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886

낙동강발원지/황지연못. 2023. 8. 4. 만항재에서 내려와 낙동강발원지인 이곳 태백시내의 한가운데 황지공원에서 황지의 전설이야기를 듣는다. 땨마침 이곳에서도 낙동강발원지 축제가 열리고 있는 황지공원이었다. 도로에 신호등없이 눈치코치 이용해서 자율적으로 흘러가는 교통환경이 특이한 도시였다. 신호등 지시에 따르던 내겐 이 교통체계가 너무 어색하고 조심스런 일일 수 밖에 없었다. 상지 중지 하지 전설속에 돌이되어버린 며느리상. 2023. 8. 5.
만항재 야생화 축제/함백산. 2023. 8. 4. 삼복의 한가운데 있는 오늘도 덥기만한 한여름이다. 강원도 어디메쯤 만항재가 있어 가을이면 야생화축제가 열린다고 하는 궁금한곳이 있었는데 올해도 그 축제가 7/29 ~ 8/6일까지 열린다는 소식이다. 아무래도 축제기간중엔 오가는길부터 복잡하지 않을까하여 그 이후 언제쯤을 궁리하고 있다가 이 여름에 특별히 갈만한 곳을 정하지 못해서 여름휴가철이긴 하지만 토요일인 낼보다는 평일인 오늘이 좋겠다싶어 쇠뿔도 단김에 뺀다는 식으로 부랴부랴 나선길이다. 차량으로 오를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높이의 만항재(1330m) 라고 하는데 1000고지의 한계령에만 올라서도 안개바람이 쉴새없이 밀려오는것에 비하면 너무 평범한 그런 고개였다. 그렇기때문에 좋은 조건의 야생화탐방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더.. 2023. 8. 5.
제천 의림지 2023. 8. 4. 만항재로 가는도중 잠시 들러 본 의림지다. 교과시간에 들어왔던 김제의 벽골제, 밀양의 수산제와 함께 고대 수리시설로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이다. 왕산악, 박연과 함께 3대음악가인 우륵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정확하지 않은 우륵의 고향을 두고 각 지역에서 설왕설래 하던차에 제천시 청풍면이 우륵의 고향이라며 비석을 세우고 문화재청이 승인하게 되었다. 오늘도 이렇게 더운날, 한가롭게 오리배만 떠다니는 의림지를 볼 수 있다. 우륵대(제비바위) 우륵정과 우륵샘. 2023. 8. 5.
광나무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무푸레나무목 > 쥐...과 > 쥐똥나무속 > 상록활엽관목. 학명 : Ligustrum japonicum. 꽃말 : 강인한 마음. 망상. 한국원산으로 개화기는 7~8월이다. 중북부지방에선 잘 만날 수 없는 남쪽나무로 남해안에서부터 섬지방을 거쳐 제주도까지 자연상태로 야산에서 흔히 만날 수 있다, 손가락세개정도크기의 잎은 도톰하고 표면은 왁스성분이 많아서 광이 난다. 열매는 (쥐똥나무열매와닮음) 민간약으로 간과 신장기능을 좋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2023/7/29. 홍릉. 850*566. 2023. 7. 29.
여름날의 극기훈련 2023. 7. 28. 금요일은 어제와 다름없이 엄청나게 더운날이다. 올여름 극심한 장맛비가 내렸는데 이제부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예보다. 동네 뒷동산 둘레길을 사부작 사부작 다녀오려고 물한병만 준비하고 충분한 그늘이 있으니 모자도 필요없겠다싶어 나선길에 더위에 지쳐서 힘든 극기훈련이 따로없었다. 더위를 날려주는 매미들의 노랫소리도,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청량한 물소리도 이 더위를 식혀줄만한 요인은 되지 못했다. 더워도 너무 더운 올 여름날이다. 2023/7/28. 봉화산. 850*566 700d. 2023. 7. 28.
