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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477

태고의 자연 방태산 #1. 2021. 5. 23 일 맑음. 오랜만에 방태산을 가기로 한다. 서울엔 모두 사라진 아까시꽃이 여기선 지금 한창 피어나는 시기를 맞이했다. ▼ 엉겅퀴. ▼ 매발톱. ▼ 각종 꽃들과 눈맞춤하며 방태산휴양림 매표소에 도착하게 된다. 주차비와 입장료를 포함해 4000원을 지불한다. ▼ 마당바위. ▼ 함박나무. ▼ 방태산의 대표명물 2단폭포. ▼ 분취 ▼ 졸방제비꽃. ▼ 나도제비란. ▼ 큰구술붕이. ▼ 동의나물. ▼ 꽃황새냉이 ▼ 감자란. 잎은 대사초를 닮아있어서 헷갈리기 쉽다, 해서 뿌리를 캐보니 감자를 닮은 알뿌리를 맺고 있었다. ▼ 감자란과 서로 잎이 닮아있는데 요녀석이 대사초이다. ▼ 산죽이 꽃을 피웠다. 대나무는 60~100년에 꽃을 피우고 모두 죽는다는데 산죽은 어떤 현상을 보일까? ▼ 벌깨덩굴. ▼.. 2021. 5. 24.
서울숲을 가다. 2021년 5월 10일 월 흐림 전국적으로 비예보가 있었으나 비는 내리지 않았다. 튤립나무 개화가 되었다기에 찾아가 보기로 한다. 근 반년만에 다시 찾게 되는 곳으로 감회가 새롭다. 벌써 반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우리들의 교정같았았던 서울숲, 나 오늘 이곳을 한바퀴 돌아보며 지난날을 회상해 본다. 웬지모를 그리움의 눈물이 솟아난다 아마도 이렇게 짧은기간에 정이 들 수 도 있는건지 예전엔 미처 없었던 일들이다. 녹음이 한창 짙어지고 새들의 짝짓기가 요란하며 직박구리와 까치들과 그 외 각종 새들의 그 울음소리들이 오랜만에 찾아온 나를 반겨주는 듯 하다. 황량했던 잔디마당, 울끈불끈 서어나무, 달콤한 향기를 주는 계수나무, 방귀를 뿡뿡뀌며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던 고문님, 프로펠러씨앗의 단풍나무과 부회장님, 이.. 2021. 5. 10.
5월의 홍릉수목원 2021년 5월 9일 일요일, 맑음이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 우연하게 예봉 표선생님과 홍릉에서 만나게되어 동행하게 된다. 비빔막국수를 나는 입으로 사고 계산은 예봉님께서 하였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함께 할 수 있게 되겠지요. ▼ 클레마티스 ▼ 은방울꽃 ▼ 백선 ▼ 반하 ▼ 올해의 암꽃은 수정만 하고 있다가 내년에 아래의 솔방울로 성장하게 된다. ▼ 이 새끼솔방울이 지난해에 수정되어 자라는 솔방울이며 다음해에 씨앗을 날리게 되는 솔방울이 되는 것이다. ▼ 또한 암꽃은 숫꽃보다 윗쪽에 위치하고 늦게 피어 같은 나무끼리(근친교배) 수정을 피하는데 이는 더 좋은 유전자를 선택하기 위한 생존전략을 꾀하고 있다. ▼ 일본원산의 황철쭉 ▼ 너도밤나무 ▼ 이팝나무 ▼ 미스김라일락 ▼ 등대꽃나무 ▼ 만병초 속씨식.. 2021. 5. 9.
내린천에 피는 꽃들. 2021년 5월 1일 토 비 전국적으로 내린비에 한기를 느끼는 날이다. 어느지역엔 우박도 내렸다는데 설악엔 그야말로 눈이 하얗게 내렸다. 내린천수달래를 보기위해 떠난길이었는데 지난해에 비해 상태가 아주 좋지 않았다. ▼ 두릅이 때를 지난상태다. ▼ 엄나무두릅 ▼ 동이나물 ▼ 구술붕이 ▼ 삿갓나물 군락 ▼ 줄딸기 ▼ 알비노(albino)다람쥐로 봐도 될것같다. (멜라닌색소결핍증) ▼ 매발톱 ▼ 내린천수달래 ▼ 제비꽃(오랑캐꽃) ▼ 인제판 돌개구멍으로 설명해도 될 것 같다. 영월엘가면 요선암이라는 돌개구멍이 있는데 그 현상과 유사함을 볼 수 있는 곳이다. ▼ 공조팝나무 현화식물문 > 목련강 > 장미목 > 장미과 > 조팝나무속 중국원산으로 낙엽떨기나무.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2-5c.. 2021. 5. 4.
