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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목)

월귤

by 江山 2022. 11. 2.

진달래과 > 상록수관목.

학명 : Vaccinium vitis-idaea L

꽃말 : 반항심.


극지방과 북방침엽수림대 주변에 자라는 식물로 추운 기후의 척박한 산성토양에서 자라며
10~30Cm 밖에 되지 않는다.
잎은 짙은 녹색이며 두껍고 둥근 달걀모양이다.
꽃은 흰색과 분홍색의 종 모양이며 9~10월에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과즙이 많고 신맛이 강해 생으로 먹지않고 설탕에 절이는 등 가공해서 먹는다.

몽골, 러시아, 북유럽 등지에서는 길가의 민들레처럼 흔한 식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정상과 해발 14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도 자생하기는 하지만
산림청에서 희귀식물로 지정하여 특별관리 한다.
먼 옛날 1만여년 전, 빙하기가 끝나고 일어난 대대적인 기후변화 때문에 다른 식물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나 한반도의 고산 위에서 살게 되었다고 추정한다.
그런데 해발 350m에 불과한 방내리에서 군락지가 발견되었는데, 한여름에도 바위틈에서 서늘한 냉기가
나오는 풍혈지로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2022/10/31. 방내리 850*566


현재 훼손을 방지하기위해 북부산림청에서 울타리를 설치해 놓은 상태여서 가까이에선 볼 수 없어
철망사이로 간신히 형태만 포착한 상태다.



꼬마요정컵지의.



표창기님의 개화상태(202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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