산해박열매를 보기위해 찾아갔으나... 2023. 7. 26일 빗방울이 후둑후둑 떨어지는 이른아침, 20여일전에 꽃이 핀 모습을 확인했기에 이번엔 씨앗을 맺지않았을까하여 찾아나선 길이다. 어쩐일일까 꽃이 맺혔던 자리에 아무것도 없다, 박주가리과로서 분명 박주가리모양의 씨앗이 존재하던데 결과물이 있어야할텐데 땅바닥을 확인해봐도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어떤 생태를 갖추고 있는 것일까. 2023/07/26. 망우산. 850*566 700d 이미 꽃은 떨어졌는데 아직도 피고 있는 녀석들도 있었다. 산해박의 뿌리를 확인하고 옮겨 심었다. 누리장나무도 이제 피기시작한다. 흰가시광대버섯(독버섯)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2023. 7. 26.
나도승마를 찾아가는 광릉길. 2023년 7월 21일 중복날이다. 진짜루 바람한점 없는 날에 땀은 흐르지요 숲속모기는 사정없이 달라붙고 그나마 손부채를 들고 다녔을 망정이지 아니면 지쳐서 쓰러질뻔 했던 삼복더위의 가운데날이었다. 봉선사입구에서부터 광릉숲길을 따라 걷는 길은 더위에 지쳐 증산하는 수풀들의 진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나도승마,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우리나라 광양의 백운산에 서식하고 있는 특산종으로 광릉수목원에 식재되어 있어 그 꽃을 보려했으나 이미 꽃이 진건지 아니면 아직 이른건지 분간하기 어려운 상태로 꽃을 보진 못했다. 이곳 수목원에 함께 살아가는 여름꽃들을 만나본다. 2023/7/21. 광릉. 850*566. 700d 금꿩의다리 단삼 < 꿀풀과. 약용자원으로 재배하며 뿌리가 적색이므로 단삼이라고 한다. 특이.. 2023. 7. 22.
노랑망태버섯/봉화산 2023/7/18. 장맛비가 또 내린다. 망태버섯을 비롯해 이맘때 마구마구 자라는 이름모를 버섯들을 만나본다. 우리는 보통 약으로 쓸 수 있거나 식용가능한 것들에게만 관심을 써왔었는데 이젠 그렇지않은 것들에게도 관심이 꽤 간다. 오히려 예쁜그림으로 남겨서 오래도록 보고싶은데 요놈의 사진기술이 없어서 좋은 그림을 남기질 못해 자신에게 불만이 많을 따름이다. 2023/7/18. 봉화산 850*566 Mark2 낭아초 개옻나무 2023. 7. 18.
산해박을 찾아 나선길/망우산 요즘의 무더위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나는 그런 여름이다. 절기상으로 어제가 소서이고 낼모레가 초복이니 더울때는 확실하다. 그러나 옛날에 비해 종을 잡을 수 없는 기후변화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은 하나의 개체가 위태롭게 살아가고 있는 산해박의 상황을 보기위해 찾아갔는데 의외로 몇개의 개체가 더 늘어나 식구를 형성하고 있는 사실이 반가웠다. 2023/7/8. 850*566. Mark2 ▼▲이 시기엔 알 수 없는 버섯들의 세상이기도 하다. ▼ 때죽나무열매 ▼ 칡꽃 ▼ 타래난초 ▼ 산해박. 비오는날에 꽃을 피우는 성질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오늘 해가 쨍쨍하니 꽃피울리 없고 내일부터 다시 비가 온다는 예보이니 비가 오는날에 꽃핀모습을 만나러 다시 가야 할 판이다. 지난해에 비해 개체수가 그래도 몇 개체 더 .. 2023. 7. 8.
용추계곡/용추9곡 2023. 7. 7 금 맑음 오늘이 소서절기로 많이 더운 날, 가평의 승안리 용추계곡을 거닐어 보자. 여기엔 용추9곡이 있어 구비구비 1~9곡까지 찾아보는 한가한 여행을 하기로 한다. ▼제1곡 와룡추 ▼제2곡 무송암 ▼제3곡 탁영뢰 ▼제4곡 고실탄 ▼제5곡 일사대 ▼제6곡 추월담 ▼석죽과의 수염패랭이. ▼제7곡 청풍협 ▼산수국 ▼제8곡 귀유연 ▼곰딸기 ▼제9곡 농원계 2023. 7. 7.
