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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목)

오리나무

by 江山 2021. 12. 20.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참나무목 > 자작나무과 > 오리나무속 > 낙엽교목.

학명 : Alnus japonica

꽃말 : 장엄함

 

특징이 없는것이 특징인 나무.

암꽃과 수꽃이 따로 달리며 긴 달걀모양의 암꽃, 고양이 꼬리모양의 미상꽃차례의 수꽃.

바람을 이용해 꽃가루를 옮기는 풍매화다.

 

옛날에 이 나무를 이정표삼아 5리마다 심었다 해서 유래한 이름과

"올히남기" 라고 불렀는데 점점 변해서 오리남기 - 오리나모 - 오리나무로 변하게 된 것.

 

질이 좋은 나무로서 기타나 베이스의 악기의 재료, 나뭇결이 아름답고 곰팡이 나지않아 고급

목재로 이용. 가볍고 튼튼해서 나막신, 얼레빗, 하회탈을 만들기도 했다.  

 

처음에는 백색에서 점점 붉은색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변하는 특징.

오리나무는 항균, 정화작용을 하기에 술에 오리나무를 담그면 물처럼 묽어진다고 전해진다.

탄닌산때문에 해독기능을 하기에 헛개나무에 버금 갈 만큼 술을 마시고 오리나무차를 마시면

숙취에 좋고 손상된 간을 회복한다고 한다.

술을 좋아하는 나뭇꾼이 있었는데 산에 갈 때마다 호리병을 허리춤에 차고 다녔다.

어느날 병마개가 빠져 달아나 대체물로 오리나무잎을 뭉쳐 막아두었다.

나중에 먹어보니 맹탕이 되었다, 오리나무잎이 알콜을 분해해 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또한,

오리나무 특히 열매에는 탄닌성분이 많아서 어항에 오리나무열매 몇개를 넣어주면 물의 소

독은 물론  산성도를 높혀 물고기가 쌩쌩해진다고 한다.

 

◈ 탄닌산 (식물만이 생산하는 복합단백질의 일종으로 감, 밤, 도토리, 참다래, 녹차, 바나나,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에 많이 들어 있다)

 

프랜키아(frankia) -

                  오리나무, 보리수나무뿌리에 미생물이 살수있게 혹을 닮은 집을 갖고 있다.

 

오리나무의 사촌들로 오리나무. 물오리나무. 사방오리나무. 두메오리나무가 있으며,

모양이 비슷한 나무로 개암나무. 자작나무. 사시나무. 물박달나무. 거제수나무 등.

 

 

 

  2020/03/07   수리산.           945*630

 

 

 

 

   2020/06/17    관악산.                     900*600   

 

  2020/12/20   북한산둘레길.                9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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