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4 금요일의 맑은날에 노랑할미꽃을 만나러 광릉수목원을 간다.
봉선사주차장에 주차하고 수목원숲길(3km)을 걸어서 입장하기로 해본다.
죽은 나무의 속은 온갖 애벌레의 기숙사로 쓰이기도 한다.
누군가의 죽음이 다른 누군가의 생명을 부양하는 집이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자연이 빚어내는 순환의 질서가 얼마나 경이로운지 알기에 충분하다.
시계방향으로 당단풍나무. 고로쇠나무. 복자기나무.
↓노랑할미꽃
↓ 앵초
↓시계방향으로 피나물, 동의나물, 앵초, 금붓꽃
↓육림호수
삶은 소유가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것은 없다.
모두가 한때일 뿐, 그 한 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그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 - 법정(아름다운 마무리) -
↓ 시계방향으로 앵초2, 자주괴불주머니, 현호색.
↓ 큰구술붕이와 토종목련
↓ 팥꽃나무과의 팥꽃나무로 잎보다 꽃이 먼저피는 독성식물이란다.
↓토종민들레
↓흰색금낭화
↓솜방망이풀과 깽깽이풀
↓ 히야신스와 수선화.
'산따라 물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리산철쭉 (0) | 2023.05.03 |
---|---|
환경과 운명/축령산의 나도바람꽃 (0) | 2023.04.23 |
오늘을 장식하는 꽃들 /홍릉수목원 (0) | 2023.04.09 |
가평천 논남기의 깽깽이풀과 애기송이풀. (0) | 2023.04.09 |
광덕계곡에 피는 꽃. (0) | 2023.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