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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 Column

real doll.(07.10.8의 글)

by 江山 2009. 2. 23.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세상은 참말로 리얼하게 움직이고있다.
요즘은 나도 이제 늙어가는지 밤잠을 못 이룰때가 종종 있는걸보면 세월꽤나 파먹은듯한
그런 세월을 보내고 있는듯도하다.
하여, 잠도 아니오고 이리저리 티비채널을 돌리고 자빠졌는데 아니 이게 뭐람!
 생소한 용어인 리얼 돌(real doll)이라는 여성 대용 인형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본래 미국에서 의학용이나 각종 실험용으로 실리콘의 재질로 사람의 형태를 그야말로
리얼하게 만들게되었는데 일본으로 건너오면서 변태같은 인간들이 성행위의 상대로 사용하게
되면서 급기야 우리나라에도 상륙하게 되었다나.


 이 물건은 신장이 사람과 거의 흡사하며 피부의 질감도 아주 비슷하다고하여
성행위도 자유자재로 즐길수있으며 행위시 홍홍거리는 성애의 신음소리까지 입력하여
만들어져있다고하니 미래형 더치와이프(dutch wife)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어떤놈은 이것을 준비해놓고 함께 살림까지 하고있는것이아닌가.
퇴근하고나면 잔소리 안하지요, 임의대로 코디도해주고 이얘기 저얘기 의견충돌없이
일방적이기는하지만 대화를 나누고있으니 속썩을 일이 없다는 장점으로 동거를 하고있다나,
나원 참.

 

 민망스럽게도 성인용품가게들이 여기저기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더니만 이젠 별놈의 물건들이
다 생겨나서 인간들의 생활속까지 뒤집어놓고있어 앞으로는 시집 장가를 가지않아도 대체할
대상이 등장하고 있으니 ㅡ  세상이 어찌 돌아가고 있는건지 자못 의심스럽기만하다.

 

그나저나 언젠가 요런 요상한 물건들이 널리 보급이된다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있는
여성분들은 무슨맛?을 보고 살아야 할건지 고거이 무척 궁금해지는데,
끝까정 참고있다가 모두 내가 호물딱 차지해야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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