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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485

은행나무 암꽃을 만난다 / 홍릉산림원 2024/04/13.       900*600  † 삼색참중나무의 새순이 빨갛게 나오고 있으니 앞으로 2~3주 후면 노란색의 잎으로 바뀔일이다.    그 후에 다시 녹색으로 변할 상황을 관찰하기로 한다.    삼색참중나무는 해풍을 맞으며 자랄때 색상의 변화가 선명해진다고 하니 태안의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는 환경조건의 천리포수목원의 그것들이 제대로의 색을 낼것이다.     ↓ 목련은 이미 지고 없는데 노란목련꽃이 아직 이른상태다.   ↓ 지독히도 향내가 강한 분꽃나무.   ↓ 쇠물푸레나무   ↓ 자주목련      ↓ 젊어서도 할미꽃 늙어서도 할미꽃.   ↓ 벌깨덩굴   ↓ 탱자나무   ↓ 산옥매   ↓ 중국목련   ↓ 단풍딸기   ↓ 개느삼   .. 2024. 4. 14.
나도바람꽃과 동료들 / 축령산 너도바람꽃이 지고난 한참후에 이맘때 나도바람꽃의 계절이 돌아온다. 내가 알고있는 나도바람꽃의 자생지는 서석의 미약골과 방내리. 이곳 축령산뿐으로 이곳을 찾게 되는데 개화시기를 잘 맞추지 못해 헛탕치는 일과 그나마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어 이대로라면 머지않아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올핸 그래도 꽃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 달력의 날짜로 시간을 맞추다간 시기의 오류가 될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하니 그져 감각에 의존해야 하는 것인데 언제는 철쭉이 필때, 언제는 벚꽃이 필때, 기준점을 잡기 곤란해졌다. 오늘도 치마를 홀라당 뒤집어 쓴 고운 자태의 얼레지를 담기위해 진사님들의 정성들이 이 골짜기를 가득 메우고 있는 현상들을 보고 있다. 2024/04/12. 900*600 2024. 4. 14.
깽깽이풀과 애기송이풀 /가평천 해마다 한번쯤은 늘 이 가평천을 찾아오게 하는 깽깽이풀과 애기송이풀이다. 누군가 남획하진 않았을텐데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 안타깝다. 번식방식에 일조하는 개미의 역활이 어떠한 사정으로 떨어진건지 아니면 씨앗이 제역활을 못하고 있는건지 자연의 변화에 그 사정을 묻고싶다. 또한 한정된 자리이긴 해도 무성하게 자라던 애기송이풀도 번식을 거부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 머지않은 시일에 사라져버리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자연환경체계에서 어떠한 한 개체가 사라진다는 것은 종래에 인간도 사라진다는 결과를 낳게 할 것이다. 2024/04/12. 900*600 2024. 4. 14.
광덕산 흰얼레지 2024/04/10. 22대국회의원 선거일로 공휴일인 수요일이다. 그나저나 국회의원을 하겠다는 놈들의 대부분이 범법자이고 부정행위를 일삼는 놈들이니 선택할 놈들이 별로 없다. 그런놈들이 법을 만들고 자빠졌으며 그런놈들을 추종하는 국민들 또한 이해못 할 우리 사회가 되었다. 배알이 뒤틀리지만 그래도 잽싸게 선거를 하고 요즘 어디를 가나 봄꽃들의 아우성이 요란한 그 현장, 광덕계곡으로 떠나본다. 노루귀는 한시절을 보내고 있었고 모데미풀이 한창 자신을 뽐내고 있었으며 꽃을찾는 착한 사람들에 의해 생전에 특이하게 여기는 흰얼레지를 만나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만큼 훼손되지않고 늘 그자리에서 오래도록 만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900*600 2024. 4. 14.
4월의 아우성/홍릉산림원 봄이 오는가 했더니 하루하루가 다르게 자연의 색깔이 변해감을 보고 있다. 오늘도 햇살 가득한 홍릉산림원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지금은 벚꽃의 화려함이 대세이고 기대했던 홍매화와 백목련은 시들어 가고 있었으며 자목련과 노란목련, 산옥매는 좀 더 때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겨우내 궁금했던 동백꽃이 그 붉음을 드러냈고 묘하게 색소폰을 닮아 매력적인 등칡이 꽃잎열기 일보전의 상태로 그렇게 봄날은 소리없는 아우성이 요란하다. 2024/4/6. 홍릉. 900*600. ↓ 왕벚나무 ↓ 홍매화의 붉음이 이미 때가 지났다. ↓ 앵두나무 ↓ 백목련 ↓ 장미과의 풀또기. ↓ 열녀목 ↓ 히어리 ↓ 자주목련 ↓ 목련 ↓ 묵은가지에서 꽃이 피는 매화말발도리. ↓ 접골목(딱총나무) ↓ 자목련 ↓ 복자기나무 .. 2024. 4. 7.
