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도...274 딸아이가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물어온다. 이제 국민학교를 졸업하게되는 딸아이가 나름대로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자신이 앞으로 나갈 진로에 대하여 진지하게 묻습니다. 아빠! 나 여차저차하여 학원을 가려하는데 허락이 될까? 나름대로 계산하고 있는것이 메이크업아티스트 입니다. 엄마에게 메이크업 학원엘 보내 달라고 했.. 2012. 2. 4. 소양호 조카의아들 즉 손자의 돌잔치 때문에 춘천에 들렀다가 소양호에 바람을 쏘이고 돌아올 요량으로 찾아갔다. 댐 가까이의 주차장이 비좁아서인지 차량진입을 통제하여 입구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였는데 왕복요금 1,200원의 거금을 지불해야 했다. 버.. 2011. 10. 24. 얼렁뚱땅 해결하는 맛있는 된장국국시. 면을 보글보글 끓여서... 쫄깃하게 찬물에 잘 문질러 빨고... 가을 호박을 썰어 넣어 구수하게 끓여놓응 된장국을... 국수에 말아먹으면 입맛없을 때, 혹은 간단하게 한끼식을 해결한다. 2011. 9. 1. 조상의 묘소를 벌초하다. 태양볕이 작렬하는 일요일, 1년만에 다시 벌초길에 오른다. 종중의 땅을 혼자서 독차지하기 위한 고약한 마음씨를 간직하고 있는 먼 친척아저씨의 출입통제 행위. 재산이란 욕심에는 친척이며 이웃도 없다. 오로지 개인 욕심 뿐이다. 무성하게 자란 풀포기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 2011. 8. 29. 비가 오는 날, 힘에 겨워진다.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장마가 시작되었다. 무슨 사연을 안고 쉼없이 내리는걸까. 마음을 점점 내려앉게하는 빗물에 내눈물도 섞이게 한다. 한달이 되어가는 아내의 병상은 오늘도 잠으로 채워진다. 햇볕이 내리쬐는지 비가 내리는지 알바가 아니라는 듯, 어제도 오늘도 변화의 .. 2011. 6. 24. 어버이날에 마음의 선물을 받다. 어버이 날에 밤이 깊어가도록 카네이션꽃을 접고 편지글을 써서 어버이날 아침에 가슴에 꽃을 달아준다. 아무말도 못하겠다. 세월이 흘러 내게 어버이라고 꽃을 달아주는 자식이 있다는 사실이 엉뚱하게 느껴진다. 나는 언제 부모를위해 꽃한송이 선물한 적이 있었던가. 참으로 민망하고 부끄럽고 말.. 2011. 5. 9. 선거판은 끝이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초등학교 임원선거가 진행된다. 우리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6학년 회장후보 4명, 5학년 부회장 11명의 후보들이 출마를 했는데, 지난해에 부회장선거에 출마하여 고배를 마시고 올해에는 회장후보로 출마해 재도전에 나섰다. 선거결과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에도 낙선을 했다... 2011. 3. 12. 2011. 3. 1. 10주년 동문회 10주년 동문회가 동서울호텔에서 열렸다. 강원도 시골 깡촌에서 나고 자라 학교를 함께다닌 선후배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다. 지금은 초등학교지만 예전엔 국민학교인데 그 옛날 고향을 함께두고 한 학교를 다닌 동문들이 지금까지 모임을 통해 연을 맺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 뿌듯.. 2011. 3. 1. 어머니에게로 향하는 발걸음. 지난 14일, 부랴부랴 어머니에게로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한달이 넘도록 발걸음을 게을리했기에 죄스런 마음이다. 요양사의 말에 의하면 건강상태가 좋지않단다. 마음이 무겁다. 돌아오는 발걸음이 찬공기에 얼었다. 아니되는데, 아프면 아니되는데, 도리를 못하면서 걱정만이 태산이다. 2011. 1. 17.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