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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목)543

주엽나무/예봉산 예봉산의 주엽나무를 찾아가는 길. 언젠가 예봉산에서 만나게 된 꼬투리열매가 궁금했었는데 홍릉수목원을 찾다보니 알게 된 주엽나무였다. 그게 주엽나무라는 사실을 확인해 보기 위해 오늘은 그곳으로 향해본다. 보라색의 꼬투리가 올해도 많이 떨어져 있음을 확인하고 나무를 찾아보았다. 40cm 정도의 둘레굵기는 지름이 25cm로 12,3m 높이로 자라고 있었다. 가시가 특색인 이 나무는 나뭇닢을 뜯어먹는 기린이나 그 외의 동물로 부터의 피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에 가시를 찾아보긴 어려웠다. 그러나 1.2m위치에 확실한 확인을 위한 가시가 증명을 하고 있었다.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콩목 > 콩과 > 낙엽교목. 실거리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쥐엄나무라고도 한다. 만주와 대한민국, 일본, 중국이 원산지로, 산.. 2022. 11. 28.
은목서와 구골목, 호랑가시나무 ▣ 은목서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꿀풀목. 용담목 > 물푸레나무과 > 목서속 > 상록활엽수. 학명 : Osmanthus × fortunei Carrière 꽃말 : 유혹. 가을의 향기. 종소명 앞에 x가 붙는다. x fortunei = O. fragrans(목서) 와 O.heterophyllus(구골목) 간의 교배된 종간교잡종을 말한다. 중국원산. 잎가장자리에 작은 가시(엽침)가 많다. 반면 금목서엔 가시가 없다. 꽃은 흰색이고 금목서는 노란색이다. 2022/11/27 홍릉 850*566 ▣ 금목서 물푸레나무과 > 목서속 > 상록활엽관목. 학명 : Osmanthus fragrans var. aurantiacus Makino 꽃말 : 진정한 사랑. 첫사랑. 겸손. 꽃이 귀한 초겨울을 즐길 수 있다... 2022. 11. 22.
부용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아욱목 > 아욱과 > 부용속 > 낙엽반관목 학명 : Hibiscus mutabilis 꽃말 : 섬세한 아름다움. 매혹. 정숙한 여인. 행운은 반드시 온다. "mutabilis" "색이 변하기 쉽다" 라는 뜻으로 꽃의 색이 아침에는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점심 때는 진한 분홍색으로, 저녁에는 붉은 분홍색으로 바뀌었다가 시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산과 들에 서식한다. 크기는 약 1m~3m이다.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와 비슷한 생김새를 갖고 있으며, 담홍색의 꽃이 8~10월에 핀다. 열매는 구형의 삭과(朔果)이고 씨에는 흰색 털이 있다. 중국 및 타이완이 원산지로, 조선 숙종 때 씌어진〈산림경제 山林經濟〉에 중국에서 부르는 목부용 (木芙蓉)이 언급되어 있는 점.. 2022. 11. 10.
메리골드(금송화) 쌍떡잎식물강 > 국화목 > 국화과 > 천수국속 > 한해살이.학명 : Tagetes erecta L. 꽃말 : 이별의 슬픔. 반드시 오고야말 행복. 성모마리아에게 바치는 황금빛꽃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금송화) 멕시코 등 중남미에서 들어 온 귀화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수국 혹은 만수국으로 불리는데 꽃이 오래간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개화기간이 봄부터 늦가을까지로 매우 길 뿐 아니라 가뭄과 장마, 병충해에도 강하다는 것이다. 역한 냄새는 아니지만 향기가 진해서 호불호가 있지만, 그 향기때문에 해충이 기피한다고 한다. 천수국(아프리칸메리골드) - 키가 큰 편이고, 노란색과 오렌지색이다. 꽃송이는 공모양으로 둥글고 꽃잎의 가장자리가 오글거려 꽃이 풍성하다. 만수국(프렌치메리골드) - 키가 작은 편, .. 2022. 11. 7.
꼬마요정컵지의(깔때기지의) 숲속의 요정들이 아침 이슬을 받기 위해 사용하는 예쁜 컵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이 지어졌다. 이끼는 식물이다. 지의는 조류와 균류의 복합체로 남조류나 녹조류가 균사체에 침투하여 복합체를 이루고 균류는 물과 무기염류와 호흡해서 CO2를 만들어 조류에 공급하고, 조류가 만들어 내는 유기영양물에 의해서 균류가 살아가는 공생관계의 생명체이다. 크게 분류해서 엽상지의, 수상지의, 고착지의로 구분하며 전세계적으로 2만여종이 있다. 경이로운 지의류의 세계를 보면 빨간 성냥개비 형태는 빨간모자를 쓴 영국병정처럼 보인다하여 영국병정지의, 아주 작은 컵 형태로 보이는 것은 꼬마요정컵지의, 검은 성냥개비처럼 보이는 것은 악마의성냥개비지의, 나뭇잎처럼 생겼다하여 엽상지의(석이버섯), 나무가지 형태의 수상지의, 반점형태로 바위 .. 2022. 11. 2.
