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도...261 이화에 월백하고...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일지 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다정도 병인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봄밤의 정서를 시각적 청각적으로 노래한 고려말의 문신 이조년(李兆年)의 고시조로 해동가요, 청구영언, 병와가곡집에 실려있다고 한다. 하얀배꽃을 만나보려 했으나 때를 맞추지 못해 꽃잎이 많이 떨어진 후에야 담아본다. 2024/4/17. 봉화산배밭공원. 2024. 4. 19. 세정사계곡의 봄 해마다 찾아 나서지만 가장 만족스런 개화꽃시계를 맞추기 어렵다. 같은 시기에 이곳 저곳에서 마구 꽃잎을 터트리니 한주를 놓치게 되면 너무 늦을수도 있고 시기를 잘못맞춰 재차 찾아가기엔 너무 바쁜 지금의 시간이다. 2024/3/15.(금) 세정사골짜기 5D. 2024. 3. 16. 봄꽃찾아 홍릉숲나드리. 2024. 3. 9일 토. 몰리스풍년화. Mark2 900*600 풍년화 길마가지나무 산괴불나무 산수유 딱총나무 영춘화 조록나무과의 페르시아파로티아. ↓ 2주후의 변화 앉은부채 2024. 3. 9. 변산바람꽃/수리산 꽃을 시샘하는 바람이 병목안골짜기를 내려불다 올려불다 옷깃을 여미게 한다. 엇그제내린 눈으로 인해 냉해를 입은 꽃들이 힘을 잃고 쓰러져 있는 상태다. 봄을 몰아내며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놈들인데 결국 추위에 맥을 못 추기도 하는구나. 많은 개체가 아직 추위를 두려워 얼굴을 내밀기를 주저하는 가운데 설중화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아직은 이른지 노루귀는 잠에서 깨어날 줄 모르고 있다. 2024. 3. 2 (토) 수리산 700d 900*600 2024. 3. 4.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제분소에서 면발을 널어놓은 듯 수직으로 서있는 자작나무가 장관을 이루며 하늘을 향해 있다. 우리들이 보기엔 곧게 자란 이 녀석들이 멋으로 보이겠으나 서로 햇볕을 차지하려는 지들끼리 살아남기 위한 각자의 투쟁이 얼마나 힘겨웠을까 하는것이 수피에 새겨진 다크써클에서 느낄 수 있게 한다. 나름대로의 경쟁에서 비롯된 눈앞에 펼쳐진 장관들이 곧음의 정직을 인간에게 일깨워주는 듯 하게도 보인다. 추운지역에 강한 나무지만 흰눈이 내린 겨울을 잘 버티고 싱그러운 변화를 다시 보여주길 바란다. 2024/2/24. 원대리 900*600 2024. 2. 25. 2월 초순 복수초가 한창이다. 2024. 2. 17. 토 맑음. 꽃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곳이 홍릉의 복수초와 풍년화인데, 복수초가 2주전 이미 개화하여 선을 보였고 지난주말에는 설명절연휴가 겹치면서 산림원이 개방을 하지않아 2주만에 다시 찾아가보니 많은 개체들이 한창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담 주말에는 붉은풍년화를 만나러 아차산을 계획한다. 풍년화 참옻나무 딱총나무 노랑상사화 목련겨울눈 별꽃 앉은부채 산마늘 2024. 2. 17. 벌써 봄. 2024. 2. 3. 토 흐림 중부지방에선 동백꽃을 본 일이 없다. 그래서 홍릉수목원의 동백이 꽃망울은 맺혀있는데 피는지 마는지가 궁금하여 오늘도 상황을 보기위해 찾아가 본다. 한달전에 비해 꽃잎을 싸고 있는 꽃받침의 약간의 변화는 있으나 개화와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그런데 옆의 복수초꽃자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취재진과 함께 모여 있었다. 벌써 복수초가 핀 것이다. ▼복수초. 홍릉수목원 850*566 ▼풍년화 ▼동백나무 ▼고광나무씨방 ▼구상나무 ▼개나리씨방 ▼도깨비부채씨방 ▼승마씨방 (미나리아재비과. Cimicifuga heracleifolia Kom) ▼여로씨방 https://blog.naver.com/centop/220158316742 2024. 2. 3. 봄을 기다리며... 2024/1/6. 토. 소한 대한이 소한집에 놀러갔다가 얼어죽었다는 가장 춥다는 23번째 절기인 소한이다. 그러고보면 앞으로 대한만 지나게 되면 새로이 24절기를 시작하는 입춘을 맞이하며 봄을 노래 할 것이다. 세월이 갈수록 겨울을 상실해가는 환경이 분명해지는데 소한인 오늘도 땅바닥을 녹여 질퍽거리는 봄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남쪽에선 동백꽃이 피는 시기지만 서울의 동백나무는 언제까지 잠을 자고있는지 확인차 홍릉으로 발을 옮겨본다. 깜깜하다. 해마다 이곳에서 가장 빨리 싹을 올리는 딱총나무가 이만큼이나 새싹을 틔우고 있었다. 딱총나무 쉬땅나무 새싹 앉은부채 계요등 2024. 1. 6. 11월에도 꽃은 피고...(1) 23/11/11. 토. 겨울을 맞이하는 이 계절에도 가는 시간을 놓치기싫어서 일까 아님 시기를 망각한 미친짓을 하고 있을까, 꽃은 피고 있다. 기후의 변함을 보게한다. 누브라참나무 참느릅나무. 꽃댕강나무. 쥐방울덩굴. 산국. 구절초 삼색참중나무 제비꽃 올해 역시 이 계절에 어딜가나 산철쭉과 진달래를 볼 수 있다. 참조팝나무 바디나물. 애기똥풀. 산국. 2022/10/23. 홍릉. 구절초. 털별꽃아재비. 삽주. 털머위, 구골목 꽃진자리에 잎을 올린 꽃무릇. 피칸나무. 구골목. 털별꽃. 패랭이. 까마중. 2023. 11. 11. 이전 1 2 3 4 5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