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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477

올해도 벌초길을 다녀옵니다. 어둠이 깔려있는 이른새벽길. 묘지의 이발사를 자청하며 시골로 떠납니다. 양평을 지나 강원도의 경계지점에 도달하니, 다람쥐마스코트가 날 알아보고 반깁니다. 상남면에 도착하니 안개가 걷이며 태양의 밝은빛이 새로운 기운을 전합니다. 밝음이 어둠을 몰아내며 안개가 뒤를 .. 2009. 9. 16.
도봉산. (도봉계곡 - 거북골 - 오봉 - 송추) 산행코스 : 도봉산입구 ㅡ 금강암 ㅡ 구봉사 ㅡ 성도원 ㅡ 거북골 ㅡ 거북바위 ㅡ 도봉능선- ㅡ 오봉 ㅡ 여성봉 ㅡ 송추계곡. 약 7.6km 도봉등줄기를 넘어 오봉능선을 타고 송추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3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고하는데, 쉬엄쉬엄 5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했.. 2009. 9. 7.
여름날의 산행(용마산348m) 한북정맥-수락지맥 그동안 게으름의 탓으로 마냥 미뤄왔던 산행으로의 출발을 시도해 보기로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족한 운동량으로 배만 뽈록하게 나오고 점점 움직임을 게을리하다보니 미련한놈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스스로 쳐다보고있으려니 자신이 한심하기만 하다. 본격적인.. 2009. 7. 17.
사패산(552m) (회룡역-정상 -사패능선 -망월사 -망월사역) 11월도 막바지를 달리고있는 주말이다. 예정했던 계획이 무참히 박살나는 어지러움때문에 가만히 앉아있기가 몹시 괴롭다. 하여, 배낭을 둘러메고 산행이나 할 요량으로 사패산으로 떠나기로 한다. 지금부터 사패산으로 가는길을 따라가 봅니다. 회룡역에서 내려 회룡탐방센터(현위치).. 2008. 11. 24.
불암산, 그것처럼... 힘에 겨울땐 힘이들땐 산으로 갑니다 오르는 길이기에 또 힘이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넉넉하게 포용할수있는 산으로 갑니다. 딱딱하게 굳어 있는건 바위뿐만이 아닙니다. 바위가 굳어있는 강도보다 더욱 굳어있는건 차라리 인간의 마음속인것 같습니다. 알량한 인간의 궁상들을 .. 2008. 10. 11.
불암산(507m)을 오른다. 산행코스 : 불암사 출발- 0.73- 쉼터 -0.26- 깔딱고개 - 0.44- 불암산정상(507m) - 깔딱고개 -0.43 - 헬기장ㅡ1.55 -천보사 - 1.0 - 천보사입구도로. 오늘은 아들과함께 떠나본 가을 산행이었습니다. 시험보느라 힘도 많이들었을 애들에게 자연의 상쾌함을 느끼게 하고 심신의 피로를 잊게하며 .. 2008. 10. 11.
예봉산(683.2m)을 다녀오다. 팔당역 뒷쪽에 우뚝솟아있는 산이 예봉산(683.2m)이다. 엇그제 금요일엔 군동기들 모임이있어 밤새도록 마신술이 속을 불편하게하여 술독을 풀어내려는 심산으로 간단히 몸을 움직여 활력을 찾아보고자 산행준비를 하고있다. 초등학교 3학년인 딸래미에게 함께 동행할것을 요구했.. 2008. 10. 6.
남한산성 탐방.(벌봉535m) 온조14년 BC 5 에 하남 위례성에서 천도해온 이후 신라 문무왕 12년(AD 672) 토성(주장성,일장성이라 칭함) 으로 축성하였고, 조선 광해군 13년(1621)에 후금의 침입을 막고자 석성으로 개축하기 시작하였으나 준공치 못하고 이괄의 난을 격고난 후 16대 인조 2년(1624)에 재 시작하여 인조 .. 2008. 9. 28.
북한산의 6월 2008.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