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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양목 무환자나무목 > 회양목과 > 상록활엽관목.학명 : Buxus microphlla꽃말 : 참고 견뎌냄. 석회암 지대가 발달된 북한 강원도 회양에서 많이 자라 회양목이란 이름이 붙었다.석회암 지대에서 잘 자라는 지표생물이다.새순이 돋아나는 맹아력이 강해 가지치기에도 잘 견뎌 Box tree(상자나무) 라고 부르며정원디자인에 단골소재로 사용되고 있다.연두빛의 작은꽃, 향기가 달달하고 향긋, 열매는 암술대가 뿔처럼 남아 부엉이 모습이 된다.재질이 치밀하고, 균일하고, 광택, 도장의 재료, 악기나 장기알, 머리빗의 재료로 쓰인다. 도장나무라는 회양목의 다른 이름처럼 개인 인장, 관인(官印), 그림이나 글씨를 쓰고 찍는 낙관(落款)을 회양목으로 만들었다. 옛 문헌에 나오는 이름은 모두 황양목(黃楊木)이며, 회.. 2022. 1. 14.
홍릉, 유릉 ↓홍릉 홍릉(洪陵)은 조선26대, 대한제국의 초대황제 고종 광무제와 명성황후 민씨의 합장능이다. 명성황후 사망시엔 서울시 청량리에 안장했으나 고종 사후 남양주시 금곡동으로 이전하여 같이 안장했다. 재실 왕릉의 소나무들은 이상하리만치 능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는것도 특징이다. ↓유릉 유릉(裕陵)은 조선27대, 대한제국 2대 황제 순종 융희제과 순명효황후 민씨와 순정효황후 윤씨의 능이다. 홍릉과 마찬가지로 순명효황후 민씨 사망시엔 양주 용마산(현 서울 광진구 (능동서울어린이대공원)에 안장해 유강원(裕康園)이라 했으나 순종이 즉위하면서 황태자비였던 민씨를 황후로 추존해 유릉(裕陵)으로 높여졌다. 순종 사후 남양주시 금곡동 홍릉 근처로 이전하여 함께 안장했으며, 순정효황후 윤씨가 1966년 사망하자 3명의 부.. 2022. 1. 9.
수선화이야기 속씨식물문 > 외떡잎식물강 > 아스파라거스목 > 수선화과 > 수선화속 > 다년생초.학명 : 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roem. 꽃말 : 신비. 자존심. 고결. 성장에 많은 물이 필요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물에 사는 신선이라는 의미이다. 꽃은 가운데가 나팔 또는 컵모양의 구조로 화관(꽃부리)이 있는데 이것은 꽃잎의 변형이 아니라 꽃술이 변한 것이다. 꽃술을 감싼 화관이 있다는것은 수정의 확률을 높이기 위한 진화이다. 이는 헛꽃과 참꽃보다 한단계 더 진화한 구조로 금관화, 시계초 등에서만 볼 수있다. 또한, 줄기의 단면은 레몬열매모양의 타원형 구조이며 전체적으론 나선형으로 이것이 개화기간을 길게 한다고 한다. 꽃이 상대적으로 커서 쓰러지거나 낙화의 위험을 막기위해 바람을 등.. 2022. 1. 7.
흰제비꽃 & 흰젖제비꽃 & 노랑제비꽃 ▼흰제비꽃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제비꽃목 > 제비꽃과 > 제비꽃속 > 다년생초.학명 : Viola patrinii꽃말 : 순진무구한 사랑. 소박함. 순결. 제비꽃은 유성, 무성 두가지 방법으로 번식해 워낙 변이가 심하고 다른개체와 교잡이 쉽게 이뤄지기때문에 제비꽃속에는 전 세계적으로 수백종이 있는데, 국내 자생종만도 50종이 넘으며 미확인 품종까지 합하면 약 80여종 이상이 된다. 국내 자생 제비꽃의 종류.제비꽃. 호제비꽃. 콩제비꽃. 흰제비꽃. 흰젖제비꽃. 노랑제비꽃. 남산제비꽃. 단풍제비꽃. 고깔제비꽃. 알록제비꽃. 털제비꽃. 등 옛날에 종달새한마리가 있었는데, 그 종달새는 온갖 고생끝에 들판 한가운데 둥지를 틀었습니다.그리고 신이나서 하늘높이 날아올라 자랑하였습니다.그때.. 2022. 1. 6.
히야신스 속씨식물문 > 외떡잎식물강 > 백합목 > 백합과 > 히야신스속 > 다년생초.학명 : Hyacinthus orientalis꽃말 : 차분한 사랑. 이른봄에 피는 꽃, 아담한 키, 멀리서도 달콤하고 진한 향기, 밤조명아래 분위기가 멋진 꽃.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꽃. 히야신스는 반소모성 구근이라 캐지않고 그대로 두면 점차 퇴화한다.꽃이 시들면 곧바로 잘라주고 비료도 주고, 2~3년에 한번씩 캐서 다시심기 해야 매년 꽃을 볼 수 있다. 수선화, 히야신스, 아도니스는 유럽 원산으로 신의 이름과 꽃미남과 향기를 대표하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아도니스는 향기도 없고 독성까지 있다고 한다) Hyacinthus 6촌형제들.Muscari. Scilla. Bulebell. Camasia. Aspar.. 2022. 1. 5.
