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올해의 첫눈이 내렸다.
꽤많이 내린 눈은 물기를 많이 머금은 눈으로 그 무게를 견디지못해 나뭇가지들의 피해와
시골에서는 비닐하우스의 피해가 많았다는 뉴스다.
많이 녹아 내렸지만 한적한 성북동길상사에는 쌓여있는 눈으로 인해 멋진 겨울풍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여기엔 유일하게 볼 수 있는 노랑배풍등이 있기에 그 녀석을 만날 요량으로 찾아온 길이다.
그러나 당연히 남아 있으리라 상상하며 왔는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아마 숲정리를
하면서 모두 걷어낸 듯하다.
내년에 다시한 번 찾아와야겠다.
경내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2024/11/29. 길상사. 12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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