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장미과 > 짚신나물속 > 다년생초.
학명 : Agrimonia pilosa Ledeb.
꽃말 : 감사. 주저.
열매에 갈고리처럼 생긴 억센털이 있어 짚신을 신고 다니던 옛날에 짚신에 붙었다 하여 붙여졌다.
키는 1m까지 자라며, 줄기에 거친 털이 있다. 큰 잔잎과 작은 잔잎이 교대로 달리는 잎은
깃털처럼 갈라져 어긋난다.
잎자루의 아래쪽에는 반달처럼 생긴 턱잎[托葉]이 줄기 양쪽으로 2장 달린다.
6~8월경 줄기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노랗게 핀다. 꽃잎은 5장이고
가을에 익는 열매는 겉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어 사람의 옷이나 동물의 가죽에 잘 달라붙는다.
산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고 이른봄에 어린잎을 캐서 나물로 먹으며 8~9월에 식물 전체를 캐서
햇볕에 말린 것을 용아초(龍牙草)라고 하여 구충제, 수렴제(收斂濟)로 쓰고 이가 아플때도 쓴다.
<<자연사박물관>>
2021/8/15. 화악산. 850*566
2021/7/21. 남한산
2022/9/25 축령산.
2024/5/25. 홍릉산림원. 773*515
옛날, 과거를 보러가던 두 친구가 있었다.
두 친구는 과거 날짜를 놓치지않게 여러날을 쉬지않고 빨리 걸었다.
무리였는지 한 친구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코와 입에서는 피가 흘렀다.
하지만 황량한 벌판에서 약을 구하기 어려웠다.
물을 요구하는 그때 두루미 한마리가 날아았는데 입에 물고있던 풀을 떨어뜨리고 날아갔다.
이 풀을 씹은 후 신기하게도 피가 멎었다고 한다.
두친구는 나란히 과거에 급제했고 후일에도 그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두 친구는 그 풀에 대해 궁금하여 여러 의원에게 물었으나 알 수 없어 깃털같은 잎과 노란꽃을 피우는
이 식물을 그들은 두루미를 생각하며 풀의 이름을 선학초(仙鶴草)라 이름지었다.
선학초는 짚신나물의 또다른 이름으로 지혈에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