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31일 일 비 (음7/3)
모처럼 일정이 비어있는 일요일을 광릉수목원으로 나드리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비소식이 있다는 일기예보에 잔뜩 흐리더니 점심때가 가까이부터 많은 비가 내린다.
할수없이 계획은 펑크나고 뒷동산의 노랑망태버섯을 보기위한 발걸음으로 방향을 바꾼다.
이 또한 시기적으로 늦어 우중산행으로 스러져가는 망태버섯을 만나야만 했다.
요즘 한창 피어나고 있는 배롱나무.
850*566 700D 봉화산.
매미의 계절이다.
도토리거위벌레의 작업현장이다.
나름대로의 생존전략으로 도토리나무의 도벌을 무자비하게 강행하고 있다.
가을에 잘 여문 도토리를 찾아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의 삶의 현장이다.
원추리도 이맘때 피어나는 여름꽃이다.
노랑망태버섯
간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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