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생초(목)

짚신나물 (용아초, 선학초)

by 江山 2022. 10. 7.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장미과 > 짚신나물속 > 다년생초.

학명 : Agrimonia pilosa Ledeb.

꽃말 : 감사.  주저.

 

열매에 갈고리처럼 생긴 억센털이 있어 짚신을 신고 다니던 옛날에 짚신에 붙었다 하여 붙여졌다.

키는 1m까지 자라며, 줄기에 거친 털이 있다. 큰 잔잎과 작은 잔잎이 교대로 달리는 잎은

깃털처럼 갈라져 어긋난다.

잎자루의 아래쪽에는 반달처럼 생긴 턱잎[托葉]이 줄기 양쪽으로 2장 달린다.

6~8월경 줄기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노랗게 핀다.  꽃잎은 5장이고

가을에 익는 열매는 겉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어 사람의 옷이나 동물의 가죽에 잘 달라붙는다.

 

산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고 이른봄에 어린잎을 캐서 나물로 먹으며 8~9월에 식물 전체를 캐서

햇볕에 말린 것을 용아초(龍牙草)라고 하여 구충제, 수렴제(收斂濟)로 쓰고 이가 아플때도 쓴다.

<<자연사박물관>>

 

 

 

2021/8/15.  화악산.        850*566

 

2021/7/21.   남한산     

 

2022/9/25    축령산.

 

  2024/5/25.   홍릉산림원.     773*515

 

 

 

 

옛날, 과거를 보러가던 두 친구가 있었다.

두 친구는 과거 날짜를 놓치지않게 여러날을 쉬지않고 빨리 걸었다.

무리였는지 한 친구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코와 입에서는 피가 흘렀다.

하지만 황량한 벌판에서 약을 구하기 어려웠다.

물을 요구하는 그때 두루미 한마리가 날아았는데 입에 물고있던 풀을 떨어뜨리고 날아갔다.

이 풀을 씹은 후 신기하게도 피가 멎었다고 한다.

두친구는 나란히 과거에 급제했고 후일에도 그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두 친구는 그 풀에 대해 궁금하여 여러 의원에게 물었으나 알 수 없어 깃털같은 잎과 노란꽃을 피우는

이 식물을 그들은 두루미를 생각하며 풀의 이름을 선학초(仙鶴草)라 이름지었다.

선학초는 짚신나물의 또다른 이름으로 지혈에 효과가 있다.  

 

 

 

 

'야생초(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귤  (0) 2022.11.02
엉겅퀴이야기(0)  (0) 2022.10.22
두충  (0) 2022.09.25
호랑가시나무  (0) 2022.09.25
맑은대쑥  (1) 202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