난티나무 현화식물문 > 목련강 > 쐐기풀목 > 느릅나무과 > 느릅나무속 > 큰키나무.학명 : Ulmus laciniata (Trautv.) Mayr꽃말 :  수피는 약용, 어린잎은 나물로 먹으며, 햇가지와 잎을 가축먹이로 하고, 껍질로 종이와 밧줄을 만든다.잎은 어긋나며 끝이 뾰족한 것도 있지만 보통은 3-7갈래로 꼬리처럼 갈라진다. 가장자리에 예리한 겹톱니가 있다. 잎 양면과 잎자루에 잔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핀다. 열매는 시과, 편평하며, 넓은 난형이다.느릅나무(U. davidiana Planch. var. japonica (Rehder) Nakai)에 비해 잎의 끝은 3-7개의 결각상으로 갈라지고, 열매의 윗부분이 아닌 중앙에 종자가 있다.      2023/07/01.    홍릉     .. 2023. 7. 4.
쉬나무를 찾아간 홍릉산림원. 2023. 7. 1 노랑어리연 부처꽃 쥐방을덩굴꽃 삼백초 까마중 여로(갈대모양의 줄기가 검은색의 껍질에 싸여있는데서 유래) 백리향 밀원식물로 주목될 쉬나무. 모감주나무 속단 난티나무 감태나무 팽나무? 황벽나무 꼬리진달래 니텐스납매 대팻집나무 노각나무 사람주나무 좀목형 목련의 겨울눈 2023. 7. 1.
병아리난초/관악산 2023/6/30. 6월을 보내는 마지막날의 장마철에 오늘은 비가 소강상태다. 비가 많아지니 땅바닥은 습하고 각종 버섯들이 즈그들의 세상을 만났다. 햇볕없는 날이지만 습도가 높아 땀은 비질비질 땀으로 온몸을 적시는 무더운 날이다. 때죽나무충영 댕댕이덩굴 지의류 2023. 7. 1.
또 찾아간다, 남한산으로... 2023년 6월 23일 금요일인 오늘은 햇살따가운 한여름의 날씨다. 쥐방울덩굴이 보고싶었다. 또다른 대상은 백양더부살이다. 다시한번 찾아갔으나 만나보는 진사들께 물어봐도 아무도 모른단다, 아니면 모른척 하는걸까? 찾아보니 없다 오늘도 헛탕이다. 오늘도 일정이 바쁘니 바쁘게 걸음을 재촉한다. 850*566 남한산. 700d 무슨충영인지 모르겠다, 산철쭉잎에 매달린 새로운 충영을 본다. 개원사일주문 쥐방울덩굴꽃 낙하산 딱총나무열매가 벌써 빨간색으로 변했다. 아이고 깜짝이야 ! 아직 어린 고라니새끼가 엄마를 잃었나보다. 서로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나무다. 나무들도 이럴진대 하물며 뇌를 가진 인간들만이 아웅다웅이다. 으아리 백선 땅비싸리 원추리 큰까치수영과 옹성. 선밀나물 청닭의난초 모야모에 물었더니 딱총나무라 .. 2023. 6. 25.
임산폭포/가평 2023. 6. 16. 금. 좋은날씨에 임산폭포 하나만을 목적으로 나선길이다. 오래전부터 궁금해 찜해왔던 새로운장소의 즐거운 나드리길이다. 어떤일에는 그 목적외에 행운도, 불행도 따를 수 있는 요소는 늘 존재하는데 오늘도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좌회전방향지시등을 켜지않은 상태로 좌회전을 시도하다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을 넘겼다. 오히려 뒤따르던 택시기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산길에선 난생처음으로 만나는 가지더부살이라는 희귀식물을 만나는 행운을 얻는 일도 있었다. 발걸음을 반겨주는 초롱꽃의 안내를 받으며 . 좌측길로 진행을 바꿔야하는 무속신앙터가 있는 방향으로 진입. 포장된길을 진행하다보면 다시 좌측 철문을 통과해야 한다. 난티나무의 특이한 잎. 미역줄나무의 충영 관중이 자라고 이.. 2023.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