월귤 진달래과 > 상록수관목.학명 : Vaccinium vitis-idaea L꽃말 : 반항심. 극지방과 북방침엽수림대 주변에 자라는 식물로 추운 기후의 척박한 산성토양에서 자라며 10~30Cm 밖에 되지 않는다. 잎은 짙은 녹색이며 두껍고 둥근 달걀모양이다. 꽃은 흰색과 분홍색의 종 모양이며 9~10월에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과즙이 많고 신맛이 강해 생으로 먹지않고 설탕에 절이는 등 가공해서 먹는다. 몽골, 러시아, 북유럽 등지에서는 길가의 민들레처럼 흔한 식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정상과 해발 14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도 자생하기는 하지만 산림청에서 희귀식물로 지정하여 특별관리 한다. 먼 옛날 1만여년 전, 빙하기가 끝나고 일어난 대대적인 기후변화 때문에 다른 식물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나 한반도의.. 2022. 11. 2.
엉겅퀴이야기(0) 쌍떡잎식물강 > 초롱꽃목 > 국화과 > 엉겅퀴속 > 다년생초. 학명 : Cirsium japonicum 꽃말 : 독립. 엄격. 근엄. 고독한 사람.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피를 엉기게 하는 풀이라는 순 우리말 이름이다. 잎의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모양의 가시털이 많으며 독이 있어서 소가 먹지않는 풀이다. 봄철에 어린잎은 살짝 데처서 나물로하고, 섬유질,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회분, 무기질, 비타민 등 고루들어 있다. 동의보감에선 성질이 평하고 독이 없고 어혈을 풀리게 하고 출혈을 멎게 한다 라고 적고있다. 암컷노루는 임신했을때 이 엉겅퀴를 보약으로 즐겨먹는다고 한다. 2021/5/23. 방태산. 850*566 2022/5/15 홍릉. 2021/8/16 화악산. 2019/5/27 홍릉. 옛날, 스코틀랜.. 2022. 10. 22.
짚신나물 (용아초, 선학초)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장미과 > 짚신나물속 > 다년생초.학명 : Agrimonia pilosa Ledeb.꽃말 : 감사.  주저. 열매에 갈고리처럼 생긴 억센털이 있어 짚신을 신고 다니던 옛날에 짚신에 붙었다 하여 붙여졌다.키는 1m까지 자라며, 줄기에 거친 털이 있다. 큰 잔잎과 작은 잔잎이 교대로 달리는 잎은깃털처럼 갈라져 어긋난다.잎자루의 아래쪽에는 반달처럼 생긴 턱잎[托葉]이 줄기 양쪽으로 2장 달린다.6~8월경 줄기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노랗게 핀다.  꽃잎은 5장이고가을에 익는 열매는 겉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어 사람의 옷이나 동물의 가죽에 잘 달라붙는다. 산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고 이른봄에 어린잎을 캐서 나물로 먹으며 8~9월에 식물 전체를 캐서햇볕에 말린 것을 용아초(龍.. 2022. 10. 7.
두충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쐐기풀목 > 두충과 > 두충속 > 낙엽활엽교목.학명 : Eucommia ulmoides꽃말 : 가정의 행복과 평화. 중국원산으로 두충과에 속하는 유일한 종으로, 야생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귀한 나무이다. 두중이라는 사람이 이 나무의 껍질을 먹고 득도하였다고 하여 두충나무라고 이름이 붙었다. 키는 10m 정도 자란다. 잎은 어긋나는데 타원형이고 잎끝은 뾰족하다. 꽃은 4~5월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다른 나무에 피며 꽃잎과 꽃받침잎이 없다. 수꽃은 붉은색이 도는 갈색으로 6~10송이씩 모여 피며 암꽃은 1송이씩 핀다. 열매는 넓적한 타원형으로 날개가 달려 있으며 9월에 익는다. 수피나 잎 또는 열매를 꺾어서 잡아당기면 끈적끈적하고 거미줄처럼 가는 흰 실이 길게 늘어난다. .. 2022.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