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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477

정암사와 수마노탑 2024. 8. 7일. 테마가 있는 여름휴가를 떠나보기로 하여 첫 목적지인 정선의 수마노탑이 있는 정암사를 간다.여기서 야생화가 있는 천상의 화원 만항재(1330m)를 오르기로 한다.  ▼정암사일주문   ▼정암사신라선덕여왕때 당나라로 유학을 떠난 자장율사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문수보살로부터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받아 귀국하여 창건한 사찰이다.  ▼적멸보궁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곳으로 수마노탑이 있어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는 전각으로 양산 통도사, 평창 상원사, 인제 봉정암, 영월 법흥사와 이 곳 정선 고한읍의 정암사는 석가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이다.      ▼ 적멸보궁 앞마당에 있는 이 주목은 1300년전 자장율사가 정암사를 창건하고      평소 사용하던 주장자를 꽂아  신표로 남.. 2024. 8. 13.
DMZ펀치볼둘레길을 가다. 2024. 6. 14. 금요일에 6월의 태양이 감자를 영글게하는 햇살이 내리꽂는다. 최전방 양구 해안면의 DMZ펀치볼둘레길을 예약하여 만대벌판길구간을 가기로 한다. 둘레길안내센터에서는 전구간을 하루에 한번 09:20분에 출발하기 때문에 약속시간을 엄수해야 한다. 이곳은 다른지역과 달리 최전방으로서 6.25동란시 흔적으로 아직도 매설되어 있는 지뢰의 위험으로부터의 안전산행을 위해 센터근무자와의 동행으로 안내되어지는 체제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안내센터에 신고 후 DMZ자생식물원으로 이동해 여기서부터 만대벌판길구간을 간다. 이 구간은 오르내림이 거의 없이 편안한 길이 형성돼 있으며 숲이 우거진 구간이기에 그늘속을 이동하는 코스로 보면 되겠다. 참고로 구간진행상황에서는 식사가 불가하므로 간단한 행동식만 준.. 2024. 6. 15.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복주머니란. 2024. 5. 18. 토. 맑음. 아주 오랜만에 물많고 시원한 조무락골로 골짝나드리를 해봅니다. 38교 안내판이 있는 조무락골입구엔 주차공간이 없어 겨우 3대정도가 고작이고 해서 골짜기의 마지막집까지 갔더니 5000원의 주차료를 받고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광릉요강꽃에 이어 복주머니란도 함께하는 시기인데 오늘은 블방에 올려진 근거를 따라 서울에서 김서방찾기식으로 발걸음을 해본다. 오랜만에 석룡산까지 생각도 했었지만 귀한 님을 찾다가 그만 많은 시간이 지체하게 되어 그냥 하산하게 되었다. 그러나 딱 한송이를 만나게 된 행운을 오늘의 로또로 생각해보자. 결국 블로거(왕초보)님의 정보에 의하면 나쁜사람들에 의해 도난을 당하고 말았으니 찾아보기 더욱 어려웠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꽃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2024. 5. 19.
서울숲/백합나무 2024/5/11(토) 비이맘때는 백합나무가 꽃을 피우는 계절이다.황폐해진 우리나라의 산림녹화용으로 수입하게 된 속성수인 백합나무는 가구재로도 이용되고아름다운 꽃의 매력에 끌리는 나무이다. 그 꽃을 보고싶어 여기에 왔다.몇해전 교육장소의 주무대였던 이곳에 비가 내리는 오늘 예전일을 생각하며 추억을 그려본다.       ▼ 백합나무(튤립나무)   ▼ 홍단풍나무의 변화     가을도 아닌데 기본적으로 붉은색단풍나무가 있다.     그러나 늘 붉지만은 않다,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는 녹색의 엽록소가 꼭 필요하니 어느정도의     녹색으로 변하는 잎이 있어야 한다.   ▼ 누브라참나무와 대왕참나무      ▼ 황금회화나무 2024. 5. 11.
국망봉, 광릉요강꽃을 찾아간다. 2024/5/10(금)6년만에 다시 찾아간 국망봉아래 광릉요강꽃 자생지.2018년 그리고 그 이듬해에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울타리를 설치했다는 사실 이후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 보는 길이다.기억을 더듬어 찾아가는 길은 탐화객들의 발길이 뜸했다는 증거로 불확실한 길이어서어딘지모를 계곡으로 접어들게 되어 밀림같은 숲을 헤치며 몇개의 능선을 넘어야 하는우여곡절끝에 이번이 아니면 그냥 하산하기로 결정을 하니 이제부턴 산속에서 길을잃는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드는 순간이었다.저 아랫쪽에 철망 울타리가 눈에 들어 온다, 긴장하긴 했었나 보다, 지금까지 힘든 줄 몰랐던다리의 힘이 풀리는걸 보면 말이다.이렇게라도 보호를 받고 있는 여기 광릉요강꽃은 수풀사이에서 안전하게 자라고 있음이얼마나 다행인것인가 안도와.. 2024. 5. 10.
광릉요강꽃을 찾아서 2024. 5. 3.(금) 지난주에 광릉수목원의 요강꽃이 피어있었기에 더 늦을쎄라 지난해에 이어 가평의 자생지로 고운님 만나는 설레임을 안고 찾아갔었다. 그러나 누군가의 손에 의해 흔적없이 이사를 해버린 빈집에서 허탈함을 감출 수 밖에 없었다. 누군가 엄청 사랑해서 한 소행이겠지만 사랑은 이런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알았으면 좋겠다. 고운님들이야 자신들의 뜻이 아니게 환경이 다른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지만 생존조건이 잘 갖춰진 곳에서 그나마 살아 갈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곰팡이가 뿌리에 공생하여 난근균을 형성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고 하는 특별한 식물인데 무참히 죽어가지 않았을까 심히 안타까운 마음만 지배한다. 상부에 남아있는 몇 개체로 위안을 삼고 식구들과 이별을 한 이들 또한 너무 외로워 보였다. 날씨.. 2024. 5. 4.
오뚜기령 가는길 2024/5/1(수) 맑음       900*600              가는참나물. 2024. 5. 2.
2024 내린천수달래 2024/4/27(토) 900*600 2024. 4. 28.
광릉요강꽃이 피었다 / 광릉수목원 2024/4/26(금) 의심스런 약간의 기대로 노랑할미꽃을 만날 수 있을까하여 찾아간 광릉수목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아직은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다른 것은 다음주를 예상했던 광릉요강꽃이 벌써 피었더라는 의심스런 현상이었다. 덕분에 뜻하지 않았던 녀석을 만날 수 있었음이 행운이었다. 함께있는 복주머니란은 아직 이른 상태였다. 그렇다면 야생에서 자라고 있는 녀석들도 때 늦을세라 얼른 찾아가봐야겠다. 국립수목원. 900*600 애기똥풀 꿩의다리아재비 노랑할미꽃 광릉요강꽃. 은방울꽃 당개지치 육림호 앵초 병꽃나무 선밀나물 감자난초 비슬나무 아주가 노랑목련꽃 난장이붓꽃 2024.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