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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치매 혈액검사로 진단

by 江山 2006. 11. 1.

노인성 치매를 증세가 나타나기 전에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

 

영국 런던킹스대학 정신의학 연구소의 사이먼 러브스톤 박사는 의학전문지 뇌(Brain)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증세가 나타나기 오래 전인 치매가 시작될 때부터 혈액 중에 두가지 단백질이

 

크게 증가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러브스톤 박사는 노인성 치매 환자 500명과 건강한 사람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액검사 결과

 

치매환자가 보통사람보다 보체인자 -H (CFH)전구체. 알파 -2- 마크로글로블린 (a-2M) 등 두가지

 

단백질의 혈중 수치가 현저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러브스톤 박사는 이는 치매를 아주 초기단계에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진단이 빠르면 그 만큼 치료시작도 훨씬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알츠하이머병학회 연구실장 클리브 발라드 박사는 뇌척수액 분석, 특수 뇌촬영 등

 

새로운 치매진단 기술이 개발되고 있지만 증세가 나타나기 전에는 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현재 없다고 지적하고 증세가 나타나기 전에 혈액검사로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면 신속한

 

치료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초기단계에서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치매환자는 2400마명에 이르고 있으며 평균수명 연장으로 2020년에는 4200만명,

 

2040년에는 8100만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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