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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녹색천지에 하얗게 밤나무꽃이 조화를 이루는 계절이다.

by 江山 2026. 6. 14.

다람쥐 쳇바퀴돌리듯 1년 사계절 이 땅덩어리는 언제인지 모르지만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또 앞으로도 계속 쉼없이 돌아가며 지나간 길을 또다시 지나게 되는 그런 세월이 간다.
얼마전 장미의 계절을 수놓더니 그 정열의 붉음이 은근슬쩍 사라지며 그 뒤를 이어
하얀밤나무꽃이 피고 있는데 지난해와 꼭같이 또다시 그 자리에서 변함없는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자연은 그렇게 연속성을 갖고 피고 지고를 반복하고 있다.

 
나.
세월따라 돌면서 내년 이맘때도 살아있겠지만 조금은 더 늙어 있겠지.
그 과거의 내가 어떤 존재였든 그것은 부끄러움의 대상도, 청산의 대상도 아니며
나의 소중한 존재를 그대로 인정하고 지금의 나를 잘 다듬어 가야한다.

흘러간 물을 자꾸 돌아보는 어리석음보다는 그 흐름을 디딤돌 삼아 미래라는 강물로
흘러가야 한다. 이제부터는 내가 나를 관리하며 보다 나은 나로 가꿔가야 할 일이다.

 
 
 
  ↓ 지금은 밤나무꽃의 계절이다.

 
 
  ↓ 개다래나무잎에 하얀페인트칠을 해놨다.
   잎뒷쪽에 화려하지 않은 꽃을 피워놓고 벌나비 등 매개곤충을 불러들이기 위해 
   꽃으로 오인하도록 잎을 변색시키는 전략을 시도하고 있는데 참으로 기가 막히는 일이다.
   개다래와 비슷하게 쥐다래는 분홍색으로 변색시킨다.

 

 
  ↓ 참조팝나무

 
  ↓ 조록싸리도 여름꽃이다.

 
  ↓ 이곳은 인적이 드믄 탓인지 원시림같은 계곡이 유지되고 있다.

 
 
  ↓ 옥잠난초<난초과>

 

 

 

 
 
  ↓ 폭포를 만난다.

 

 

 
 
 
  ↓ 가지더부살이 <열당과>

 
 
  ↓ 노루발풀<노루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