얼레지/화야산 봄볕이 화려한 날, 꽃이 활짝피면 꽃잎을 홀라당 걷어올리는 모양새가 매력적인 꽃, 그 모습을 원없이 볼 수 있는 곳으로 소문이 나 있는 곳이 화야산 큰골이다. 북한강로 벚꽃의 개화상태가 채 절반도 안된걸 보며 들어갔는데 나올때보니 만개 수준이었다.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단 며칠이 지나면 그 화려함도 아쉬움이 될것이다. 설레임으로 출발한 큰골의 얼레지는 이미 화려한 시기를 지나 있었다. 기후의 변화인지 해마다 꽃시계를 새로 맞춰가야하는 현상은 계속될것 같다. 2024. 4. 5. 화야산큰골. 900*600. 700D ↓ 족도리풀 ↓ 회리바람꽃 ↓ 들바람꽃 2024. 4. 5.
봄이 가득한 팔현계곡. 천마산의 봄꽃들을 만나러 간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는 3월을 보내는 마지막휴일의 봄날이다. 꽃보다 더 많을정도로 많은 진사들이 이 팔현계곡을 찾아왔다. 지금 주를 이루는 만주바람꽃을 비롯해 천마산에서만 자생한다는 점현호색과 꿩의바람꽃, 큰괭이밥, 금괭이눈과 애기괭이눈, 처녀치마, 복수초, 노루귀 등등... 2024. 3. 30. 팔현계곡. 900*600 700D ↓ 개감수 2024. 3. 31.
청태산모데미풀과 동강할미꽃 2024. 3. 29일. 조금은 먼길의 꽃나드리길, 둔내 청태산의 모데미풀과 문희마을의 동강할미꽃을 떠난길에 한번에 돌아오려 한다. 날씨가 도와주면 참으로 좋으련면 흐린날씨는 청태산에서 비와 눈으로 내리기 시작한다. 그것도 황사가 진한 흙비가 내린다. 고르지못한 날씨에 꽃잎도 열기를 주저하여 겨우 얼굴만 보고 돌아서야 할 판이다. 이 계곡엔 올해내린 많은 눈으로 쓰러져 훼손된 나무들이 너무 많았다. 둔내에서 점심을 먹고 평창미탄까지 가면서도 점점더 많은 비가 내려 완전 하루를 잡쳐버리게 됐는데 문희마을을 가니 웬일이래 햇살이 반긴다. 꽃을 만나고 있는 시간내내 햇살은 우리편이어서 고마웠으나 역시 동강할미꽃도 환하게 꽃잎을 열지 못했다. 3월말이맘때 동강할미꽃의 개화는 절정이지만 모데미풀은 약간 이른 시기.. 2024. 3. 31.
홍릉숲 봄나드리 오전에 비가오고 오후에 갠다는 예보에 따라 오후활동을 계산하고 있었는데 아침부터 그냥 맑음이다. 기상청에 슈퍼컴퓨터를 설치한지 수십년을 되었을텐데 장비의 낡음이 제 역활을 못하는건지 아님 슈퍼컴도 감을 잡을 수 없을만큼 기후변화가 심하게 된 것일까? 하여튼 날씨가 화창한 날에 홍릉숲에서의 봄의 아우성을 들어보려 한다. 2024/3/23 토 홍릉숲 900*600 ▼ 페르시아파로티아 ▼ 장수만리화 ▼ 미선나무 ▼ 산괴불나무 ▼홍괴불나무 ▼길마가지나무 ▼ 올괴불나무 ▼만리화 ▼ 목련 ▼ 미선나무 ▼와룡매 ▼중의무릇 ▼ 꽃단풍 ▼기름나무 ▼ 히어리 ▼ 홍매화 ▼ 영춘화 ▼ 버드나무과의 분버들 ▼ 버드나무과의 황철나무 2024.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