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485 홍릉수목원의 미선나무 2021. 3. 21 일 흐린후 점차갬 오후 약간의 비. 어제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난 후 오늘도 바람이 쌀쌀하게 부는 찌부둥한 날씨. 이런날엔 꽃들도 꽃잎열기를 주저한다. 홍릉수목원 꽃나무들의 개화상태와 미선나무를 만나러 간다.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꿀풀목 > 물푸레나무과 > 미선나무속 > 낙엽활엽관목. 학명 : Abeliophyllum distichum Nakai 꽃말 :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고유종이다. ▼ 미선나무 ▼ 분꽃나무 ▼ 남산제비꽃 ▼ 히어리 히어리와 도사물과 일행물나무는 아주 많이 닮아서 구분하기 어렵다. ▼ 일행물나무 ▼ 도사물나무 ▼ 산괴불주머니 ▼ 홍매 ▼ 할미꽃 ▼ 개나리 개나리와 장수만리화는 어떻게 구분되나. ▼장수만리화 ▼ 딱총나무 ▼ 양벚나.. 2021. 3. 21. 영월 장릉과 청령포 2021/3/19. 졸지에 찾아가게 된 길이다. 424번도로(보래령로)를 따라 보래령터널을 넘어 평창 봉평면에 닿으면 소금밭이 보이는듯한 장면이 떠오른다. 이효석문학관을 시간이 없어 지나친다. 물레방앗간 424번도로는 장평에서 31번도로를 만난다 여기서부터는 31번도로를 타고 이어가다가 영월 소나기재에서 선돌명승지를 만나고 좀더 지나면 장릉에 닿게된다. 선돌 단종역사관 단종의 탄생과 유배, 죽음과 복권에 이르는 단종관련자료. (입장료 2000원) 장릉 청령포 (입장료 3000원) 세조의 왕위 찬탈로 단종이 폐위되었을 때 금부도사로 알려져 있는, 이 시조의 지은이인 왕방연이 영월로 귀양 가는 단종의 압송 책임을 맡았다. 바로 그 당시 어린 임금을 유배지인 두메 산골 강원도 영월에 두고 돌아오면서 자신의 괴.. 2021. 3. 19. 고성화진포 ▼ 이승만별장에서 보는 화진포호. (이기붕, 김일성별장) 이승만별장 ▼ 김일성 별장 김일성별장에서 바라보는 화진포해수욕장 금구도(거북섬) 광개토대왕릉. 화진포호수 2021. 3. 19. 속초 대포항 2021. 3. 17 수 맑음. 특별한 일정없이 대포항으로 생선회를 만나러 간다. 옛날같으면 하루종일 가야하는 거리를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고작 두시간 남짓이면 양양과 속초에 닿는다. 참으로 편리한 세상속에 살고있지만 그 변화에 발을 맞추기 어려우니 라떼꼰대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뱁새가 황새걸음 쫒아가다가 가랭이가 찢어지듯 무리할 필요 없이 꼰대걸음을 고수하련다. 살아가는데 알아야할것들은 너무 많지만 굳이 알고싶지도 않다. 오랫만에 생선회한접시로 골치아픈 일들일랑 잠시 접어두기로 한다. 2021. 3. 19. 광명구름산 노루귀 2021년 3월 16일 화 미세먼지 가득한 날. 오전의 일정을 마치고 광명 구름산의 노루귀를 찾아간다. 7호선 철산역 4번출구에서 사거리를 대각선으로 횡단, 건너편에서 3번버스 승차. 11정거장 광명보건소에서 내리면 바로 데크로 된 들머리를 만난다. 남쪽에 위치해 있는 지역이라서인지 여긴 벌써 진달래가 만개하고 있었다. 칼바위쉼터를 지나면서 길윗쪽으로 간간히 노루귀를 목격할 수 있고 가리대광장을 지나서 우회길을 돌다보면 많은개체가 자생하는 곳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엔 주로 분홍노루귀가 많았으며 개체수도 많았다. 다만 시기적으로 벌써 늦은감이 있었고 많은 꽃쟁이들의 발걸음에 훼손된 꽃이 많았다. 