꽈리이야기 현화식물문 > 목련강 > 가지목 >가지과 > 꽈리속 > 다년생초.학명 : Physalis alkekengi꽃말 : 자연미, 수줍음. 꽈리는 뱀이 개구리를 잡아먹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아이들이 불고 있으면 어른들이 나서서 그만두라고 이르기도 하였다. 뱀이 나타나서 위험할 수 있다는 까닭에서였다. 물론 뱀은 소리 따위 듣지 못하니까 그냥 자기들 듣기 싫은 걸 뱀 핑계를 댔을 뿐이다.하지만 지금은 꽈리를 보기 많이 힘들어진 편이고, 다른 장난감이나 먹거리가 많이 나온 바람에, 꽈리와 관련된 풍습이나 이야기들은 거의 사라진 상태다. 꽃받침인 열매주머니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낡어져서 망사처럼 변해간다.그래서 통초롱속의 등불처럼 보여 등롱초(燈籠草)라는 별명도 붙었다. 꽈리, 땅꽈리, 알꽈리, 산꽈리.. 2021. 12. 29.
층꽃나무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통화식물목 > 마편초과 > 층꽃나무속 > 낙엽아관목.학명 : Caryopteris incana 꽃말 : 가을의 여인/ 허무한 삶. 나무도 아니고 풀도 아니다.  꽃이 줄기 끝에 층을 이루고 둥글게 핀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밑둥근처의 줄기만 목질화 되어 겨울을 나고 윗부분의 줄기는 사그러진다.이듬해 남은 밑둥에서 새로운 가지가 나와 꽃을 피운다.이런류를 아관목 이라고 칭하는데 비수리,  누린내풀,  배풍등,  더위지기,  죽절초 등이 있다.관목_ (뿌리에서 곧바로 가지가 나옴)교목_ (기둥줄기에서 가지가 나옴)아관목(亞灌木)_ (기둥줄기가 있으나 아주 짧은 경우) 늦더위가 물러갈쯤 가을의 초입을 알리는 식물이다.두툼한 잎과 독특한 향을 풍기는데 사람에겐 별로지만 벌 나비에겐 .. 2021. 12. 26.
플라타너스(양버즘나무)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프로테아목 > 버즘나무과 > 낙엽활엽교목. 학명 : Platanus occidentalis 꽃말 : 재능. 그리스어로 플라티스(platys) 단어로 "평평하고 넓다"라는 뜻. 우리말 이름으로 "버즘나무(orientalis)"는 나무껍질이 물고기의 미늘처럼 벗겨지는데 그 모양새가 버짐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방울나무라고도 한다. 플라타너스는 암꽃과 수꽃을 각각 갖는 단성화가 한 개체에 달리는 암수한그루나무이다. ♣ 단성화 → 수술이나 암술 중 어느 한쪽만 가지는 꽃. 수술만 가진 꽃을 수꽃(雄花), 암술만 가진 꽃을 암꽃(雌花)이라고 한다. ♣ 양성화 → 한 꽃에 수술과 암술이 함께 있는 것을 말한다. 잎 가운데 열편이 길고 열매가 2~6개 정도 달리면 버즘나무이고, 가운데 .. 2021. 12. 25.
백일홍(초본)이야기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초롱꽃목 > 국화과 > 백일홍속 > 한해살이풀.학명 : Zinnia elegans꽃말 : 행복. 그리움. 수다. 북미 원산으로 꽃이 시들지않고 100일을 피어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화무십일홍 : 젊은날은 오래가지 않으며 흥한 것은 반드시 쇠하기 마련이라는 속담. 아무리 오래가는 꽃도 지게 마련이고, 각자의 삶을 살다보면 아무리 각별했던 친구도 소원해지기 마련.배롱나무 : 원래 백일홍나무에서 비롯된다. 오래전 옛날,바닷가 근처의 어촌마을에서 이무기가 나타나 어부들을 잡아먹고 수시로 태풍을 일으켰다.그러자 사람들은 이무기를 달래기 위해 어여쁜 처녀를 이무기의 제물로 바쳐 화를 잠재웠다. 그렇게 10년마.. 2021. 12. 22.
오리나무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참나무목 > 자작나무과 > 오리나무속 > 낙엽교목.학명 : Alnus japonica꽃말 : 장엄함 특징이 없는것이 특징인 나무.암꽃과 수꽃이 따로 달리며 긴 달걀모양의 암꽃, 고양이 꼬리모양의 미상꽃차례의 수꽃.바람을 이용해 꽃가루를 옮기는 풍매화다. 옛날에 이 나무를 이정표삼아 5리마다 심었다 해서 유래한 이름과"올히남기" 라고 불렀는데 점점 변해서 오리남기 - 오리나모 - 오리나무로 변하게 된 것. 질이 좋은 나무로서 기타나 베이스의 악기의 재료, 나뭇결이 아름답고 곰팡이 나지않아 고급목재로 이용. 가볍고 튼튼해서 나막신, 얼레빗, 하회탈을 만들기도 했다. 처음에는 백색에서 점점 붉은색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변하는 특징.오리나무는 항균, 정화작용을 하기에 술에 .. 2021. 12. 20.
