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하루도...274

서울하늘에 눈이 가득 내린다. 엇그제 한두차례 눈이 내리긴했지만 사실상 오늘로서 서울에 눈이 많이 내렸다. 동정을 살펴본다. 2012. 12. 5.
혈압계를 착용하고 24시간을 체크하다. 올해엔 언제부터인가 혈압이 상승한다.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아내로부터 충격을 받아서인지 덜컥 걱정부터 앞선다. 시시때때로 혈압측정을하며 기록을 해보았으나 정상치를 훨씬 웃도는 결과가 나오기에 급기야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결과를 얻기위해 팔뚝과 허리.. 2012. 9. 26.
범퍼가 깨지도록 야무지게도 박았네그려. 아, 이런 젠장. 아무리 내 차가 고물같기로서니 이렇게 막 대해도 되는거냐이거다. 좋으면 그냥 살짝 키스할 일이지 범퍼가 깨질정도로 냅다 박아놨냐. 보질못했으니 무작정 들이댈수도 없고 정황으로 보아서 아무래도 앞에 서 있는 차가 의심이 간다. 전화번호가 있다. 인정 아니면 아니.. 2012. 8. 29.
그렇게 가물더니 용소계곡을 찾아가는날에 비가 내리고... 이곳 홍천땅 괘석리는 내가 자라온 고향입니다. 아니 실제로 태버린고향은 인제 남북리이고 개그맨김국진이 자란곳과 같은마을이다. 이사를하여 유년시절을 이곳에서 살며 기억에 남는 실질적인 고향인 셈이며 국민학교를 다니다 또다시 인제땅으로 이사를 하게되어 양쪽 모두 고향이 .. 2012. 8. 14.
친구들아 반갑다. 8/12(토), 13(일) (1박2일). 국민학교어린시절 함께자라 온 고향친구들을 시골땅에서 다시한번 만났다. 해마다 여름이면 고향냇가에서 천막을 쳐놓고 물고기를 잡아 매운탕을 끓이고 밤새도록 소주잔을 기울이며 옛날로 돌아가보는 시간여행을 하는데 오늘 그날을 맞이하여 흩어져사는 여.. 2012. 8. 13.
그리웠던 군 동기녀석, 오랜세월끝에 드디어 찾았다. 함께했던 중대인사계와 분대장들. 상주, 대구지역의 김뭐시깽이라는 이름하나를 들고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댄다. 이놈은 상주병력으로 구미에서 살았다는 당시의 귀뜸이 있었기에 구미지역을 벗어나진 않았을거라는 묵시적인 확신이 있었다. 전화벨만 울리거나 통화가 되더라도 "아닌.. 2012. 4. 25.
인간들의 뻔뻔함, 참말로 모르겠다. 같은 형태로 생기고, 같은 뇌를 갖고, 같은 말을 하고, 같은 공동생활을 하는 인간이라는 동물은 말이 안통하고 자신의 생각만을 내세우는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동물중의 하나이다. 물질문명이 발달하고 생활환경이 점점 좋아지면서 그런 현상은 정도를 벗어날만큼 심각해져간다. 지하.. 2012. 3. 18.
겨우 일주일 떨어져 살았는데... 그렇게 보고플까? 지난 주말 아들래미가 학교때문에 기숙사로 떠나고 헤어져 산지 일주일, 그동안 떨어져서 살아 온 이력이 없어서인지 즈검마와 딸래미가 몸살을 앓는다. 함께 있을땐 웬수와 같던 녀석의 빈자리가 너무나 허전하며 빈집처럼 느껴지고 가족이라는 구성원의 정이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2012. 3. 10.
기숙사로 입실하던 날. 지겹게 말 안듣더니 꼴 좋~다. 대학을 진학하려거든 좀더 열심히 공부해라 라고 귀에 딱지가 앉을만큼 얘기했건만, 무슨 배짱으로 베짱이 놀음을 하다가 겨우 간다는 곳이 지방의 대학으로 가게된 아들녀석. 아직은 뭐가뭔지 현 실정을 모르는것같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는데, 좀더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점점 .. 2012.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