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한번쯤은 늘 이 가평천을 찾아오게 하는 깽깽이풀과 애기송이풀이다.
누군가 남획하진 않았을텐데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 안타깝다.
번식방식에 일조하는 개미의 역활이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건지
아니면 씨앗이 제역활을 못하고 있는건지 자연의 변화에 그 사정을 묻고싶다.
또한 한정된 자리이긴 해도 무성하게 자라던 애기송이풀도 번식을 거부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 머지않은 시일에 사라져버리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자연환경체계에서 어떠한 한 개체가 사라진다는 것은 종래에 인간도 사라진다는
결과를 낳게 할 것이다.
2024/04/12. 900*600 5d
'산따라 물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행나무 암꽃을 만난다 / 홍릉산림원 (0) | 2024.04.14 |
---|---|
나도바람꽃과 동료들 / 축령산 (0) | 2024.04.14 |
광덕산 흰얼레지 (0) | 2024.04.14 |
4월의 아우성/홍릉산림원 (0) | 2024.04.07 |
얼레지/화야산 (0) | 2024.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