소나무 겉씨식물문 > 구과식물강 > 구과목 > 소나무과 > 소나무속 > 소나무종 >상록침엽수 학명 : Pinus densiflora 꽃말 : 용기. 불로장생. 소나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이며 우리민족의 상징이기도 하다. 동양적인 덕목을 대표하는만큼 소나무는 문화적 상징으로 소나무를 지칭하는 (솔=으뜸)이란 뜻. 늘푸른 잎에서 풍기는 절개와 기상, 척박한 토양에서도 뿌리를 내리는 강인함, 잎-줄기-뿌리-열매, 심지어 옹이까지도 인간을 위해 아낌없이 내어주는 넉넉한 아량. 그리하여 단순한 상징에 그치지 않고 우리민족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소나무아래에서 태어나 소나무와 더불어 살다가 소나무 아래에서 죽는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태어날때 대문금줄에 솔잎과 숯을 매달고.. 2021. 12. 20.
행운목 행운목이 꽃망울을 열흘이상 맺고 있더니 26일 개화를 시작했다. 올라온 사진을 확인해보니 꽃이 활짝 핀 모습이었는데 이 녀석들은 꽃망울만 간직한채 개화할줄 모르고 있길래 뭔가 잘못된 건가 생각하며 큰 기대를 하지않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활짝 폈다. 특징 : 꿀이 많다. 밤에만 핀다. 향기가 어마무시하다. 850*566 12월 27일 개화 2일째. 850*566 12/28일 개화 3일째 A모드 80/1 A모드 100/1 A 80 A 60 A 80 A 100 M 400/1 M250 M320 M 400 M160 M200 M 125 M640 M 640 2021. 12. 19.
불곡산, 기암전시장을 가다. 2021. 12. 12 일 맑음. 날씨가 어제와 별로 다르지않겠지 하며 나선 길인데 바람이 쌀쌀하다. 하늘은 파랗게 맑은날이었으나 하루종일 부는 찬바람에 장갑을 준비하지 않음을 후회하게 된다. 오랫만에 다시 찾아가게 되는 불곡산은 여전히 그대로인데 470m의 낮은 산으로만 생각했던 내 생각은 이젠, 이젠 체력의 변함을 체험하는 실습장이 된 셈이었다. 불곡산엔 기암들이 많다 그 현장을 다시 한 번 가본다. ▼ 470.7m 의 불곡산 상봉. ▼ 양주역에서 버스(133번. 53번)로 이동하여 백석동 대교아파트에서 하차하여 들머리를 잡아 악어바위코스능선 ~ 임꺽정봉 ~ 상투봉 ~ 상봉 ~ 임꺽정생가터로 하산길을 잡았다. ▼ 예전에는 쿠션바위라 했었는데 이젠 갓바위로 변해 있었다. ▼ 이름하여 남근바위. ▼ 복주.. 2021. 12. 13.
니텐스납매(산납매) 납매과(꽃받침과) > 납매속 > 낙엽활엽관목. 학명 : Chimonanthus nithens oliv꽃말 : 중국원산으로 그리스어로 Chimon(겨울) anthus(꽃)의 합성어이고, 종명인 nithens(빛나는) 이라는 뜻으로 납매(臘梅)란 음력 12월에 피는 매화라 하여 꽃피는 계절이 늦가을부터 핀다는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며 가을납매 또는 니텐스납매라 한다. 열매는 위과로 씨방이 익어 만들어진 참열매가 아니라 꽃받침이 생장하며 만들어진 헛열매다. 긴 달걀모양의 납매열매 안에 대여섯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홍릉수목원 900*600 850*566 700d 2022/4 2022/5 850*566 2021. 12. 5.
수영 & 큰까치수영 ▼수영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마디풀목 > 마디풀과 > 다년생초학명 : Rumex acetosa꽃말 : 애정잘 영근 벼나 수수의 이삭 이라는 뜻.사람과같이 XY형염색체를 갖고 있어 성별이 나뉘는 암수딴그루 식물이다.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싱아가 바로 이 수영이다.신맛이 나며 시금치 잎을 닮아서 시금초, 산시금치라 부른다.수영의 액즙에는 수산염이 있어서 녹이나 곰팡이, 얼룩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수산염때문에 수영을 많이 먹으면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다. - 데쳐먹는다.신선한 뿌리와 줄기는 짓찧어 즙을 내어 옴에 바르면 효과 있고,꽃을 말려서 달여 마시면 위장이 튼튼해지고 열을 내리며,생즙을 내어 바르면 상처 난 곳의 피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술로 담가 먹거나 푹 삶아서 .. 2021.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