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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가평천 논남기의 깽깽이풀과 애기송이풀.

by 江山 2023. 4. 9.

2023. 4. 7. 금 흐리고 비오고 쌀쌀하고,

궂은일기의 광덕산을 내려와 가평천으로 이동하며 그곳은 지대가 낮으니 비가 오지않겠지

했는데 예상이 빗나갔다.  우산을 펼쳐야 할 만큼 비가 내리니 꽃잎을 닫고 고개까지 숙이고 있어

오늘은 날 반기기를 거부하고 있었다.

돼지열병때문에 설치한 철망울타리로 인해 진입이 용이하지 않은데다 누군가에 의해 철문에

자물쇠까지 채워놓으니 출입자체가 불가하게 되어 개구멍을 통과해야하는 멍멍이가 되어야 했다.

누구의 권한으로 통문을 잠그고 있는건지,  또한 돼지의 진입을 막자면 도로의 위쪽 즉 산쪽에다

철망을 설치해야 옳을 듯 한데 개천쪽에다 설치했다는건 개천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람의

진입을 통제하기 위한 의도가 더 크다고 보여진다.

늘 이곳의 깽깽이풀과 애기송이풀을 만나러 올때면 가로수 벗꽃이 환하게 반겼었는데 올해는

이제서야 꽃잎을 열고 있음을 본다.

시간이 흐르면서 기후의 변화가 일정치않음을 볼 수 있다.

 

 

 

 

  850*566      Mark2

  깽깽이풀

 

 

 

 

 

  현호색

 

 

  빗방울을 피해 들바람꽃들이 모두 고개를 숙이고 얼굴을 보여주질 않네.

 

 

 

 

 

  애기송이풀

 

 

 

 

 

 

  돌단풍

 

 

  금붓꽃

 

 

 

 

  비비추의 집들이.

 

  돌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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