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항과 수산시장 그리고 주문진등대.
주문진수산시장에 들러 구경을 하며 양미리를 1만원 주고 한보따리 샀다.
양미리와 도루묵이 제철인 듯 지천이었다.
등대에 올라 바닷바람을 맞으며 짭쪼름한 내음의 심호흡을 하고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한다.
아들바위.
주문진등대를 뒤로하며 아기자기한 해안도로를 따라 약 1km지점 북쪽으로 이동하며 소돌마을(소돌항)에서
만나게되는 아들바위이다.
죽도바위라고도하는데 쥬라기시대인 일억오천만년전 바다속에 있다가 지각변동으로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바위이다.
코끼리처럼 생겨서 코끼리바위, 소원을빌면 이뤄진다고하여 소원바위, 소처럼생겼다하여 소돌바위라고도 하는데
이 마을이 소돌마을이고 소돌항이 있다.
자식을 원하는 사람이 기도를하여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이 있어 아들바위로 불렸다고 한다.
옛날,
노부부사이에 아들하나가 있었는데 전쟁터에 나가서 죽게 되니 자손이 끊어지게 되어 용왕님께 지극정성 빌게 된다.
그후 아들을 점지해주어 대를 이었다는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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