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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도...

주문진시장에 양미리는 없었다.

by 江山 2017. 12. 18.

날씨가 차다. 요즘이야말로 겨울스럽다.

바깥은 매서운 바람이 불지만 햇살을 받은 자동차실내는 봄날이다.

그 따스한 느낌안에서 동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위에서 강릉으로 간다.

아들녀석이 유학?을 마치고 짐을챙겨 집으로 돌아오는 날, 주문진항엘 잠시 들러본다.

양미리가 있나해서다.  없었다 잡히지않는다고 한다.  한두름에 1만원이다. 엄청 비싸다.

그냥 발길을 돌리고 만다.  항구이니 싸게 구입할 수 있을거란 기대가 물거품이 되었다.

모든것이 변해간다

옛날이맘때 동해안엔 명태며 도루묵은 흔해터져 멍멍이도 맘대로 물고다녔었다.

그 많던 도루묵 명태 양미리는 어디로 갔나. 시세높은 귀한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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