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씨식물문 > 구과식물강 > 구과목 > 소나무과 > 소나무속 > 소나무종 >상록침엽수
학명 : Pinus densiflora
꽃말 : 용기. 불로장생.
소나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이며 우리민족의 상징이기도 하다.
동양적인 덕목을 대표하는만큼 소나무는 문화적 상징으로 소나무를 지칭하는 (솔=으뜸)이란 뜻.
늘푸른 잎에서 풍기는 절개와 기상, 척박한 토양에서도 뿌리를 내리는 강인함,
잎-줄기-뿌리-열매, 심지어 옹이까지도 인간을 위해 아낌없이 내어주는 넉넉한 아량.
그리하여 단순한 상징에 그치지 않고 우리민족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소나무아래에서 태어나 소나무와 더불어 살다가 소나무 아래에서 죽는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태어날때 대문금줄에 솔잎과 숯을 매달고 명절에는 송편을, 소나무 가구와 생활도구를 쓰다가
소나무관에 누워 이승을 떠난다고 한다.
1454년 세조(재위10년) 는 당시 피부병으로 고생하며 명산을 찾아다니던 중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를 한다.
행차중에 세조가 타고 있던 가마가 소나무가지에 걸릴까 염려하던 차에 소나무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 올려 임금의 가마가 무사히 지나가게 되었는데 이 연유로 소나무에게 정2품의 벼슬을
내리게 된다.
자료에 따르면 소나무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건 수억년전의 중생대로 거슬러 오른 화석의 흔적.
북유럽과 서양이 자작나무 문화권이라면 동북아는 소나무문화권이라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정신세계의 밑바닥을 지탱하고 있다고 보며, 주류적으로 소나무가 자라는 곳은 한국뿐이다.
뗏목 - 정선 아우라지 - 영월 - 충주 - 여주 - 한양광나루까지 1500리물길.(떼돈의 유래)
1974년 팔당댐이 생겨 물길이 막히고 이후 영동선철도를 이용해 봉화의 춘양역에서
운반수단이 바뀌면서 춘양목으로 불렸다.
850*566 홍릉 1년차 암꽃과 수꽃.
2년차 씨앗 솔방울.
소나무수꽃(송화)
3년이상 열매 솔방울.
반송 2020/2/1 홍릉 850*565
2022/1/9 홍유릉 850*566
2021/10/3 북악산 850*566
2021/12/27 북한산둘레길 850*566
윤사월(閏四月)
박 목 월
송화(松花)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이고
엿듣고 있다.
'야생초(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일홍(초본)이야기 (0) | 2021.12.22 |
---|---|
오리나무 (0) | 2021.12.20 |
행운목 (0) | 2021.12.19 |
니텐스납매(산납매) (0) | 2021.12.05 |
수영 & 큰까치수영 (0) | 2021.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