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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485

다시찾은 가을의 곰배령. 2016년 10월 14일 맑은 날이다. 지난 여름에 찾아오고 이제 단풍 든 가을날에 다시한번 곰배령을 찾아왔다. 고작 2개월만이지만 색깔은 완전히 바뀌었다. 맑은날이지만 하늘은 뿌옇고 가시거리가 짧아 대청봉의 모습은 끝까지 감추었다. 곰배령탐방센타 최준화 033-463-8166. 인제국유림관리소.. 2016. 10. 17.
길상사 꽃무릇 9월 25일, 9월의 마지막주 일요일 서울에서 꽃무릇을 볼수있는 곳 길상사. 시기가 좀 늦었지만 마지막 꽃닢을 놓치기 싫어 찾아간다. 이미 붉음은 사라지고 몇송이만 남았다. 2016. 9. 26.
버섯산행 올핸 가뭄이 심하여 버섯포자의 생육이 어려운 조건이어서 버섯생산량이 확 줄어들것이다. 확실히 그랬다. 능이버섯을 채취해볼 요량이었으나 딱 한송이 외 더는 볼 수 없었다. 글쿠버섯만 대충 채취해왔다. 바위떡풀 ↓ 먼지버섯(독성) 투구꽃 노루발풀 ↓ 배암차즈기 천남성 ↓ 쥐다래.. 2016. 9. 24.
철잃은 매미가 여름을 노래하는 관악산(629m) 관음사 ~ 사당능선 ~ 연주대 ~ 연주암 ~ 과천향교. 7.0km 추석연휴(5일간)의 마지막날, 오랜만에 관악산으로 간다. 이미 가을이건만 여름날로 착각하리만치 매미의 울음소리가 가득하다. 거북바위 ↓ 언제봐도 넘 귀여운 산앵두. ↓ 애기나리 ↓ 관악문 고뇌의 얼굴 횃불바위 며느리밥풀꽃 미역취 ↓ 큰꿩의비름 ↓ 산부추 ↓ 일엽초 ↓ 참회나무 ↓ 까맣게 익어가는 청가시덩굴 연주암 ↓ 기린초 ↓ 배초향(방아잎) ↓ 참회나무 ↓ 선밀나물도 까만열매를... ↓ 이고들빼기 까치수영 ↓ 참빗살나무 노린재나무 ↓ 붉게 익어가는 청미래덩굴. ↓ 가시광대버섯(독버섯) ? 닭다리버섯? ↓ 누리장나무도 나름 예쁘다. ↓ 사위질빵의 씨방 쑥부쟁이 ↓ 도깨비바늘 ↓ 부레옥잠화 ↓ 새콩 ↓ 토레니아 ↓ 과천향교 ↓ 가뭄에도 불구.. 2016. 9. 19.
가을이 내려앉은 용문의 추읍산(583m)으로... 여름내내 더워서 움직이질 않았다. 가을이지만 더위는 여전하다. 워밍업삼아 추읍산으로 가을을 찾아간다. 용문행열차는 여전히 산객들로 가득하고 예봉산, 운길산, 국수리청계산에서 많이들 내린다. 용문산에 절을하는 형상이라해서 추읍산이라고... ↓ 잠자리 혹은 사마귀의 형상을 .. 2016. 9. 5.
휴가기간을 이용해 곰배령(1164m)을 가다. 2016년 8월 13일 토 더위. 올 여름 무지하게 덥다. 휴가를 이용해 산타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꼬셔서 곰배령탐방길을 나섰다. 09시~11시까지 입장이고 14시면 곰배령에서 하산해야 한다. 왕복11km. 설피마을에 산재해있는 각 펜션을 이용했다고해야 입장을 허락하니 이건 또 뭔일이래. 이날저.. 2016. 8. 17.
명성지맥 각흘산(838m)과 명성산(923m) 2016년 7월 3일.맑음 지난밤엔 비가 많이 내렸다, 장마기간중에 산엘가는 오늘은 좋은 날씨다. 지난주에 광덕산에서 지도정치를 하고 수피령코스와 백운산코스, 각흘산코스를 확인하고 오늘 각흘산에서 명성산을 잇는 여름산길을 간다. 약 13km 9:30 ~ 17:00 동서울터미널에서 7시10분와수리행 .. 2016. 7. 4.
화천 광덕산1046m ~ 상해봉1010m. 2016년 6월 25일 토 맑음. 오랜만의 나들이다. 한때 소나기의 가능성예보에 우산과 우비까지 챙겼다. 동서울에서 사창리행 9시버스로 광덕고개(광덕산)까지 간다. 9800원이다. 사창리나 다목리행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좀더 이른시간의 표는 모두 매진이되어 10시밖에 없단다. 이왕에 나선길이니 무조건 떠나기로하고 혹시나하여 남는 좌석이 없을까하고 기다렸더니 몇개의 좌석이 날 기다리는군. 덕분에 1시간을 횡재했다. 광덕산까지 (2.44km) 능선길을 이용하고 조경철천문대에서 상해봉을 거쳐 10리길의 여유있는 포장로를 따라 내려와 아침에 출발했던 장소에서 서울로가는 6시버스를 타게된다. 다음엔 수피령에서 복계산~복주산~회목봉을 거쳐 이곳 광덕고개까지의 코스와 와수리로가는 47번도로의 자등현에서 각흘산~명성.. 2016. 6. 27.
모임때문에 찾아가게 된 북한산 육모정~영봉코스. 16년 6월 19일 일요일 맑음. 오랫동안 산행을 하지 못했다. 오늘도 역시 시간이 허락하질 않는데 동창들 모임이 북한산에서 점심소집이 있기에 오전시간을 이용해 보기로 한다. 북한산 우이동입구 육모정에서 시작하여 영봉을 올라 하루재를 거쳐 내려오는 간단하고 편한 코스로 시간을 맞춰보기로 한다. 우이분소부근에서의 약속장소에 꼭 맞춘 시간에 도착했다. 때죽나무가 젤루먼저 눈을 맞춘다. 육모정지킴터. 전에는 음식점이 즐비했었는데 모두 사라졌네. 생강나무 산목련 (함박나무) 좀작살나무 산머루가 잘 달렸다. 대사초 까치수영. 참싸리 애기나리 개암나무도 열매를 키워가고... 청가시덩굴 단풍나무씨방도 예쁘게... 누군가 받혀놓은 저 버팀목을 제거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육모정고개, 데크계단길로 잘 정비되어 있네. 그.. 2016.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