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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도...

어린이 날(어린이대공원)

by 江山 2009. 5. 7.

어린이 날입니다.

내 또래의 친구들은 시집장가 보낼만큼 성장한 자식들을 두고있지만 늦은 살림을 시작하고 따라서 자식을 늦게두다보니 아직도 어린이날에 신경을 써야할 이쁘기만한 자식이 있다.

10년전 한때는 이놈의 돌잔치에 친구들을 초대했더니, 이 나이에 돌잔치에 참석한다는것이 웃기는 일이라며 모두들 어이없는 웃음으로 찾아온적이 있었다.

그런 아이가 이만큼이나 자랐지만 아직도 어린이날의 주인공이기에 특별한 이벤트는 마련하지못했지만 손을잡고 어린이대공원에 나들이를 감행했다.

점차 녹음이 우거지고 한여름같은 날씨속에 대공원은 많은 인파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뤄 그 넓은 공간에서도 발디딜 틈도없이 사람들로 가득했다.

싱그러운 푸르름이 더해가듯, 이 세상을 맑고 푸르게 건전한 정신으로 원대한 꿈과 용기를 가지고 아름답고 건강하게 두 팔을 활짝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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