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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또다시 미약골을 간다 / 지리바꽃.

by 江山 2024. 10. 5.

 

2024/10/3. 개천절이다.

우선 태극기를 게양하고 그동안 궁금했던 지리바꽃을 찾아가는 홍천의 미약골이다.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심리가 작용하는건지 아마 우리 단지내에서 태극기를 게양한

집구석은 우리집 하나로 보인다.

1961년 1월 20일 미대통령 존 F. 케네디는  35대 대통령 취임식 취임사에서

"국가가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기 전에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를 

생각하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나만을 기준으로 하는 이기주의만 팽배해져 간 그런 사회가 된지

오래된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오전에 가을햇살이 반짝이더니 점점 흐릿해지는 날씨는 오후가 깊어가면서 가랑비까지

내리는 날씨여서 숲으로 우거진 계곡은 훨씬 더 어두운 상황을 만들어 갔다. 

계곡의 수량이 많지않을까 염려했는데 그렇지않아서 다행이었고 지난해보다도 식생들이

많이 사라져 있어 풍성해야 할 숲은 어딘가 휑하게 비어있는 그런 계곡의 모습이었다.

올 여름 오랜 더위가 만들어놓은 자연재해로 보여져 올가을 단풍마져 초라할 것 같은

분명한 느낌을 갖게한다.

 

 

 

 2023/10/3.  홍천미약골    1200*800.   700d.

 

  ▼투구꽃

 

  ▼흰투구꽃

 

  ▼고사리삼

 

  ▼진득찰

 

  ▼촛대승마

 

  ▼각시취

 

  ▼한쪽방향으로 꽃이 피는 향유.

 

 

  ▼투구꽃

 

 

  ▼바위떡풀

 

 

 

 

  ▼지리바꽃

 

 

 

 

 

 

 

 

 

  ▼암석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