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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앵초를 찾아가는 세정사계곡의 오월.

by 江山 2026. 5. 3.

효심이 지극한 한 소녀는 어머니의 위중한 병을 고치려고 앵초를 구하러 떠납니다.
그리고 그 앵초때문에 행복한 삶을 이어가게 되었다는 사연이 있습니다.
지난주에 앵초를 찾아서 금병산엘 다녀왔는데 또다시 이번엔 예봉산기슭에 앵초를
찾아 무작정 떠나봅니다.
시기가 지났지만 그래도 꽃이 남아 있지않을까하는 의심을 지워버리지 못한채,
녹음이 우거지고 새파랗게 아름다움으로 변한 계곡길을 향해봅니다. 
새소리와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마음의 평화를 안겨주는 그런 숲에 묻히며, 우선
늘어진 가지에 꽃을 잔뜩 매단 으름덩굴이 화환을 만들어 나를 반기며 맞이하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의 흐름은 어김없이 꽃을 지우고 흔적만을 남기려 합니다. 
아쉽지만 순리를 거역할 수 없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팀장님이 하루빨리 제자리에 돌아오기를 바라며 "사랑의 묘약"

이라는 꽃말을 가진 앵초꽃을 선물로 전해봅니다. 
 
 
 
 
  ↓ 냉이꽃(십자화과)         2026/05/02. 예봉산.  700D   

 
  ↓ 큰꽃으아리(미나리아재비과)

 
  ↓ 으름덩굴(으름덩굴과)

 
  ↓ 괴불나무(인동과)

 
  ↓ 콩제비꽃(제비꽃과)

 
  ↓ 들꿩

 
  ↓ 줄딸기(장미과)

 
  ↓ 개갓냉이(십자화과)

 
  ↓ 금괭이눈의 씨방

 
  ↓ 너도바람꽃의 씨방

 
  ↓ 미나리냉이(십자화과)

 
  ↓ 벌깨덩굴(꿀풀과)

 
  ↓ 풀솜대(백합과)

 
  ↓ 피나물(양귀비과)

 
  ↓ 참나물(산형과.  미나릿과)

 
  ↓ 벌깨덩굴(꿀풀과)

 
  ↓ 계곡풍경 #1

 
  ↓ 물참대(범의귀과)

 
  ↓ 복자기나무에 세를 든 식물들.

 
  ↓ 이른봄에 봄꽃을 찾아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이곳이었는데 이렇게 새잎으로
   푸르게 바꿔놓은 이런 그림은 상상해보질 못했습니다.
   이파리가 났을 뿐인데 참 아름다운 환경입니다.

    계곡풍경 #2

 
  ↓ 둥굴레(백합과)

 
  ↓ 졸방제비꽃(제비꽃과)

 
  ↓ 애기나리(백합과)

 
  ↓ 미나리냉이(십자화과)

 
  ↓ 계곡풍경 #3

 
 
  ↓ 한해의 삶을 다하고 사라져가는 앵초(앵초과)

 
 
  ↓ 큰꽃으아리(미나리아재비과)

 

  ↓ 계곡풍경 #4

 

   ↓ 계곡풍경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