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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고향

숭례문(崇禮門. 남대문)

by 江山 2009. 1. 6.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4가에 위치한 조선 초기 한양의 성문.

 

국보 제1호. 1396년(태조 5) 창건되어 1448년(세종 30) 개축했다. 조선왕조가 도읍을 한양으로 정한 뒤,

정궁인 경복궁의 방향에 의해 남문인 숭례문이 정문이 되었다.

풍수지리에 의해 편액도 다른 문들과는 달리 세로로 쓰여졌다.

이는 서울 남쪽에 있는 조산(祖山)인 관악산이 북쪽의 조산인 북한산보다 높고 산의 모양도 불꽃이

일렁이는 듯하여 관악산의 화기를 맞불로서 꺾기 위한 것이며, 오행에서 남쪽을 가리키는 예(禮)를

숭상한다는 의미를 담아 숭례문이라 이름했다.

1934년 일본이 '남대문'으로 문화재 지정을 했으나 1996년에 역사 바로세우기 사업의 하나로 일제가

지정한 문화재에 대한 재평가작업을 하면서 '숭례문'으로 명칭을 환원했다.  - 백과사전 -

 

 

2008년 2월 10일 저녁 8시경. 방화범에의해 완전히 전소되었다.

국민들은 망여자실했고, 조선왕조 600년의 역사와 나라의 정신적인 지주같았던 상징물의

무너짐은 우리나라의 자존심이 무너짐과 같았다.

2012년 완공을 앞두고 복원공사가 진행중이다.

 

 

 숭례문 화재 참사가 일어난 지 꼭 10개월이 되는 날인 10일, 숭례문 복구에 사용될 소나무 벌채가

시작된다.

강원 삼척의 태조 이성계 5대조 묘인 준경묘에서 시작해 내년 2월까지 벌채가 이어진 뒤, 경복궁 내

부재보관소에서 1년 이상 건조 작업을 거쳐 2010년부터 3년간 진행될 복구에 사용되는 것이다.

(준경묘 참조) 

 

 

 

 

 
▲ 숭례문(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의 옛 모습.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전, 서울성곽과 연결돼 있는
숭례문의 원형을 보여주고 있다. 1883년 제물포에서 조선 최초의 무역회사인‘세창양행’을 설립한
독일인 에드바르트 마이어의 후손들이 유품으로 간직해오던 사진들을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이 입수, 숭례문 화재 1주년을 앞둔 8일 공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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