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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477

나도승마를 찾아가는 광릉길. 2023년 7월 21일 중복날이다. 진짜루 바람한점 없는 날에 땀은 흐르지요 숲속모기는 사정없이 달라붙고 그나마 손부채를 들고 다녔을 망정이지 아니면 지쳐서 쓰러질뻔 했던 삼복더위의 가운데날이었다. 봉선사입구에서부터 광릉숲길을 따라 걷는 길은 더위에 지쳐 증산하는 수풀들의 진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나도승마,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우리나라 광양의 백운산에 서식하고 있는 특산종으로 광릉수목원에 식재되어 있어 그 꽃을 보려했으나 이미 꽃이 진건지 아니면 아직 이른건지 분간하기 어려운 상태로 꽃을 보진 못했다. 이곳 수목원에 함께 살아가는 여름꽃들을 만나본다. 2023/7/21. 광릉. 850*566. 700d 금꿩의다리 단삼 < 꿀풀과. 약용자원으로 재배하며 뿌리가 적색이므로 단삼이라고 한다. 특이.. 2023. 7. 22.
용추계곡/용추9곡 2023. 7. 7 금 맑음 오늘이 소서절기로 많이 더운 날, 가평의 승안리 용추계곡을 거닐어 보자. 여기엔 용추9곡이 있어 구비구비 1~9곡까지 찾아보는 한가한 여행을 하기로 한다. ▼제1곡 와룡추 ▼제2곡 무송암 ▼제3곡 탁영뢰 ▼제4곡 고실탄 ▼제5곡 일사대 ▼제6곡 추월담 ▼석죽과의 수염패랭이. ▼제7곡 청풍협 ▼산수국 ▼제8곡 귀유연 ▼곰딸기 ▼제9곡 농원계 2023. 7. 7.
병아리난초/관악산 2023/6/30. 6월을 보내는 마지막날의 장마철에 오늘은 비가 소강상태다. 비가 많아지니 땅바닥은 습하고 각종 버섯들이 즈그들의 세상을 만났다. 햇볕없는 날이지만 습도가 높아 땀은 비질비질 땀으로 온몸을 적시는 무더운 날이다. 때죽나무충영 댕댕이덩굴 지의류 2023. 7. 1.
또 찾아간다, 남한산으로... 2023년 6월 23일 금요일인 오늘은 햇살따가운 한여름의 날씨다. 쥐방울덩굴이 보고싶었다. 또다른 대상은 백양더부살이다. 다시한번 찾아갔으나 만나보는 진사들께 물어봐도 아무도 모른단다, 아니면 모른척 하는걸까? 찾아보니 없다 오늘도 헛탕이다. 오늘도 일정이 바쁘니 바쁘게 걸음을 재촉한다. 850*566 남한산. 700d 무슨충영인지 모르겠다, 산철쭉잎에 매달린 새로운 충영을 본다. 개원사일주문 쥐방울덩굴꽃 낙하산 딱총나무열매가 벌써 빨간색으로 변했다. 아이고 깜짝이야 ! 아직 어린 고라니새끼가 엄마를 잃었나보다. 서로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나무다. 나무들도 이럴진대 하물며 뇌를 가진 인간들만이 아웅다웅이다. 으아리 백선 땅비싸리 원추리 큰까치수영과 옹성. 선밀나물 청닭의난초 모야모에 물었더니 딱총나무라 .. 2023. 6. 25.
임산폭포/가평 2023. 6. 16. 금. 좋은날씨에 임산폭포 하나만을 목적으로 나선길이다. 오래전부터 궁금해 찜해왔던 새로운장소의 즐거운 나드리길이다. 어떤일에는 그 목적외에 행운도, 불행도 따를 수 있는 요소는 늘 존재하는데 오늘도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좌회전방향지시등을 켜지않은 상태로 좌회전을 시도하다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을 넘겼다. 오히려 뒤따르던 택시기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산길에선 난생처음으로 만나는 가지더부살이라는 희귀식물을 만나는 행운을 얻는 일도 있었다. 발걸음을 반겨주는 초롱꽃의 안내를 받으며 . 좌측길로 진행을 바꿔야하는 무속신앙터가 있는 방향으로 진입. 포장된길을 진행하다보면 다시 좌측 철문을 통과해야 한다. 난티나무의 특이한 잎. 미역줄나무의 충영 관중이 자라고 이.. 2023. 6. 18.
