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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도...

방동약수터

by 江山 2009. 5. 6.

계절의 여왕 오월이다.

지난 일요일엔 오랜만의 봄나들이삼아 장인장모님의 묘소를 찾아가는 기린땅으로 향한다.

해마다 이맘때면 찾아가곤하는데 생명의 푸르름이 더하고 두릅이며 고사리 각종 산나물을 만날수있어서 더욱 찾아가는 발길이 즐거움의 배가되기도 한다.

깊은 산속이라 싸리나물,취나물,더덕,그외 잡다한 각종 산나물을 만날수있으며, 고산지대여서 아직도 여린 쑥까지 채취하여 자동차트렁크를 싱그런 봄나물로 채워오기도했다.

많이 가물어서인지 예년에비해 작황이 좋지않았지만 봄을 맞는 즐거움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온듯하여 무엇보다 커다란 수확을 거두지않았나 생각이든다.

 

이곳에가면 여름휴양지로 명성이있는 래프팅의명소 내린천이 있고, 상류로는 미산계곡,개인약수를 만날수있으며 방동약수와 방태산휴양림, 천연의계곡인 진동계곡을거쳐 곰배령,점봉산과 양양양수발전소를 찾아갈수있다.

이곳에오면 항상 찾아가서 맛을볼수있는 시원한 막국수집을 빼놓을 수 없어 맛있게 배를 채우고, 심마니에의해 발견되어 쉼없이 샘솟는 방동약수로 꺼~억하게 소화시키려 몇바가지의 약수로 다시 배를 채운뒤 새파란 잎새들의 희망섞인 아우성과 맑게 흐르는 진동계곡을따라 도시환경에서 고생한 폐의 정화를 위해 한껏 심호흡을 해본다.  

진동호수로 만들어진 양수발전소까지 긴 여행길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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