수리산에도 분홍노루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남한산성(동문)엔 청노루귀가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꽃대라든지 배경에서.. 2021. 3. 16. 남한산성 노루귀 2021. 3. 14 일 맑음 미세먼지 가득하여 서문에서 잠실의 123층롯데가 보이질 않음. 우연으로 만난 인연님. 같은 관심사로 어느곳에서 만난 그님을 오늘 우연히 또 같은 목적으로 같은 장소를 찾아가게 된 인연. 넘 반가웠습니다. 산성가는 버스(산성역에서 9번, 9-1번, 52번)를 기다리는데 낮익은 얼굴을 만나게 됩니다. 혹시하고 여쭤보니 맞습니다. 덕분에 목적지를 잘 찾아갈 수 있었는데 서문에서 만나기로하고 시간차를 두고 이동하다보니 연락처도 못 남기고 오늘은 헤어지게 됐는데 넘 아쉽습니다. 인연따라 또 만날 수 있겠지요 언제나 늘 건안하시기를 바랍니다. 한 장소에서 그렇게 오늘은 함께 공부한 또다른 한분(동기분)을 더 만나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되어 즐건 봄날이었다는...... 오늘은 우연과 인연.. 2021. 3. 14. 세정사 너도바람꽃과 복수초 3/12 (금) 날씨가 흐리다.기차타고 운길산역 하차하여 진중천따라 10리길을 걸어서 이동하기로 한다.명연이와 함께하는 꽃사냥에 오늘은 날씨가 도와주질 않는다.이미 답사하고 내려오는 선답자들에게 물어보니 복수초는 아예 볼 수 없었다는 얘기다.점심때부터는 비까지 내려 사냥이 끝나지않은 상태에서 돌아가야하나 망서리다가버텨보기로 한다.상부로 오를수록 너도바람꽃의 개화상태와 배경이 더 좋고, 복수초군락지에선 볼수없었다는복수초가 많이 올라와 있었다. 다만 햇볕없는 날이라서 꽃잎열기를 주저할 뿐이었다.다행히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음이 다행으로 세정사골짜기를 넘어 예봉산 벚나무쉼터를통과 후 노루귀자생지까지 둘러보고 팔당역으로 내려왔다.개화는 아직 좀 이른 상태로 이달 하순쯤이 적기로 예상되며 다시한번 찾아오기로 해본.. 2021. 3. 12. 검단산윗배알미 노루귀 2021. 3. 10. 수 맑음 윗배알미 수자원공사를 지나서 독가인 기와집순두부집까지 가면 이제는 모두에게 공개된 노루귀자생지가 있다. 아직 조금은 이른 듯 몇개체밖에 피어있질 않았다. 그나마 밟히고 꺾이고 이끼로 장식을 해놓아서 자연 본연의 자태 찾기가 어렵다. ▼ 검단산 노루귀 ▼ 서울제비꽃 ▼ 꽃다지 ▼ 회양목 ▼ 광대나물 2021. 3. 10. 봄나드리길~수종사까지 2021. 3. 5. 금 경칩 우수 경칩에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가 폴짝 튀어 나온다는 절기다. 오늘 그 봄의 전형적인 날씨를 보여주고 있는 날. 아지랭이는 보지 못했으나 개구리가 울어대고 벌써 논바닥에 알까지 나아놓은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봄색깔이 완연한 들판에서 아낙네들의 봄나물 뜯는 모습이 정겹고, 계곡물흐르는 졸졸거림이 정겹고, 철로위를 요란하게 지나가는 전철의 모습도 정겹다. 나뭇가지엔 새싹이 돋고 꽃망울도 터뜨리는 이 봄에 나어릴적 옛날을 생각하며 기차타고 운길산의 수종사까지 나드리를 해본다. 카메라밧데리가 이젠 수명을 다했나보다, 반나절도 못 버티니 말이다. 때문에 오늘도 못다 담은 그림들이 있어 아쉬워... 아직은 이르다싶었는데 벌써 피었네 봄까치꽃(큰개부랄꽃) 봄까치꽃(큰개부랄꽃) 봄.. 2021. 3. 5.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