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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507

김석훈이 찾아간 청정 인제.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입이 양구라도 할말이 없다는 그곳,  인제입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          ▼내린천         ▼원대리(장수터) 짚라인과 래프팅       ▼원대리막국수       ▼인제군청소재지   ▼도서관과 박인환문학관              ▼용대리황태마을과 만해마을            ▼용대리 만해마을       ▼인제 용대리의 가을국화축제   ▼epilogue 2024. 9. 29.
물매화와 야생화/대덕사계곡. 물매화의 예쁜모습을 보고 몇년전부터 가을이 되면 물매화타령을 했다.사실상 좀 멀다는 이유로 그 꽃 하나를 보자고 나서는 일은 경제적 효율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더 강했는지도 모르겠다.꽃을 찾아다니는 재미로 나들이를 하고 있으나 그렇다면 아직까지 관심이 덜 하다는 계산밖에 되질 않는다.꽃쟁이들이 올려주는 상황을 확인하고 올해엔 큰맘먹고 그 아름다운 자태를 만나러 평창의 대덕사로 네비양의 안내를 부탁했다.점심때쯤 도착했는데 많은 꽃쟁이들의 방문을 빨간 립스틱으로 물들이고 분주하게 손님맞이를 하고 있는 주인공을 만났다.이쁘다 참 이쁘다, 순백의 꽃잎과 곱게 바른 붉은립스틱, 영롱한 이슬처럼 수술끝에 매단 동그란 꿀샘까지 그 이상의 더함도 모자람도 필요없을 만큼 충분한 아름다운 자태로 누굴 유혹하기 위.. 2024. 9. 29.
참닻꽃과 금강초롱 / 화악산 2024. 8. 24(토) 매해년 이맘때면 찾아가게되는 곳으로 화악산 금강초롱이다. 올해도 또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데 갈때마다 꽃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음에 안타까움뿐이다. 2년전엔 작전도로의 토사방지를 위한 옹벽작업으로 인해 곱게 피던 꽃자리가 그 옹벽뒤로 사라져버린 현장을 보고 있다. 올해 유난히 더위가 심했던 탓일까 바위를 온통 덮고 있던 난장이바위솔 개체수가 확실이 줄어들었음을 볼 수 있고, 금강초롱꽃의 특별히 윤이나는 보라색 진한색감도 엷어짐을 보게된다. 또한 이들과 함께 피어나던 투구꽃은 이제서야 하얀 꽃망울을 맺고 있으니 온도차가 달라져 있음을 보게한다. 건너편 응봉의 자작나무가 벌겋게 변해있음도 모두 기후변화탓으로 보인다. 시간의 흐름속에 기후의 변화는 생물권의 또다른 변화를 가져올것이며 .. 2024. 8. 25.
광릉국립수목원의 여름꽃을 만나러 가다. 덥다 오늘도 무쟈게 덥다. 정해진 약속시간이 있어 대충 한바퀴 둘러보기로 한다.     2024/8/17(토)   국립수목원             900*600     ▼히어리   ▼도둑놈의갈고리   ▼금꿩의다리   ▼영아자   ▼광릉요강꽃   ▼복주머니난초   ▼해오라비난초    ▼여우주머니(대극과)여우구슬과 유사하다.잎은 줄기와 가지에 모두 달리며, 잎몸은 피침형으로서 더욱 길고, 열매자루가 있다.    ▼좁은잎해란초      ▼뻐꾹나리   ▼찰피나무(보리수나무)   ▼구주피나무(좀피나무)   ▼진노랑상사화   ▼상사화   ▼개다래충영   ▼부처꽃   ▼더덕   ▼장수풍뎅이 2024. 8. 21.
국내최대양수발전소 진동호의 여름. 2024. 8. 10. 토. 오늘도 더운건 매 한가지다.꼬불꼬불 진동호에 도착하여 정문에서 출입기록을 하고 호수를 한바퀴 돌아보는 일정이다.언젠가 이곳에 왔을때 세차게 바람이 불고 풍력발전기가 무서운 소리를 내며 돌았었는데오늘은 안개가 좀 있는 상태로 아주 조용하기만 하다.담수상태도 절반에 못 미치는 량으로 호수 한가운데엔 물을 끌어올리는지 끓고 있는 중이다.1.8km의 한바퀴를 각종 야생화들을 만나보며 편안하게 걸어본다.      900*600      ▼산꼬리풀      ▼한국특산인 참배암차즈기   ▼여로   ▼미역취   ▼참취   ▼새며느리밥풀꽃   ▼참당귀   ▼수리취   ▼개시호   ▼등골나물   ▼뚝갈   ▼송이풀   ▼이고들빼기   ▼모시대   ▼동자꽃    ▼분취   ▼초롱꽃    ▼물레나.. 2024. 8. 18.
