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성년이됨에 있어서 오늘이 있게해준 조상님과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손의 도리를 잘 할 것과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정당한 권리에 참여하고
신성한 의무에 충실하며 성년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성년의날은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워주고 자부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우리의 성년의식은 고려 광종16년(965년)세자에게 원복(元服)을 입혔던것이 시초이며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중류이상의 가정에서 보편화되었다고합니다.
하지만 고종31년경에 성년식이 소멸되었다가 이후 1975년 청소년의날에 맞춰
5월 6일로 지정되었고 다시 1985년부터 5월 셋째주 월요일로 바뀌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세월의 변함에따라 요즘의 성년식은 여관에서부터 시작한다고하니 뒤집어질 일이다.
어른으로 대접해준다는 것이 이제부터는 내뜻대로 내맘대로 간섭과 통제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얻는 것으로 인식하는 젊은이들에게 무엇을 기대하면 좋을런지.
성년선서에서 밝혔듯이 자유를 얻고 어른이된다 함은 仁,義,禮,智를 어른의 덕으로 쌓아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는 것에서부터 출발함을 명심했으면 참으로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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