한가하게 뒷동산(봉화산)을 가본다. 하루가 다르게 나뭇잎들이 왕성하게 자라며 녹음이 짙어진다. 꽃들은 피어나고 또 지고, 새들이 노래하고 딱따구리의 먹이활동과 집짖기가 한창이다. ▼ 팥배나무 ▼ 참나무의 다양한 충영. ▼ 덜꿩나무 ▼ 다릅나무 ▼ 큰꽃으아리 ▼ ? ▼ 노린재나무 ▼ 오색딱따구리 ▼ 동영상 ▼ 몰래 숨어 있었더니 예민하게 반응하는 딱따구리부부. 2021. 4. 28.
21/4/25홍릉 (포포, 은종, 손수건나무) 2021년 4월 25일 일 맑음. 어느덧 4월의 마지막주말, 더위를 느끼는 날이다. 지난주에 이어 계획했던 새로이 만나야 할 은방울꽃을 비롯해 포포나무, 섬개야광나무, 손수건나무, 은종나무를 찾아 나서본다. 또한 꽃산딸나무와 닥나무도 새롭게 만나게 된 친구다. 그러나 노란목련이 있다는데 찾지 못했으니 숙제로 남겨둔다. ▼ 은방울꽃 ▼ 둥굴레 ▼ 으름덩굴 ▼ 산사나무 ▼ 큰꽃으아리 ▼ 괴불나무 (인동과) ▼ 댕강나무 (인동과) ▼ 모란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서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2021. 4. 25.
가평 용소폭포수달래 올해도 용수폭포수달래가 그리워진다. 2주전(4/9) 찾아 갔었으나 이른 시기여서 꽃망울만 맺혀있었었다. 지금은 만개해 있었으나 올해의 꽃상태는 예전만 하 좋지 못했다. ▼ 가평 북면에 위치한 범바위. 2021. 4. 25.
용마산 산길에서 만나는 녀석들. 2021년 4월 21일 수 맑음. 오전일을 마치고 용마산산책길을 나서본다. 거주지를 옮기고서는 거리가 조금 멀어졌다고 쉽게 발걸음을 하지않게 되었다. 그러나 한번쯤 찾아보는것도 용마산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하여 애써 신발끈을 묶어본다. 빨라진 계절앞에 벌써 5월에 해당하는 녹음이 한창이다. 그 숲속에선 싱그런 새싹들의 성장하는 사각소리와 꽃들의 향연이 아름다움으로 물들이고, 꿩, 비둘기, 딱따구리, 숲새, 지바뀌류 등 각종 산새들의 시끄러운 사랑놀음이 한창이다. 그 숲속이 아름답다. 그외 이 산에 고라니가 서식하는건 알았으나 멧돼지까지 있다는 사실은 오늘 처음 알았다. 멧돼지의 출현으로 소방서에서 출동했고 안전문자를 발송하느 이변이 발생했다. ▼ 어떤 곤충의 보금자리인지 모르겠으나 탐스러울만치 커다란 충영.. 2021. 4. 21.
2021/3/17 홍릉수목원 두루미꽃의 개화시기에 따라 식재되어 자라고 있는 홍릉수목원을 간다. 흐린날씨의 토요일에 비가 오락가락하며 주먹만한 눈속송이도 함께 날린다. 두루미꽃을 찾아갔다가 물론 만개한 두루미꽃을 보았으며 더움으로 새로이 본 주엽나무, 봄맞이꽃, 손수건나무를 만난건 행운이었다. ▼ 두루미꽃 ( 백합목> 백합과> 두루미꽃속> 다년생초) ▼ 병아리꽃나무 ▼ 윤판나물 (단자엽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애기나리속> 다년생초} ▼ 주엽나무 ▼ 홀아비꽃대 (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후추목> 홀아비꽃대과> 홀아비꽃대속> 다년생초) ▼ 분꽃나무 ▼ 벌깨덩굴 (식물계> 속씨식물문> 쌍자엽식물강> 꿀풀목> 꿀풀과> 벌깨덩굴속> 다년생초) ▼ 애기똥풀 (식물계> 속씨식물문> 쌍자엽식물강> 양귀비목> 양귀비과> 애기똥풀속 두해살이풀).. 2021.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