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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고향

돈의문(敦義門. 서대문)

by 江山 2009. 1. 6.

 

 

조선시대 도성(都城)의 4대문 중 하나.
돈의문(敦義門)이라고도 한다. 원래 사직동에서 독립문 쪽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에 위치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의주(義州)로 빠지는 의주대로와 접해 있어 중국 사신은 이 문을 통해 서울로 들어왔다. 1396년(태조 5) 도성을
처음 세울 때 다른 문들과 함께 건축되었으나 1413년(태종 13) 풍수지리설에 위배된다고 해 숙정문(肅靖門)·
창의문(彰義門)과 함께 폐쇄되었다. 그 대신 약간 남쪽에 서전문(西箭門)을 새로 지어 도성의 출입문으로 사용했다.
1422년(세종 4)에 다시 이 문을 헐고 그 남쪽 마루에 새 성문을 쌓고 돈의문이라는 옛 이름으로 부르게 했다.
그래서 세종 이후 서대문 안을 새문안(지금의 신문로)으로 부르게 되었다.
그뒤 숙종 때 개축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나 그 시기는 확실하지 않다. 1915년 일제의 도시계획에 따라 철거되었다.
현재는 당시 사진을 통해 돌로 쌓은 축대 가운데에 홍예문(虹霓門)이 있었고 그 위에 단층 우진각지붕의 문루(門樓)가
있었으며 주위에 낮은 담이 돌려져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백과사전 -

 

지난해 서울시에서 돈의문 터를 형상화한 작품을 설치해 놓았다.

현재의 위치는 정동사거리인데, 서울정도6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돈의문을 이곳에 복원한다고했는데

확실히 모를 일이다.

정동사거리에서 동쪽으로 새문안길, 서쪽으로는 서대문R과 충정로로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정동길,

북쪽으로 독립문과 의주로를 만날수 있다.

 

주위에는 경교장과 동양극장터, 조선시대충신인 김종서집터가 이웃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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