자 조우관에서 떨어진 깃털이 살짝 내려앉은 모습을 통해 자연과 생태계를 표현했다는 조형물.(제목.. 2025. 1. 4. 눈내린 겨울길상사 엇그제 올해의 첫눈이 내렸다.꽤많이 내린 눈은 물기를 많이 머금은 눈으로 그 무게를 견디지못해 나뭇가지들의 피해와 시골에서는 비닐하우스의 피해가 많았다는 뉴스다.많이 녹아 내렸지만 한적한 성북동길상사에는 쌓여있는 눈으로 인해 멋진 겨울풍경을 보여주고 있었다.여기엔 유일하게 볼 수 있는 노랑배풍등이 있기에 그 녀석을 만날 요량으로 찾아온 길이다.그러나 당연히 남아 있으리라 상상하며 왔는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아마 숲정리를 하면서 모두 걷어낸 듯하다.내년에 다시한 번 찾아와야겠다.경내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2024/11/29. 길상사. 1200*800 2024. 11. 29. 겨울꽃을 찾아서 / 홍릉 구골목, 은목서, 니텐스납매는 겨울이 되면 피는 꽃이다. 동백꽃은 오히려 중부지방에선 4월에 피니 봄꽃으로 보는게 좋겠다.향기가 진한 구골목은 수정의 매개체를 불러오는 역활을 한다지만 니텐스납매는 그다지 향을 발산하지 않으니 무슨목적으로 겨울에 꽃을 피우는것일까. 이맘때 피어나는 구골목향기때문에 발걸음이 멈췄다.골담초와 장미와 산철쭉은 계절을 착각한 것이다. ▼은목서 2024/11/23. 1200*800 ▼골담초 ▼니텐스납매 ▼박쥐나무단풍 ▼시계방향 배풍등. 산철쭉. 장미. 배풍등. ▼두충 ▼구절초 2024. 11. 25. 가을 끄트머리라도 잡고 싶다/서울봉화산 가을속의 봄날이다. 게으른탓에 올가을 단풍맞이도 못하고 시간을 보내고 말았다.한 일은 아무것도 없는데 무엇때문에 이 시간까지 왔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답답한 마음에 동래뒷산인 봉화산의 떠나간 가을의 뒤꼭지라도 보자고 산책길을 나서본다.이 가을은 뭔가 그립다.그냥 눈물이 날것같은 이 가을... 2024/11/22. 금. 봉화산 1200*800 ▼지역 문예단체에서의 시화전. ▼ 어떤이의 소원이 담겨 있을까. 돌탑이 나름대로 정교하게 잘 쌓여있다. ▼지난여름 딱따구리가 이 나무에 둥지를 마련하고 번식을 했었는데... 먹이를 물고와 숨어서 지켜보는 나를 경계하며 울음소리도 내지않고 둥지접근을 하지 않았었다. 새가족도 새끼보호를 위해 이런 수단을 쓰고 있는데 어떤 젊은.. 2024. 11. 22. 오늘 2024/10/26. 홍릉. 900*600 장위동쪽 아파트단지엔 벌써 은목서가 피었다는 소문을 듣고 혹시 홍릉에도 피었을까 하여 찾아가 본 길이었다, 아니다 이곳은 11월이나 되어야 피는게 맞는것으로 이제 꽃망울을 부풀리고 있는 중이었다. ▼ 하늘을 쳐다보니 아직도 푸른일 상태로 하늘을 가리고 있는 지금이다. 붉게 노랗게 혹은 갈색으로 물들어 있거나 낙엽되어 하늘이 훤히 보여야 할 시기가 아니던가. 아직도 단풍이 멀어보이니 올해의 기상이변 분명하다. ▼ 오늘 이 구골목서의 향기를 찾아간 것이었는데 지금 꽃망울을 키우고 있는 중이었다. 한달 후 이 꽃망울이 터지면 이곳은 사방천지 향으로 가득할테다. ▼꽃을 피웠던 자리에 잎을 올린 석산, 이대로 .. 2024. 10. 26. 꽃무릇/분당 중앙공원 2024/10/1. 중앙공원. 1200*800 700d 2024. 10. 1. 화려함이 사라진 오늘의 꽃무릇. 이 가을엔 뭔지모를 일들로 마음만 바쁘다. 아마 자연이 주는 화려한 날들을 앞으로 다가올 황량한 계절에게 빼앗기기 싫어서 그런가보다. 시간이 여의치않아 꽃무릇피는 시기를 놓쳤으니 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홍릉산림원의 범위가 얼마안되는 꽃무릇(석산)밭을 찾아갔으나 역시나 화려한 날은 가고 칙칙한 흔적만 남아 있었다. 시내에서 볼 수 있는 길상사의 꽃무릇도 점점 그 화려함을 잃어가며 찾게되질 않는다. 여기 홍릉의 꽃무릇상태를 확인하고 내주초에 분당중앙공원을 가려하는데 말짱 도루묵이 되는건 아닌지 내심 의문스런 마음으로 기다려본다. ▼2024/9/28.(토) 홍릉산림원 꽃무릇. 900*600 ▼난티나무의 겨울준비는 녹색의 엽록소가 파괴되고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가 만들어지며 노란색으로 물들어 간다. 이렇듯 정.. 2024. 9. 29. 홍릉숲을 가다. 2024/ 9/ 7.토. 여름을 보내기 싫은 듯 여전히 가을햇살이 따갑게 내리는 오늘이다.모기의 극성이 유난히 심한곳이 이 숲이다. 700d 900*600 ▼양하 ▼돌배(문배) 어느분이 떨어진 돌배를 주워 연신 무언가를 확인하고 있다. 씨가 없는 것이다. 여러개를 분해해봐도 6개의 검은씨앗이 있어야 할텐데 어떤 이유에선지 씨앗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었다, 분석해봐야 할 일이다. ▼배풍등 ▼능소화 ▼왕초피나무 ▼배초향 ▼잔대 ▼진노랑상사화 ▼칼미아 ▼개오동 2024. 9. 8. 이전 1 2 3 4 5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