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금)에 몇년동안 찾아보지못했던 고향땅을 밟을 기회를 가졌다.세월이 많이 흘러가도 고향의 땅은 편안하고 설레임이 있다.손길이 닿지않던 조상의 묘를 찾아보는 길이었는데 만물이 경쟁하듯 튀어나오는 계절이기에고향땅을 밟은 손님을 맞이하듯 봄의 교향악이 산천을 울린다.계곡의 시냇물이 청아하게 흐르고, 개구리는 조용히 산란을 해놓았다.쑥부쟁이며 민들레,각종꽃들이 아름다움을 화장하고 산천초목들은 생동의 속삭임이 정겹다. 두릅나무가 싹을 틔우기에 몇개 잘라왔다.잘 키워서 나의 욕심대로 두릅의 회무침을 할 요량인데 수경재배로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을지켜보며 침을 꼴깍 삼켜본다.일주일후 성장과정을 카메라에 담아가며 지켜보기로하자.
일주일후의 성장한 모습.
10일후의 성장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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