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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3월 홍릉의 봄꽃나드리

by 江山 2023. 3. 25.

2023. 3. 25. 토요일 맑음.
일주일전 일찍개화하는 목련이 아무런 느낌없이 깜깜하기만 했던 모습에서 하얀 꽃잎을
보기좋게 터뜨리고 있었다. 그외 자목련과 자주목련은 여전히 동면을 취하고 있었다.
온갖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고 있는 이 계절을 사랑한다.
 
 
 홍매화.

 
  목련.

 

 
  기름나무

 
  꽃단풍

 

 
 

 
  와룡매.
    크게 성장하면 엎드린 용의 모습을 하기 때문에 부여진 이름이다.

 
 까마귀밥나무

 
 

 
 오래전엔 햇살가득한 묘지위에 할미꽃이 많았었는데 다 어디로 간걸까, 요즘은 참 보기 어렵다.

 
  미선나무

 
  상처로 남아있는 나무와 상처가 잘 아문 나무의 모습을 본다.

 
  산괴불나무와 두릅. 우산나물. 빈카.

 


  히어리

향명(순천지역 청소골) 시오리간격마다 출현하는 종으로 추정함이 유력.

 

코릴롭시스(Corylopsis) 개암나무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Korylos 또는

라틴어 corylus라는 단어와 닮았다는 의미를 가진 opsis가 결합된 말이다.

개암나무와 닮았다는 느낌이다.

일본의 히어리속 대표나무로 도사물나무가 있는데 지명 고야산에서 발견된 물나무라는 뜻.

 

 
 중의무릇

 
  시계방향으로 산수유.  중의무릇.  장수만리화.  자목련.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상사화와 꽃무릇.
이 봄에 잎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상사화는 5월경 잎이 사라지며 꽃대를 올리고,
아래 사진처럼 겨울을 푸르게 만들었던 꽃무릇은 잎이 사라진 후 9월경에 꽃대를 올려
붉은꽃으로 가을을 풍성하게 한다.

 

 
 (토종)목련

 
 

 
 

 
 

 
 

 
 복수초.                                                                                       고비

 
 얼레지

 
 시계방향으로  댓닢현호색.    양지꽃.  솜분취.   연복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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