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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광덕계곡에 피는 꽃.

by 江山 2023. 4. 9.

2023. 4. 7. 금   오후 비와 눈.
어제와 그제, 그동안 가물었던 봄날씨에 해갈에 유익한 비가 내렸다.
화무십일홍이라, 엇그제 만개했던 벗꽃은 겨우 일주일을 버티더니 비와 바람에 낙화되어 버렸다. 
오늘도 중부지방엔 오후에 약간의 비소식이 있지만 광덕산계곡의 야생화가 무척 궁금하다.
다행이 오전엔 해가 반짝 떴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싸늘하기만 하다. 꽃들도 비를 맞고 추위를 견디느라
잔뜩 움츠러든 상태다.
오후엔 점점 흐려 빗방울도 떨어지고 광덕산 조경철천문대를 올랐을땐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2018년도 오늘 여기에 왔을땐 발목까지 빠질만큼 눈이 왔던 지난일도 있었다.

 
 
  850*566        Mark2

 
  광덕계곡

 
  금괭이눈

 

 
  홀아비바람꽃

 
 우려와는 달리 여기에 자생하고 있는 모데미풀이 잘 자라고 있었다.

 
 미치광이풀

 
  흰노루귀, 시기가 지났다.

 
  나도양지꽃

 
  금괭이눈

 
 박새

 
 큰괭이밥

 
  얼레지

 
  모데미풀

 
 

 
 

 
  현호색

 
  회리바람꽃

 
 

 
  족도리풀

 
  흰노루귀

 
 

 

 
 

 

 

 

 
  꿩의바람꽃

 
 
  강한 바람과 눈이 마구내리던 조경철천문대.
  아무것도 보이질않아 이곳을 내려와 논남기의 깽깽이풀을 만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