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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 Column

우리 역사교육의 현실.(07.7.10)

by 江山 2009. 2. 23.

 

 

 

지난번에 우리의 역사교육에 관해서 언급한 적이있다.

헌데,

실제로 역사교육을 받지않는다는 사실을 한경을 읽어보고 알게되었다.

 참말로 심히 걱정이 되지 않을수 없는 일이다.

 

다음은 "한경"에 게재된 칼럼을 잠시 옮겨보기로 한다.

 

 대학생의 역사에 관한 상식 점수가 평균 38점(100점 만점)이었다는 보고.

이유는 간단하다. 역사교육을 등한시해온 까닭이다.

 

 중학교의 경우 사회과목에 포함돼 1주일에 겨우 1~2시간 들어있고

 고등학교에선 선택과목이 돼 빠져있기 때문이다.

 11개 사회과목 중 국사의 선택 순위는 7번째.

 게다가 7, 9급 공무원시험 외엔 어디서도 국사지식을 요구하지 않으니 대학에서도 배울 턱이 없다.

 

 중.일의 역사왜곡에 맞서 교육부가 국사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역사학자"부르크하르트"는

 "역사란 한 시대가 과거에서 찾는 주목할 만한 사실에 관한 기록"이라고 했다.

 역사를 연구하면 변하지 않는것, 유형적인 것을 알 수 있다는 얘기다.

 이제부터라도 국사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1492년은 알아도

조선왕조가 건국된 1392년은 모르는 젊은층이 허다하다.

 

예전에 모 방송에서 마이크를 들고 거리에 나가 대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할아버지 할머니 묘소가 어디 있는지를?

그들은 대답했습니다.

"산에요".

"모르겠는데요". 였습니다.

 

이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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