천리포수목원과 민병갈. 2023. 6. 9. 금 날씨가 좋다. 2000년에 국제수목학회(IDS: International Dendrology Society)가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한 곳으로 늘 궁금했던 차에 느닷없이 떠나보기로 한다. 서산앞바다까지 가는 길이 200km도 채 되지않는 거리인데 처음가는 길은 4시간이나 소요되는 먼 길이었다. 만리포를 지나 천리포의 해변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1979년에 한국인으로 귀화한 민병갈(Carl Feriss Miller, 1921∼2002)에 의해 40여년 동안 정성을 쏟아 일궈낸 최초의 사립수목원이다. 국내에서 최다 식물종 (2022년 10월 기준 16,830 분류군)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목련은 전 세계 1000 분류군 중 목.. 2023. 6. 11.
6월을 함께 살아가는 식생들. 2023. 6. 3일 뜨거운 햇살이 등가죽에 일침을 가하는 뜨거운 날씨다. 오늘도 멀리 가지 못하고 수목원의 식생들을 만나러 간다. 삼색참중나무 참빗살나무 두루미꽃 어성초( 터리풀 광릉골무꽃 섬초롱꽃 홍릉터 꼬리진달래 섬개야광나무 닥나무 바위취 뱀딸기 미국풍나무 백합나무(튤립나무) 손수건나무 물까치 박쥐나무 산수국 윤노리나무 목련꽃이 진 자리 쥐방울덩굴 마 세잎종덩굴 어리연 고삼이 피어난다. 앵두가 빨갛게 익어가는 참 좋은 날이다. 2023. 6. 3.
나도제비란(방태산) 2023. 5. 19. 금 나도제비란의 만나러 가는길에 미약골입구에서 우연히 표작가님을 이곳에서 만난다. 이후 방태산까지 동행했다. 노랑무늬붓꽃은 이미 씨방을 맺고있었다. 올핸 윤달(2월) 때문인지 꽃시계차이가 많이 발생했다. 졸방제비꽃 월귤 (5/19일) 2023/9/10. 다시찾아 가보니 빨갛게 열매로 보이는 것이 확인된다. 방태산입구의 함박꽃나무 나도제비란 올괴불나무 감자난초 콩제비꽃 이단폭포 2023. 5. 21.
5월의 홍릉산림원. 2023/ 5/ 8. 토. 비 어제와 오늘 계획했던 수달래일정이 비때문에 취소되면서 오후에 비가 잦아듦에 따라 제때에 가보지 못했던 홍릉수목원으로 간다. 이미 노랑목련은 흔적도없이 꽃잎을 감추고 두루미꽃도 모란도 모두자취를 지우고 있었다. 그나마 남아있는 꽃들도 비에젖어 후즐근한 상태로 제 모습을 찾기 어렵다. 일정도 꼬이고 날씨까지 도와주질않으니 올해의 꽃자리를 제대로 찾은 일이 없는것 같다. 남은 일정이라도 제대로 돌아가줬으면 좋겠다. 이팝나무 삼색참중나무 타래붓꽃 노란목련도 올핸 보질못했다. 칠엽수낙화 민백미 두루미꽃 도깨비부채 설구화 애기나리 산가막살나무 때죽나무 쪽동백나무 분홍아까시 산딸나무 닥나무 미국풍나무 백합나무 손수건나무 설구화 포포나무 모란 미스김라일락 구슬댕댕이 분홍병꽃나무 은방울꽃 .. 2023.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