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6. 홍릉. 900*600
장위동쪽 아파트단지엔 벌써 은목서가 피었다는 소문을 듣고
혹시 홍릉에도 피었을까 하여 찾아가 본 길이었다, 아니다 이곳은
11월이나 되어야 피는게 맞는것으로 이제 꽃망울을 부풀리고 있는 중이었다.
▼ 하늘을 쳐다보니 아직도 푸른일 상태로 하늘을 가리고 있는 지금이다.
붉게 노랗게 혹은 갈색으로 물들어 있거나 낙엽되어 하늘이 훤히 보여야 할
시기가 아니던가.
아직도 단풍이 멀어보이니 올해의 기상이변 분명하다.
▼ 오늘 이 구골목서의 향기를 찾아간 것이었는데 지금 꽃망울을 키우고 있는 중이었다.
한달 후 이 꽃망울이 터지면 이곳은 사방천지 향으로 가득할테다.
▼꽃을 피웠던 자리에 잎을 올린 석산, 이대로 겨울을 난 후 봄이되면 사라진다
반면 큰집뻘인 상사화는 꽃진자리에 이렇듯 흔적도 없다가 새봄에 싹을 틔운다.
▼가시오가피
▼못생김의 대명사 모과.
▼철쭉도 꽃을 피웠네.
▼배풍등
▼계요등
▼자귀나무
▼잎파리를 모두 떨궈낸 때죽나무가 계절의 감각을 잃고 꽃을 피웠네.
▼암수딴그루인 황벽나무, 열매가 올해도 많이 달렸다.
지난해에 엄청 달렸던 또다른 암나무엔 항개도 열매맺지 않았음을 볼 수 있었다.
▼성급한 니텐스납매가 꽃을 피웠다.
▼산국과 구절초
▼못난이 모과
▼톱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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