정선땅으로 이동한다. 2024. 8. 9몰운대. 화암약수, 병방산스카이워크, 아우라지를 둘러볼 요량이다.검룡소를 돌아나와 424번 지방도를 따라 산을넘고 물을건너 정선 화암면의 몰운대까지 왔다.구름도 아름다운 경관에 반하여 쉬어갔다는 화암팔경중 제7경인 몰운대를 잠시 둘러보고8경인 광대곡을 처음엔 계획했었으나 인적이 드물어 정비가 잘 되어있질않아 탐방조건이난해하여 포기하고 이 계곡입구에서 라면을 끓여 저녁을 대신했다.    몰운대       이번엔 아래로 내려와 몰운대를 올려다 보기로 한다.       화암8경 중 제1경인 화암약수터에서 차박을 하기로 한다.      물바가지로 떠 먹는 여타 다른 약수터와는 달리 종이컵을 비치해놓고 위생까지 신경쓴  관할지자체와 관광지로서 잘 정비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화암약수를 칭찬한.. 2024. 8. 18.
바람의 언덕과 삼수령과 검룡소. 2024. 8. 8. 2일차로 세번째 코스는    매봉산 바람의언덕과 삼수령, 한강의발원지인 검룡소를 가기로 한다.   고냉지배추출하시기엔 외부인들의 자가용출입이 통제되어 삼수령에서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이용하여 바람의 언덕까지 올라올 수 있으나 오늘은 그렇지않기에 누구나 자차를   이용해서 출입이 가능했다. 오늘도 찾는이들이 많은 날이다.   김장용배추는 아닐테고 양배추와 함께 이 언덕을 파랗게 가꾸고 있었다.               ▼삼수령분수계     이곳에 떨어진 빗물이 어느쪽으로 흐르느냐에 따라 동으로는 삼척의 오십천,     서쪽으론 한강, 남으로는 낙동강을 흐르게 되는 운명의 갈림점이 된다.     인간의 운명도 그러할테다.       ▼검룡소    ▼예가 한강의 발원지로써 샘에서는 .. 2024. 8. 18.
구와우 해바라기꽃밭 2024. 8. 8일 2일차 두번째코스로 구와우해바라기꽃밭으로 이동한다.5천원의 입장료인데 꽃의 개화상태가 아름다움의 빛이 시들었다며3,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한바퀴 돌아보고 멀리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삼수령 바람의 언덕으로가기로 한다.         ▼일부분 섞여있는 보라색꽃을 많은 관람객들이 "라벤다"라며 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보라색이 주종인 라벤다는(Lavandula) 라틴어로 "씻다"라는 뜻으로 로마시대 때에는   대중들까지도 욕탕에 넣어 향료로 즐겼기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라벤다라기보다는 부처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산비장이     ▼자주꽃방망이   ▼부처꽃 2024. 8. 14.
태백의 용연동굴 2024. 8. 8일 2일차 첫코스로우리나라에서 최고지대 920m에 위치한 용연동굴이다. 3500원의 입장료와 주차비 2000원을 매표하여 대기하고 있는 열차를 타고 약 7분거리를 오른다.1억5천만년에서 3억만년전에 생성한 것으로 지난 수백년간 빗물과 지하수에 의해서서히 녹아서 만들어진 약 800m의 석회동굴이다.이 더운 여름날에 동굴이야말로 땀흘리지않고 놀기엔 여름휴가지로 역시 시원한 동굴탐험여행이 제격인 듯 하다.동굴로 내려서자마자 다른세상을 만나게 되며 동굴내에서 줄기차게 내려쏟는 폭포수가궁금하여 해설사에게 물었더니 비가 많이 내리면 자연수가 나오지만 그렇지않을경우펌핑하고 있다고 한다.또한 이끼와 풀이 자라고 있는 모습이 궁금해 했더니 전깃불에 의해 광합성을 하며자연적으로 자란것이라고 한다. 그게 .. 2024.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