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51 봄을 만나러 가다 / 예봉산 2023. 3. 17. 금 대체로 맑은날씨 봄까치꽃 매화 개나리 갯버들 개암나무 생강나무 노루귀 올괴불나물 개별꽃 꿩의밥 귀룽나무에 찾아온 봄 산괴불주머니 2023. 3. 17. 봄을 만나러 가다 / 세정사 2023. 3. 10. 금요일 햇볕이 강한 봄날이다. 올해도 세정사가 있는 골짜기를 따라 꽃을 찾아왔네. 벌써 많은 꽃들이 피고 있었다. 운길산역에서 하차하여 세정사까지 약 십리길을 걷는길은 지칠만큼 더운 봄날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으로 길이 빤하게 만들어졌는데 다행이 꽃의 피해는 없음을 보고 안도하게 된다. 꽃의 개체수는 예전에 비해 현저히 줄었다. 일요일었더라면 많은 진사들이 몰려있을텐데 오늘이 평일이라 찾아온 진사들이 별로 없어 한가하게 나만의 공간으로 가득 메웠다. 봄까치꽃 소리쟁이 쇠뜨기 호랑버들 냉이와 꽃다지. 제비꽃 양지꽃 앉은부채 현호색 복수초 너도바람꽃 해가 넘어가니 꽃잎을 닫았다. 2023. 3. 11. 기다림의 지혜를 주는 뽕나무 학명 : 꽃말 : 중국의 어느 여인이 고치를 뜨거운 물에 떨어뜨렸는데 실이 나오는것을 보고 명주실을 생산하게 되었다. 부상이라하여 해뜨는 곳의 신령스런 나무라 한다. 4,5월에 잎이피고 5월쯤 꽃이 피며 6월에 열매를 맺는다. 잎과 꽃이 늦게 피나 결실은 어느나무보다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이다. 암수딴그루지만 가끔 암수한그루인 경우도 있다. 뽕나무는 기다림의 의미를 아는 나무이다. 참고 견뎌냄의 지혜를 터득한 나무이다. 고대로마인들이 지혜의여신 미네르바에게 바쳤던 나무로 고대로부터도 지혜로운 나무의 상징이었다. 봄에 성급히 싹을 틔우지않고 묵묵히 봄이 깊어지기를 기다린다. 이웃나무들은 꽃을 피우고 분주히 자신들을 성장시키는 때에도 서두르지않고 때를 기다린다. 기다림은 좀더 힘을 비축했다가 단숨에 잎과 꽃과.. 2023. 3. 8. 팝콘처럼 매화 터지다. 지난달 2월 18일 단지내 매화꽃이 터지기 시작했다. 2023/03/11 2023/03/11 2023. 3. 3. 변산바람꽃, 너를 찾아간다/청계산. 2023. 3. 1 수. 3.1절인 오늘도 바람이 많이 분다. 들려오는 봄꽃소식을 보면 수리산의 변산바람꽃을 기대했는데 아직 개화가 이르다 하고 오히려 청계산의 변산바람꽃이 많이 피었다는 소식이다. 그래서 아침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무작정 대충의 정보만으로 찾아가기를 시도했는데 결과적으로 힘든 발걸음이었기에 이정도의 어려운 발길이라면 좀 멀드라도 수리산으로 찾아가는 편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첨 찾아간 곳에서 활짝 핀 변산아씨를 만났음을 행운으로 오늘을 기억한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서 4432버스로 환승하고 옛골정류장(종점)에서 하차하여 물길을 따라(어둔골) 이수봉을 향해 가기로 한다. 그러나 이정표의 거리표시는 제각각이어서 대충 믿고 가면 좋겠다. 어둔골을 따라서 이수봉까지 2.2km. 계.. 2023. 3. 2. 봄바람이 지나간자리에 꽃이 피었다. 모두가 죽어있는것만 같았던 그곳에 바람이 지나가고 햇살이 내리니 새로운 뭔가가 꿈틀거리며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다. 기적이다. 그 기적의 현장으로 달려가보자. 풍년화가 제 자리에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앉은부채 산마늘 복수초 까마귀밥나무 딱총나무 산괴불주머니 산수유 구상나무 진노랑상사화 2023. 2. 25. 도봉산, 우이암을 간다. 2023. 2. 17 금. 완연한 봄이왔다. 바람한점없이 포근한 날씨다, 그러나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 오랜만에 산행에 나선 발걸음이 덥기만 하다. 무리하지않고 거북골에서 우이암거쳐 무수골로 내려오는 코스를 잡아보기로 한다. 도봉서원의 전당에 들어섬을 알려주는 이정표로 도봉산입구에 있는 석각으로 우암 송시열(1607~1689)의 글씨라고 한다. 좀더 오르면 도봉서원터만 남아 있는 현장을 볼 수 있다. 850*566 고산앙지 "높은산을 우러러 사모한다"는 의미로 시경(詩經)에 나오는 문구라 한다. 얼음을 녹이며 봄이 흘러내린다. 문사동(問師洞) 스승을 모시는 곳, 스승에게 묻는 곳 이라는 뜻 같은 뿌리에서 자라는 단풍나무인데 줄기가 서로 붙어 연리목형태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우이주능선에 올라섰다. 원래.. 2023. 2. 17. 겨울을 밀어내고 봄이 온다. 2023년 2월 4일 토(음1/14일) 입춘인 오늘 홍릉수목원엔 복수초가 피어났다. 아직은 찬바람불어 겨울외투를 두툼하게 입어야하는 계절이지만 시간은 쉼없이 흘러 겨울을 밀어내고 있다. 이미 지난주에 여기 복수초개화소식이 올라와 봄을 찾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850*566 2023/2/4 홍릉 직박구리 밀화부리 물까치 2023. 2. 4. 무심세월(나훈아) https://youtu.be/XVbVE5AJDJ0 2023. 2. 1.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