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보건소 3월 위치추적 실시
서울 성북보건소가 GPS(위치확인시스템)를 이용해 치매환자의 위치를 찾는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구 보건소는 16일 고려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GPS 이용 치매환자 위치추적 시스템을
위탁받아 3월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치매노인에게 위치추적 단말기를 부착한 뒤 GPS,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등의 장비를 이용해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방식이다.
또 위치추적 단말기에는 가속도 센서를 부착해 치매노인이 낙상사고등을 당할 경우 이를
즉시 파악해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위치정보는 구 보건소의 모니터링 프로그램으로 집약돼 치매노인이 일정한 구역 밖으로
벗어나거나 위험지역에 접근하면 보호자 휴대전화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고 경보가
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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