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더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나 그래도 어쩌다 한 번만이라도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 간단한 행장을 꾸려본다. 당고개역에서 학림사방향으로 진입.
서울둘레길을 가다가 이 겨울에 만난 느타리버섯은 아직 양호한 상태로 남아있어
한보따리 오늘의 수입을 잡았다.
퇴근시간이면 전철을 복잡함을 피해주기 위해 좀더 일찍 하산하기로 하고 마들역이
가까운곳으로 탈출했다
몸상태가 영 좋지않다, 긴 구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걷는일이 힘겹다.
2024/12/6. 서울둘레길(수락산구간) 1200*800
▼느타리버섯
▼개암나무수꽃
▼긴병꽃풀(금전초)
▼오른쪽아래는 복천암과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휀스를 친 상태.
▼둘레길윗쪽으로 복천암에 딸린 석굴암같은 기도처가 있나보다.
▼거인손자국바위.
▼온난화현상이 빚어지니 시도 때도없이 꽃은 핀다.
▼절개지에서 본 서울모습의 일부.
1970년대 채석장으로 이용했던곳이다.
▼붉나무열매(일명 소금나무)
▼돌위에서 자라나는 나무가 기구한 운명을 타고 뿌리를 내렸다.
▼아물어간 상처가 거북손을 연상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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